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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천 (이승 과 저승 의 중간) (12)


S
shuri
File 1

중천...

저승가는길의중간지점

기끔여기까지다녀온사람 이야기들이

화제가됩니다  중천.

과연그곳은존재할까요?....

아이의 엄마는 몸이 불편했읍니다.

늘 집에서  침대에서만 생활하고 가끔 나들이할때는 부축을 받아야 움직이는 상황이였읍니다.

딸의 죽음을 접하고 병원으로 달려간 엄마는 그 죽음을 받아들이기 어려워

하루를 꼬박 울다가 딸 사망 하루뒤 저세상으로 딸을 만나러 가고 말았읍니다.

한집에 줄초상이 난 비극적인 상황입니다.ㅇ

이 아이의 시신은 방부 처리를 위해 장의사한테 맡겨집니다.

딸밖엥 벗는 집안의 가장은 선장으로 바다위에 운항 중이였읍니다.

남은 딸 둘이 수습하기 힘들었을겁니다.

아이의 주검은 장의사 한테 의뢰 해놓고 엄마 장례준비가 바빳읍니다.

이틀뒤.

장례사 에게서 급한 연락이 옵니다.

(필리핀 은 방부처리후 미이라화 한다는군요..생각만해도 끔직스러운데..)

시신 처리를 위해 기다리든 인부들이 심장이 멎지 않아서 이틀이나 기다렸는데 아주 천천히 심장이 움직인다고 ...)

급하게 장의사 로 돌아가 다시 옷을입히고 관 속에 넣습니다.

다음날 아이의 아버지가 급거 귀국을 합니다.

그날저녁 관속에 물이 홍건한 모습을보고

다시 청소후 재입관해서 장례준비를 합니다.

이날밤 조문와있든 사촌들이 관속의 아이 가슴이 움직이는걸 보았답니다.

"분명히 움직였어.."

한두 사람이 아닙니다.

다음날밤 어떤 사촌은 혼비백산하여 집으로 줄행랑 칩니다.

얼굴 화장이 일그러져 있읍니다.

가족들은 아이의 관을 집으로 옮깁니다.

한편으로는 아이 엄마 장례를 치르고..

맥박이 40 을 유지하는 상태가 됩니다.

......

어제밤 아이가 깨어났읍니다 일주일만에...

거짖말처럼..

카톡이 뜹니다..

"oppa?"

믿어지지가 않아서 바로 통화 시도합니다.

생생한 그아이의 목소리 였읍니다.

내가 슬퍼 하는 모습..

모두 다 봤답니다.

죽음의 중천 여행에서 돌아오는길에 엄마를 만났답니다.

하루뒤  세상을 떠난..

..실화 입니다.

지금 그 아니와

중천에서 본 모습 과 현실세계를 맞춰 보는중입니다.

우리집에왔었답니다.

창문열고 내가 울고있는 모습..

그리고 샌프란 시스코 에사는 언니집 ..

다 다녀왔답니다.

마르지 않든 내 눈물이 그아이를 다시 살려낸걸까요?

아닐것 입니다.

가슴이 찢어진 엄마가 목숨을 내놓고 맞바꾼것일것입니다.

이 세상의 그 어떤것들도 엄마의 사랑 보다 더 위대한 사랑은 없을 테니까요...

 

 

 

 

 

 

Screenshot_2015-09-04-01-16-04.png

S

<p>이세상 에서 두번씩 죽음에서 깨어난 사람은 이 아이가 유일할것입니다 아마도..</p> <p>슬픈 이야기를 합니다.</p> <p>"엄마가 보고싶어..그렇지만 곧 만나게 될거야..."</p> <p>심한 신부전증을 앓고 있읍니다.</p>

<p>아!!! 세상에나....</p> <p>엄마의 사랑이야말로 하늘도 움직일수있군요 .... </p>

<p>..</p> <p>사람 목숨은 다른사람 목숨과</p> <p>바뀔 수 있다 정도로 해석해 봅니다..</p> <p>좋아 보이지는 않네요..</p>

S

<p>@ 심연 님에게...</p> <p>" 느낌" 과 "해석" 은 의미가 많이 다르지요..</p> <p>귀하의 탁월한 안목에 탄복 할 따름 입니다.</p>

<p>@ shuri 님에게...</p> <p>..</p> <p>무슨 의미인지</p> <p>이해 하셨다고 생각합니다..</p> <p>한번 사람을 잡아먹으면.. 두번째는 더 쉽습니다.</p>

<p>@ 심연 님에게...<br />그런 뜻 이었던 겁니까? 우와....심오 합니다</p> <p>심연 님은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셨거나 무얼 아시는 듯 보입니다 ^^;</p>

주검앞에선 더욱더 엄숙해져야 함을 다시금 깨우칩니다.

J

<p>지난번 글을 보고 댓글로 위로 드리고 싶었지만, 가입 전인가 가입한지 얼마 안되었던가해서 댓글로 위로를 못드렸습니다.</p> <p> </p> <p>이젠 댓글 달정도가 되어서 다시 소식을 보니 저도 가슴이 메어지네요.</p> <p>어쩌다 그렇게 비극적인 사랑(정)을 나누시게되었는지 참 슬프네요.</p> <p>돌아가신 어머니는 어쩔수없지만, 그 여친은 그래도 살아서 삶을 다하면 좋겠습니다.</p> <p>신체적인것은 수술과 그래도 못고치는 신체적결함은 쉽니않겠지만, 마음속의 사랑으로 치유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p> <p>저승보단 이승이 났다고, 그래도 소생해서 다시 조우하는모습을 그려봅니다.</p> <p>마음 강하게 다집고 좋은 날이 있기를 기도합니다.</p>

F

<p>더 이상 슬픈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p> <p>어머님이 돌아가시면서 살린 딸의 삶이 좀 더 오래토록 아름답게 꽃 피웠으면 좋겠습니다.</p>

S

<p>참 믿기지 않는 일입니다.</p> <p>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날수있지? 머릿속과 마음속이 복잡합니다.</p> <p>님의 이야기를 읽고 며칠동안 Ramera 의 죽음이 머릿속에서 떠나지가 않고 있었습니다.</p> <p>She가 다시 깨어났다니 좋은건지 슬픈건지 불긴한건지 축복인지 정리가 되진 않지만 도저히 그냥 읽고 지나칠수는</p> <p>없는 인간사에 숙연함을 글로나마 전하고 싶습니다.</p> <p>참 큰일을 겪고 계시는군요. 그리고 그 순간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이렇게 공유해주심 역시 많은이들에게 감동입니다.</p> <p>부디 이 질긴 목숨의 의미가 님과의 관계속에서 희망적이게 조명되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p> <p> 저는 1년전에 시아버님을 하늘로 보내드렸습니다. 119에 실려가셔서 임종을 준비하라는 선고를 병원으로 부터 받고</p> <p>뿔뿔히 흩어진 가족이 모이기를 숱하게 반복하면서 ..신기할 정도로 대학병원 중환자실만 들어가시면 다시 살아나시고</p> <p>다시 회복하시고를 5년간을 하시다가 작년에 가족이 포기하고 요양원으로 옮겨서 하늘나라로 가시게 되었습니다.</p> <p>그런일을 겪고나니 사람 목숨에 대한 모르던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p> <p>그런 젊은 못다한 사랑이 남은분이야말로 첨단 의학기술에 의지해서라도 부디 생명이 연명되었으면 좋겠습니다.</p>

S

<p>참 믿기지 않는 일입니다.</p> <p>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날수있지? 머릿속과 마음속이 복잡합니다.</p> <p>님의 이야기를 읽고 며칠동안 Ramera 의 죽음이 머릿속에서 떠나지가 않고 있었습니다.</p> <p>She가 다시 깨어났다니 좋은건지 슬픈건지 불긴한건지 축복인지 정리가 되진 않지만 도저히 그냥 읽고 지나칠수는</p> <p>없는 인간사에 숙연함을 글로나마 전하고 싶습니다.</p> <p>참 큰일을 겪고 계시는군요. 그리고 그 순간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이렇게 공유해주심 역시 많은이들에게 감동입니다.</p> <p>부디 이 질긴 목숨의 의미가 님과의 관계속에서 희망적이게 조명되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p> <p> 저는 1년전에 시아버님을 하늘로 보내드렸습니다. 119에 실려가셔서 임종을 준비하라는 선고를 병원으로 부터 받고</p> <p>뿔뿔히 흩어진 가족이 모이기를 숱하게 반복하면서 ..신기할 정도로 대학병원 중환자실만 들어가시면 다시 살아나시고</p> <p>다시 회복하시고를 5년간을 하시다가 작년에 가족이 포기하고 요양원으로 옮겨서 하늘나라로 가시게 되었습니다.</p> <p>그런일을 겪고나니 사람 목숨에 대한 모르던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p> <p>그런 젊은 못다한 사랑이 남은분이야말로 첨단 의학기술에 의지해서라도 부디 생명이 연명되었으면 좋겠습니다.</p>

<p>아주 심오합니다 ᆞ</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