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인들은 음식해서 동네 잔치 비슷하게 잘해요. 생일같은날엔 특히. 약혼식도 비슷한성격인거같은데... 굳이 안해도 괜찮아요. 어차피 결혼식함 잔치한번 할건데...

@ 고바우1 님에게... 네~ 그렇군요. 필리핀 문화에 대해 한 수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 쿠야야 님에게... 신부측이 아닌 저의 결혼식 증인을 여친의 지인들로 해도 괜찮다는 말씀이신가요? 다른 분은 필히 한국 사람으로 2명이 필요하다 말씀하시고, 어떤 분은 증인은 필요하되 한국 사람이 아니어도 된다고 하고... 헷갈리네요...

약혼식은 신랑을 자랑하려고 하자고 하는것 같으니 능력되시면 하시면 되구요. 증인 2명은 필요합니다. 신랑은 최소 한국사람 2명 . 구지 친인척이 아니라 한국사람이면 됩니다. 신부는 필리핀사람 2명. 우리는 쉽게 생각하지만 필리핀 사람들은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제 경험으로는 친인척은 안된다고했던것 같아요

@ 미모사루시드 님에게... 약혼식은 여친 가족이 원하면 하겠지만... 결혼식 증인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군요. 한국사람 또는 현지인.... 오직 한국인이어야 하는지... cedricson 님은 한국인이 아니어도 된다고 하시네요. ㅠㅠ

@ 케럴린 님에게... 저는 2016년 시청결혼식을 진행할때 시청직원이 요구한 상황을 말씀드린거구요. 어떤 결혼식을 진행하느냐에 달라질수도 있으니까 신부 되실분에게 메리지콘트락 작성하는 담당 공무원을 만나보고 정확하게 알아보라고 하심이 좋을것 같네요. 교회에서하든,식당에서하든,시청에서하든 결국은 nso 에 등록되어야 할테니까 또 지역에 따라 다를수도 있으니까, 담당 공무원이 하라는데로 하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 아닐까요?

약혼식 그런거는 돈이 있는 집들이나 하는 거구요. 보통 한국의 상견례라 할수 있는게 파망히칸 이라고 남자가 결혼할 여자의 집을 방문 합니다. 그때 선물좀 사가지고 가면 되구요. 여친이 돈내는거 아니죠? 님이 돈을 다내야 하는데 남친돈 가지고 자랑좀 하고 싶은가 봅니다. 증인은 한국인이 아니어도 됩니다.

@ cedricson 님에게... 님의 답변에 감사합니다. 그런데 결혼식 증인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소 다릅니다. 위의 미모사루시드 님은 반드시 한국인이어야 한다고 하는데... 혹시 님의 경험이신가요? 어떤 분의 말씀이 정확한 것인지... 혹시 필리핀 지역마다 다른 것인가요?

@ 필코리아 님에게... 여친 또한 정확한 정보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친은 결혼식 증인으로 한국인(부모 포함)이 2명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 또한 확실치 않아서리..

@ 필코리아 님에게... 오~~~ 감사합니다. 그럼, 저는 결혼식 증인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고 필요한 경비만 주면 되겠네요. 많이 고민했습니다. 약혼식에 부모님을 모시고 가야 하는지...결혼식에 증인으로 누구를 해야 하는지... 이런 약혼/결혼 풍습이 지역마다 다른 것은 아니겠죠 ??? 결혼식 증인에 대해서 무지 걱정했더랬습니다.

필리핀에서 결혼식때에 반드시 2명의 증인이 필요 합니다(혼인 서류에 보증인 2명의 싸인이 들어가야 하거든요..한국에서도 혼인신고서에 2명의 증인이 싸인하게 되어 있습니다)...필리핀인이던 한국인이던 관계가 없습니다...저의 경우 증인 2명중 1명은 처제가 싸인을 했구요 1명은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친하게 지내던 필리핀 현지인이 싸인을 해서 아무런 지장없이 혼인신고 완료 했습니다..

@ 로저홍 님에게... 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구지 한국인 친구나 부모님이 동행하지 않더라도 결혼식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군요. 꾸~~~~~~~~~벅.

증인은 한국인 아니라도 상관없고 아내분 친척도 가능합니다. 전 7년 연애하고 2015년도에 결혼했는데 와이프 고모와 삼촌 이 증인으로 사인했습니다. 전 넉넉한 형편이 아니라 약혼식은 하자고 와이프도 말도 안꺼내더라구요 ㅎㅎ. 건너뛰고 와이프 가족과 와이프 집에서 단촐하게 식사했습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증인은 걍 아무나 굴러댕기는 피노이 데려다 쓰면 됩니다. 한국인이 필요한 건 아님.

저도 결혼을 하려고햇던 사람으로 조언을 드리자면은 그냥 한국친구분 두명만 증인으로 써넣으시면 돼고요 써넣고 결혼식하는날에는 가서 같이 서약을 들어야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약혼식은 따로 있다고 들은바는 절대 없는데 어느분이 말하신것처럼 자랑할려고 하는거같은데 능력돼시면은 하시고 아니면은 결혼식으로 대처하시는게 나을꺼 같네요

약혼식이라고...동네 사람들에게 음식 대접하는건 당연히 생각할껍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와서 음식을 먹고 즐기다 가길 바랄겁니다. 그게 필리핀의 문화 아닌 문화입니다. 저도 작년에 집사람 고모님이 돌아가셔서 장례식을 참석 해 보았습니다. 9일동안 사람들 얼마나 분비던지... 동네 어른 부터 방학떄라서 꼬맹이들까지 음식이며 음료, 술을 자유롭게 먹드군요.. 밤에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노름도하고 모여서 이야기들도 하고 그러다보면 시간 맞춰 야식도 챙겨 주드군요 ㅎㅎㅎ 아마 그런게 필리핀 문화 인것 같습니다. 여러사람에게 알리고 같이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 복이 온다고 생각하는것 같드라구요.

많은거 배웁니다

주변에서 약혼식을 하는 사람은 보지 못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꼭해야 한다고 하면, 본인 가진 예산안에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굳이 무리할 필요없습니다. 결혼식도 마찬가지구요. 결혼식의 증인이 되어줄 사람은 누구나 상관없습니다. 증인 2사람은 정확히 말해 대부,대모입니다. 보통 남자, 여자 1분씩 결혼의 증인이 되어 주는데, 한국에서 친인척이 오면 그분들에게 부탁하면되고, 현지에서 와이프의 지인들에게 부탁하게 되면, 가급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레벨이 있는 사람들에게 하세요. 나중에 이것도 이것도 인연이 돼, 어떤식으로든 도움이 될겁니다. 한마디로 인맥을 쌓은거죠. 신랑이 잘사는 나라사람으로 인식하기에 뿌리치고 거절하지는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