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F 병원비 및 의사비용 (PROFESSION FEE) 질문 (25)
땀
땀복저희 아내가 자궁외임신을 해서 응급실에 실려가 급히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틀 입원 더 하고 퇴원하려고 병원비를 봤는데
병원비용 (입원실 약값 수술실 사용료 등등) 합쳐서 4만여 페소가 나왔구요. 그리고 빌지 맨 밑에 담당의사 Profession fee 가 4만, 마취과 의사 1만, 보조의사 5천 페소가 손글씨로 되어있고 토탈 8만여 페소가 나왔습니다.
저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필리핀에도 가장 기본적인 영수증 OR과 세금관련 법 BIR 이 있는데 어찌 의사비용은 컴퓨터 에서 뽑은 OR에 포함이 안되고 손글씨로 적혀있을까요? 그래서 왜 그러냐고 따졌더니 원래 그렇다는 둥, 싸게 해준거라는 둥 이러는 거에요. 그리고 그 금액은 의사가 정하기 나름이랍니다. 병명에 따가 환자의 심각성에 따라 정해져있는 금액이 아닌 그냥 의사 ㅈ 꼴리는대로 랍니다. 5만이던 50만페소던 의사가 내라면 내야되는 건가요?
게다가 병원에서 뽑아준 정식 빌지에 그 의사비용을 포함을 시키고 싶으면 세금등의 이유로 제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더 커진다 하더라구요. 원래원칙은 그 수익을 받은 사람이 세금을 물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물론 병원 사용료는 일단 OR 에 자세한 항목이 적혀져 있기도 하고 앙헬에서는 그래도 알아주는 병원중에 하나니 인정 했습니다만 무슨 의사한테 돌아가는 돈이 병원비 보다도 크고 그리 큰가 그것도 영수증에다가 손글씨로 적어놓은걸 보면서 정말 회의가 느껴지더라구요. 이것도 의사 수익인데 세금이나 내면서 가지고 가는건가 싶습니다만 그래도 퇴원을 해야 하기에 그냥 돈을 지불하고 왔습니다.돈을 지불하고 보니 필헬스에서 나오는 의사 보조금도 타먹고 제가 준 의사비용까지 아마 먹었겠죠. 정작 웃긴건 돈을 지불하고 받은 영수증의 항목에 PROFESSION FEE 항목에 마취과 보조 의사 이름들은 있는데 그 담당의사 이름이 빠져있더군요. 그렇다면 그 의사는 환자에게 바로 진료비를 받은거고 손에서 손으로 들어간거기 땜에 세금도 안내겠죠. 벌써 이 의사한테 이렇게 당한지 2번째입니다. 이번엔 정말 혼쭐을 내주고 싶습니다. 그 의사한테 다 간거라면 정말 돈이 아깝고 다시 돈을 찾지 못하더라도 세금이라도 물게하고 싶습니다.
고수님들 경험자분들 큰 도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