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20일경 다구판 쉐보레 브런치에서 트랙스LT 구입하였습니다. 원래는 포드 에코스포츠 티타니움을 구입하고자 다구판 포드 브런치에 방문하였습니다. 가격은 그나마 저렴하고 디자인도 그럭저럭 맘에 들었습니다만, 첫째, 제가 원하는 색상의 차는 언제 받을지 장담 할 수 없다 하고, 둘째, Top of the line임에도 불구하고 후방카메라가 없습니다. (제가 주차를 엄청 못합니다.) 셋째, 딜러의 태도가 영 맘에 안들더군요. 그래서 좀 망설이고 있던 차,제가 못마땅해 하는 걸 와이프가 보더니, 자기 대학 동기가 포드 브런치 앞 쉐보레에서 정비 매니져를 한다고 한번 가보자고 하더군요. 솔직히 트랙스는 디자인이 맘에 안들어서 고려하지 않았는데, 2017년도에 페이스 오프 되었더군요. 오~! 디자인이 제 맘에 쏙듭니다. 딜러도 포드 딜러보단 훨씬 친절하고, 생긴거도 맘에 들고, 무엇보다 2018년산 신차를 3일이면 받을 수 있다더군요. 무엇보다도 조금 늦으면 모든 분들이 아시는 대로 차 세금이 언제 오를지 모르기 때문에 (이 글을 쓰는 현제 차 세금 올랐습니다.),급하게 준비해서, BDO에 총 차값 1,368,***의 20% Downpayment내고 3년 약15%이자로 계약하였습니다.(딜러가 제시하는 조건보다, 은행에서 제시하는 조건이 훨씬 좋더군요.)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문제는 딜러말로는 2018년도 차라고 했었는데,제가 차대의 생산년도를 보니 2017년 5월 이더군요. 계약서에도 2018년으로 써서, 필리핀에서는 원래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 갔습니다. 근데 차 운전km수가 36km나 운전했더군요. 또한, 현재 약 500km 운전하였는데 가솔린 엔진에서 디젤엔진 소리가 납니다. ㅡ.ㅡ;;; 제가 차 엔진 전문가는 아니지만, 가솔린임에도 구입한 이유가 디젤보다 조용하고, 주행성능에서 더 좋으니 구입을 결정하였는데, 엔진 소리가 큽니다. 주행에서의 문제는 없습니다. 가속성능도 좋구요. 속도도 밟는데로 쭉쭉 잘 나갑니다. 필리핀 지방에서 사시는 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여기 굼뱅이 트라이시클이랑 지프니가 많아서, 추월을 위해 가속성능이 중요합니다. 주행성능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엔진소리가 영 거슬립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봐도 잘 나오지 않아서, 혹시 교민분들중 뉴 트랙스 운전 경험하신 분들 중에 엔진소리가 어떠한지 아시는 분 있으시면 참조하고자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브런치로 가서 따져도 왠지 이상 없다고 할 거 같아 그럽니다. 늦은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