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없는 필리핀에 정답 없는 이야기 (28) 👍1
벌써 3주 넘게 저녁 8시 부터 다음날 12시 까지
식사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략 밤 12시 취침 ~ 5시30분에서 6시 기상)
가장 좋은 것은 몸이 쬐~~에~~~~끔 가벼워 진 것이랑
놀라운 집중력 인것 같습니다.
일단 일하면서 꾸벅 꾸벅 거리지 않아요~+ ,. +
(아마도 배가 고파서 일까요?)
물 이외에 아무것도 먹지 않으면,
몸은 지방에서 에너지를 꺼내 쓴다네요?
(근데 왜 뱃살은 안 빠질까요? ㅡ.,ㅡ;; 아마도 운동 부족이지 싶은데...)
대신 안 좋은 점은 18시간을 샤워/식사/똥 을
제외하고 휴식시간을 갖지 않고 앉아서 일하다 보니,
허리가 많이 아픕니다~ 가끔 스트레스 올라와서
눈이 안 보일때도 있고요.(사실 이때가 가장 무섭습니다)
예전 만큼 봉사 활동이 많지 않고, 외부 활동이 줄어드니까
더 그런거 같습니다.
암튼 요즘 같은때는 돈 안되는 일이라도
바쁜게 좋은건 사실입니다. ^^
많은 분들이 필리핀에 대한 불만이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는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저는 좀 필리핀의 좋은 것만 찾아 보고 싶고,
아픈것도 긍정적으로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물론 그 분들이 잘 못 되었다는 말은 아니고,
저 같은 방법으로 풀어 가는 사람도 한두명
있으면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
전 요즘에 일하다가 중간 중간 필고 보는 낙에 사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좋은 하루 되시고~
글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오늘 할당 축복량보다
조금 더 많은 축복을 받으시길 ㅎ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