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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에서 민도로 섬 여행 관련 (10)


펭수
안녕하세요, 인생 처음으로 필리핀 여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궁금한 부분 몇 가지 여쭤보려 합니다. 글이 너무 길지만 부담 없이 한 두개 질문에만 답변해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마닐라 항공권을 예약한 이후, 필고 사이트를 밤낮으로 탐색하며 좋은 여행지를 추려보았습니다. 저희는 그냥 좋은 바다에서 휴양을 즐기고, 좋은 리조트나 호텔에서 머무르면서 편하게 쉬고 싶어서 아니누안 비치의 리조트와 출국 전날은 마카티의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넉넉치 않은 사정 때문에, 최대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을 하고 싶어서 여러 경로를 찾아 보았습니다. 영어가 어느정도 가능하고 건장한 남자 둘이 가는 것이다 보니 마닐라 Buendia terminal에서 Batangas port 까지 매시 정각 있는 버스를 타고(Jam liner) 이동한 후, Batangas port에서 AM 7:00, 8:00, 10:00 등에 있는 Fastcraft and RoRo를 이용해 Balatero port로 이동해, 트라이시클을 200페소 정도로 이용해 숙소에 도착하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1. 마닐라 3공항에 새벽 4:05 도착인데 공항에서 미리 예약한 글로브 유심 수령 및 약간의 환전 업무를 진행한 후, 바로 그랩을 타고 Jam liner에 가서 5:00 버스를 이용하려 합니다. Batangas port에서 RORO의 8:00 배를 타는데 충분한 계획일까요? 특히, 필고에서 버스 터미널 근처는 우범지역이라 하셨는데 이른 새벽 시간이라 너무 위험하고 무모한 계획은 아닐지, 어떤 부분들을 조심해야할지 궁금합니다. (필고 분들의 조언에 따라서 전체 짐은 백팩 두개로 간추렸습니다.) 그리고, 만약 8시 배를 놓치면 10시까지 두시간을 기다려야하는건가요? (시간표는 여기서 참고했습니다. https://www.puertogaleratour.com/) 2. 이 경로 상에서 환전은 어디에서 하면 좋을까요? 공항 환전율이 안좋다고 하셔서 50달러 혹은 100달러 정도만 환전한 후, 다른 환전소에서 하려합니다. 3. 한 명은 공항 내에서 글로브 유심을 수령해서 사용하고, 나머지 한명은 필고에서 추천해주신대로 시내 편의점에서 유심을 사서 로드해서 쓰려 하는데, 무슨 등록제가 최근에 실행되어서 안된다고 하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당장 필요하지 않은 한명은 공항이 아닌 편의점에서 유심 구매 후 사용하는게 좋은 방법 맞나요? 4. 날씨 예보를 보니 우기라 그런지 그냥 몇달 내내 매일 비, 낙뢰 등으로 되어 있고, 홍수 주의보 같은게 있는데, 저희 사정에 큰 맘 먹고 좋은 리조트를 예약한거라 신경이 쓰이네요 ㅎㅎ... 지금 날씨가 민도로 섬에 들어가는 배가 못뜬다거나, 가서 호핑/스노클링을 못 즐긴다거나 이런 상황은 아닌거죠? 현지 상황이 궁금합니다. (바탕가스-발라테로 배를 온라인 예약하려다가 online booking site에서 제가 가는 바로 다음주만 불가능하길래 혹시 무슨 일이 있나 걱정이 되었습니다. 기우이길 바랍니다 ㅎㅎ) 5. 호핑/스노클링 투어는 호텔 프론트에 미리 이메일로 물어보니 현지 guide의 연락처를 주었는데 당일 오전쯤에 문자나 전화로 예약하고, 즐기면 되겠죠? 혹시 시세가 어느정도 될까요? 바탕가스의 다른 발사투어 현지 가격을 보니 인당 2000페소 정도긴 했는데, 저희가 2인이라서 어떻게 흥정하고 어떤 선에서 가격을 협의해야할지 궁금합니다!!!! 자유 여행이다보니 걱정되는 부분이 많아서 질문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도움 주실 수 있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지적해주시면 그 부분 수용해서 더 알차고 행복한 여행 만들려 합니다.

시간별로 버스가 있지만 사람이 어느정도 타야 출발합니다 한국처럼 제시간에 출발하진 않을꺼에요. 배도 시간 놓치면 기다려야 합니다. 시간대별로 스케쥴이 진행안된다고 짜증내지 마시고 여유있게 버스터미널 부근이 우범지대인건 맞지만 이른아침에도 버스터미널에는 사람이 많아 택시내려서 그냥 바로 버스타시면 됩니다. 항구에서 리조트 가는 트라이는 가격 정해져 있을테니 그냥 타면됩니다 환전은 공항에서 쓸만큼 다 하세요. 섬이기에 환율이 더 안좋아요. 필요한만큼 해서 가시고 모자르면 그때 추가 환전하시면 됩니다. 공항에서 하고 섬에서도 사셔서 가능합니다 등록해야하는건 유예기간을 줍니다 몇일 사용은 가능해요. 우기라 비가 왔다 안왔다 합니다. 태풍만 안오면 문제 없어요. 작년말에 배 한척 빌리는데 1500페소 줬고 점심꺼리 사야한다고해서 같이 시장가서 음식사서 줬고 스노클링하려면 포인트당 인당 200페소인가 달라고 할꺼에요. 약간큰배로 섬으로 가서 작은배타고 스노클링 하는 시스템이라 호텔가는길에 삐끼애들 많으니 가격 물어보고 연락처 물어보고. 또 다른 삐끼한테 흥정하고 하면 됩니다

@ 나카나카 님에게...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만약에 놓치면 바탕가스 항구 근처도 구경하고 하면서 새롭게 만나는 것들도 경험이라고 생각할게요 ㅎㅎ 새벽 시간에 어차피 환전 가능한 곳은 공항밖에 없을테니 공항에서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D

공항에 4시쯤 도착해서 5시 버스 타시는 것은 시간이 너무 빡센것 같아요.

@ danaivy 님에게...그럴까요? 공항 근처에서 바탕가스 가는 버스는 제가 찾은 Jam Liner가 전부인거죠? 배차 간격이 1시간이니 만약 놓치면 졸리비를 가든가 해야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항상 안전하게 다니세요 총알이 건장한 사람 피해가지는.... 젊음에 힘쓴다고 생각 하지말고요.조용히... 관광 하세요. 본 글을 보면 @영어가 어느정도 가능하고 건장한 남자 둘이 가는 것이다 보니@ 지나가세요..

P

@ 그리운사람들 님에게... 사방에서 유흥 만 안하면 안전 합니다.

@ lollol 님에게...ㅎㅎ 감사합니다! 위안이 되네요 유흥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바다보며 휴식하는게 목표예요

@ 그리운사람들 님에게...충고 감사합니다! 바탕가스 가는 버스 정도까지는 괜찮겠지요? ㅎㅎ

민도르보단 공항환전이 차라리 낫읍니다 그리고 1000달러이하면 공항에서 환전하세요

@ 장미천사 님에게... 1000달러 완전 이하입니다. ㅎㅎ 그냥 공항서 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