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입맛이 다 비슷한 데가 있는게, 밥보다 더 맛있는게 풍족하면 당연히 밥을 점점 덜 먹겠죠. 와이프 처음 만났을 때는 망이나살에서 치킨 기름에 비벼서 밥 두번 추가 해먹은 적도 있었는데, 이제는 한 컵 나오는 것도 반은 남깁니다.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 쌀밥이 건강에 안좋다는걸 홍보할 필요도 있는거 같아요.

@ Baturo 님에게... 일단 대안의 문제가 아닐까요? 먹고는 살아야 하는데, 엥겔지수 엄청 높은 나라에서 쌀처럼 싼 식재료가 없습니다. 저는 닭다리 킬로당 50페소, 소/돼지고기 갈은것 100페소에도 쉽게 살 수 있는 나라에서 살다가 필리핀 왔더니 졸리비에서 작은 닭 한조각에 밥만 추가 해먹는게 바로 이해가 되더군요. 야채, 특히 과일은 안먹는게 아니라 못먹는 듯 싶고요. 제 기억에도 어렸을 때는 한국에서 짠 밑반찬에 밥만 두공기씩 먹었던 것 같습니다. 뭐 부유층으로 가면 건강 예기가 맞는 말이긴 하죠. 얼굴좀 하얗고 여유 좀 있어보이는 마닐라 아가씨들은 나이 30도 되기전에 많이들 펑퍼짐 해 지니까요. 잘은 모르지만 당뇨병도 엄청 많이 달고 살 것 같습니다.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 쌀과 설탕을 필리핀 사람들은 건강식품으로 인식해요. 이걸 방송에서 좀 때려주면 좋을거 같아요. 필리핀이 설탕을 수입하는게 황당하죠.

@ Baturo 님에게... 찾아보니 필리핀 인당 연간 설탕섭취량이 21.6 kg, 한국은 27.8 kg 이랍니다. 다들 날씬해서 설탕 안먹고 살것 같은 태국은 외려 38.7 kg, 미국은 당연 스럽게도 46.1 kg 이네요. 필리핀 사람들이 설탕을 많이 먹는 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듯 합니다.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 밥먹을때 콜라나 스프라이트 먹는 식습관부터 좀 어떻게 해야 할거 같더군요. 하얀쌀밥 반찬도 거의 없이 많이 먹으면서 동시에 콜라, 사이다 먹어대니 절대 섭취량이 낮을진 몰라도 매끼마다 혈당 수치 급상승시키는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 점핑보이 님에게... 혈당이라는 개념을 tv에서 알려줘야 하죠. Tv에서 혈당개념만 설명하고 제로콜라 팔면 설탕 수입안해도 됩니다. 근데 이런 마인드가 정치인들은 전혀 없어요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 맞아요. 설탕대신 쌀을 먹는데 몸에 들어가면 다 포도당이되니 당뇨가많죠. 우리나라도 요새 설탕 엄청 먹어요

@ Baturo 님에게...한국은 제로 열풍 불고잇어서 점점 줄꺼에요

@ 앙젤라 님에게... 근데 백종원 활약으로 김치찌게에도 설탕 엄청넣어요.

밥이 최고죠

산지에서 직접 먹는거 아니면 해산물이 신선한편은 절대 아닌거 같음

항상 재미있는 정보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