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지 드렸습니다

@ DAL ARKI SONG 님에게... 답장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회사에서도 예전에 한국어 구사하는 필리피노 구인을 몇몇 시도해본적이 있긴 합니다. 생각외로 한국어를 너무 유창하게 구사해서 놀라게 만든 지원자도 있긴 했는데요. 결론적으로 아무도 채용 못했습니다. 이유가 문서작업이 안됩니다.한국어로 문서작업을 하는 업무역량이 너무 현저하게 떨어지고 어휘가 좀만 어려워도 이해를 못하는데, 본인이 구사하는건 더더욱 불가능하더라구요. 데스크에서 한국인 응대나 하는 거라면 사실 고소득을 노리긴 어려울거니 한국어 능력으로 어느정도 한국인 준하는 급여를 얻으려면 무조건 한국어 문서작업 능력을 갖추셔야 경쟁력이 있을거로 보여집니다.

@ 독고구패 님에게... 한자어가 포함된 어휘는 좀 약하더군요. 한국 사람이야 워낙 컴퓨터 사용에 능숙하니...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니어서 사실 저도 전공이 뭔지 그런건 잘 모르지만 사무직으로 일하기엔 좀 힘들지 싶습니다. 제가 판단했을때 한국인 상대로 리셉션 정도는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번에는 포인트 많이 많이 주세요

@ 프로바이버 님에게...ㅎㅎ 포인트도 사업도 대박나시길...

말하기가 안되면 쉽지 않을거 같긴한데 한국어 자신 있으면 콜센터 지원하라 하세요 대부분의 한국 사장님들이 오퍼할 수 있는 급여보단 높을겁니다 (8~12만 정도)

@ 피나스 님에게... 콜센터라하면 구체적으로 어떤걸 말씀하시는지요. 어디에서 찾아보고 지원해야 할까요?

@ 1d8820 님에게... Bpo 회사들에서 구인하는 한국어 어카운트 이야기하는겁니다, 잡스트릿 링크드인같은 구인 구직 사이트들에서 찾으면 됩니다. 급여조건이 좋은 곳들은 한국인들하고 경쟁해야하는데반해 상대적으로 낮은곳들은 같은 로컬 혹은 혼혈 지원자들이 대부분일테니 조금 더 눈에띄면 가능성이 있을수도 있겠네요

@ 피나스 님에게... 넵, 감사합니다 ~~~

세부면 리조트 베이비 시터 한번 알아 보시죠. 정말 수영장 손님 99% 는 한국 가족들이라 수영장에서 애들 봐주는 베이비 시터들이 전부 한국말 하더라구요.

@ 김치아빠 님에게... 그쵸. 세부나 보홀쪽에 거의 한국 관광객이라 현지인들도 한국어 조금씩 다 하더라구요.

한국어 실력말고 다른 부분들도 설명 해주시면 더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학력, 성적, 영어실력, 컴퓨터실력, 대졸이면 전공과 학교 등등이요.

@ Justin Kang@구글-qk 님에게... 알고 지낸지 얼마 안됐고 친한 사이도 아니고 직접 만나보지도 않아서 학력, 경력에 관한 거는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확실한건 실전 한국어에 강하고 영어도 수준급이네요. 영어 잘한다고 본인 피셜로 말할 정도이니. 세부에서 알아보기로 가닥을 잡은 것 같습니다. 언어 능력만 보면 참 탐나는 인재입니다. 본인 말로 게을러서 회사 생활 잘 못할거 같다고 ㅋㅋ

@ 1d8820 님에게... 게을러서 회사 생활 잘 못하는 인재도 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