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article_header"> <div class="article_info"> <h3 class="font1 tts_head"><span style="font-size: 11pt;"><img src="http://file.philgo.com/data/upload/1/1581651" alt="2017-01-10T040206Z_795269762_RC17448BDB00_RTRMADP_2_PHILIPPINES-FIRE_NAVER_99_20170110170604.JPG" /><br /></span></h3> <h3 id="articleTitle" class="font1 tts_head"><span style="font-size: 11pt;">필리핀 마닐라 수도권 나보타스에 위치한 불법 주거촌에서 화재가 발생한 후 주민들이 폐허가 된 집들을 둘러보고 있다. / 2017년 1월 10일, 필리핀 마닐라</span></h3> </div> </div>
<div class="title"> <h2> </h2> <h3> </h3> </div> <div id="articles_detail" class="detail">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center"> <tbody> <tr> <td align="center"><img id="belongs_photo_2333282" class="news1_photo" src="http://image.news1.kr/system/photos/2017/1/10/2333282/article.jpg" alt="" align="absmiddle" border="0" /></td> </tr> <tr> <td id="content_caption_id" align="center">USGS 갈무리. © News1</td> </tr> </tbody> </table> <br />10일(현지시간) 오후 2시 13분 필리핀 술라웨시 해저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br /><br />지진 발생 지점은 남부 민다나오에서 남동쪽으로 199㎞ 떨어진 곳이며 진원 깊이는 629.5㎞로 깊은 편이다.<br /><br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br /><br />필리핀 현지 언론은 남부 민다나오 주민들 일부가 진동을 느꼈다고 보도했다. </div>
<h2> </h2> <h2><span style="font-size: 11pt;"><img src="http://file.philgo.com/data/upload/4/1581454" alt="PYH2017010939810034000_P2.jpg" /><br /></span></h2> <h2><span style="font-size: 11pt;">(마닐라 AP=연합뉴스) 9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가톨릭 신자들이 검은 목조 예수상과 십자가를 따라 거리 행진을 하는 '블랙 나자렌' 축제가 열리고 있다.</span></h2> <div class="article-txt">국민의 80% 이상이 가톨릭 신자인 필리핀에서는 '블랙 나자렌'으로 불리는 검은 예수상의 신비로운 힘이 건강과 부를 가져다준다고 믿는다. <br />행사 참가자들은 이 예수상을 간접적으로라도 만지기 위해 예수상 운반자들에게 수건을 던져 문지르게 한 뒤 되돌려받는다.<br />스페인 가톨릭 선교사들이 1606년 멕시코에서 들여온 목조 예수상이 당시 운반 선박에 화재가 발생했는데도 검게 그을리기만 하고 온전한 모습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지자 필리핀인들은 이를 기적의 상징으로 여기고 매년 이 축제를 열고 있다.<br />필리핀 정부는 최근 이슬람 반군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폭탄 테러가 잇따라 발생하자 해마다 수백만 명이 참가하는 최대 종교축제인 이 행사의 안전을 위해 비상경계 태세에 들어갔다.<br />2016445@yna.co.kr</div>
<p><img src="http://file.philgo.com/data/upload/4/1580184" alt="2017-01-08 13_00_02-필리핀 마약 - Google Search - Chrome.png" /></p> <p>마약과의 전쟁'을 벌이는 필리핀이 외국인 마약사범에 대한 단속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p> <p>현지 언론에 따르면 라페냐 필리핀 마약단속청 청장은 "외국인들이 필리핀의 불법 마약 확산에 크게 연루돼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p> <p>작년 한 해 필리핀에서 검거된 외국인 마약사범은 112명으로 2015년 38명의 3배에 달했습니다. 이중 중국인이 44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타이완인 29명, 한국인과 홍콩인 각각 7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작년 6월 말 취임과 함께 마약 소탕전에 착수해 6개월간 체포한 외국인 마약사범은 79명입니다.</p> <p>한편 지난해 불법 마약 관련 혐의로 체포된 필리핀 공무원은 219명으로 2015년보다 9% 증가했습니다. 필리핀 사법당국이 2016년 압수한 마약은 시가 128억 페소, 우리돈으로 3천96억 원 어치로 2012년부터 4년간의 압수물량을 넘어섰습니다. </p>
<h1 class="tit-article"><strong style="font-size: 11pt;"><strong>100만명 넘는 마약사범 자수·체포·사살…부패와의 본격 전쟁도 채비</strong></strong></h1> <div class="article"> <div class="stit"><strong><strong>미국에 등 돌리며 친중국·러시아 행보 가속…트럼프에는 화해 손짓</strong><br /></strong></div> <p>(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 비탈리아노 아기레 필리핀 법무장관은 최근 1천400억 원대의 '역대 최대' 마약 압수실적을 발표하면서 '마약과의 전쟁' 승리가 임박했다고 선언했다.</p> <p>오는 31일이면 취임 6개월 맞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최우선 국정 과제인 마약 척결이 괄목한 만한 성과를 냈다고 자평한 것이다.</p> <p>두테르테 대통령에게는 취임 전부터 '징벌자', '더티 해리'(부패한 상관에 맞서 범인을 끝까지 추적해 사살하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필리핀의 트럼프' 등 다양한 별명이 붙었다.</p> <div class="banner-0-wrap"> <p class="blind"> </p> <div><a href="http://ad.yonhapnews.co.kr/RealMedia/ads/click_lx.ads/www.yonhapnews.co.kr/bulletin/592579020/Text1/OasDefault/gangnamgu_161205_bulletin_text/gangnamgu.jpg/31663031303134363537366361633630" target="_new"><img src="http://ad.yonhapnews.co.kr/RealMedia/ads/Creatives/OasDefault/gangnamgu_161205_bulletin_text/gangnamgu.jpg" alt="" border="0" /></a></div> </div> <p>두테르테 대통령은 이에 걸맞게 대대적 마약 유혈 소탕전에 나서 국제사회의 관심과 우려를 한몸에 받았다. 그는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6년 가장 파워풀한 사람들' 가운데 70위에 올랐다. 여기에는 동남아시아의 안보 지형을 뒤흔든 그의 반미, 친중 행보도 영향을 미쳤다.</p> <div class="article-img"><img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6/12/29/AKR20161229055900084_01_i.jpg" alt="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AP=연합뉴스 자료사진]" /> <div class="img-info"><strong>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AP=연합뉴스 자료사진]</strong></div> </div> <p> </p> <p>필리핀에서는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이후 약 6개월간 100만 명 넘는 마약사범이 경찰에 자수하거나 체포됐다. 6천여 명의 마약용의자가 경찰이나 자경단 등에 사살됐다.</p> <div class="article-ad-box"> </div> <p>로널드 델라로사 필리핀 경찰청장은 지난 27일 현지 언론에 "전체 180만 명의 마약사범 가운데 70%를 단속했다"고 말했다.</p> <p>그러나 '묻지마식' 마약 용의자 사살로 국내외 인권단체, 유엔 인권기구, 미국 등 서방국가의 비판은 커졌고 필리핀 국민 사이에서는 환호와 공포가 엇갈렸다.</p> <p>현지 여론조사업체 SWS가 지난 3∼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5%가 정부의 마약소탕전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동시에 78%는 자신이나 가족도 초법적 처형의 희생자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p> <p>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자이드 라드 알 후세인 유엔인권최고대표가 즉결처형 등 필리핀 정부의 인권 유린을 비판하자 두테르테 대통령은 '개XX'라는 욕설도 서슴지 않으며 내정에 개입하지 말라고 맞받았다.</p> <p>두테르테 대통령은 마약과의 전쟁을 6개월 연장하고 부패와의 전쟁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p> <p>그는 인허가를 둘러싼 부패가 만연한 온라인 도박산업을 없애겠다고 선언했다. 또 "부패 관료가 사퇴 안 하면 죽이겠다", "부패 관료를 헬기에서 던져버리겠다"고 공언했다. </p> <div class="article-img"><img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6/12/29/AKR20161229055900084_02_i.jpg" alt="필리핀 인권단체의 마약용의자 초법적 초형 반대 시위[EPA=연합뉴스 자료사진]" /> <div class="img-info"><strong>필리핀 인권단체의 마약용의자 초법적 초형 반대 시위[EPA=연합뉴스 자료사진]</strong></div> </div> <p> </p> <p>두테르테 대통령은 전통 우방이지만 자신에 대해 비판적인 미국에 등을 돌리고 중국,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에 박차를 가하면서 동남아 안보 지형에도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p> <p>그는 미국의 인권 개선 압박에 맞서 미국과의 남중국해 합동 순찰 중단, 연합 군사훈련 축소, 방문부대지휘협정(VFA) 폐기 경고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p> <p>또 중국과의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은 뒤로 놔둔 채 지난 10월 중국을 방문해 투자협정 체결 등 27조 원 규모의 선물 보따리를 받은 데 이어 중국제 무기의 구매도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와도 경제·방위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p> <p>두테르테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는 달리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에 대해서는 '친구'로 부르며 관계 개선 의사를 피력했다. 그의 외교 행보를 놓고 강대국들 사이에서 실리를 챙기기 위해 위험한 줄타기 외교를 한다는 평가도 나온다.</p> <div class="article-img"><img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6/12/29/AKR20161229055900084_03_i.jpg" alt="" /> <div class="img-info">10월 중국에서 정상회담을 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과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AP=연합뉴스 자료사진]</div> </div> <p> </p> <p>kms1234@yna.co.kr</p> </div>
<div class="ma680-0001-head-block"> <h2 class="tit cus "><img src="http://file.philgo.com/data/upload/9/1577399" alt="20170103083357723216.jpg" /></h2> </div> <div class="tab01"> <div id="" class="ma680-0001-mid-block"> <div id="B_M_L_680_A-M100001217-2-article" class="ma680-0001-art cont cus articleText"> <div id="articleBody">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1일부터 필리핀항공이 199석 규모의 A321기를 투입하여 인천과 필리핀 클라크를 잇는 노선을 주 7회(매일) 운항한다고 밝혔다.<br /><br />이번 신규 취항을 계기로 인천-클라크 노선은 총 4개의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필리핀항공)가 주 28회 운항하게 된다. 인천공항이 개항한 2001년부터 취항한 필리핀항공은 현재 마닐라, 세부, 칼리보에 더해 클라크까지 총 4개 노선을 운항한다.</div> <div> </div> <div> <div id="imgBox_1112641" class="imgBox" align="center"> <div id="captionBox"> <p class="p_caption" align="left">1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필리핀항공의 인천-클라크 노선 취항을 축하하며 장은석 필리핀항공 한국지사장(사진 왼쪽에서 1번째), 김광일 필리핀항공 인천공항지점장(사진 오른쪽에서 1번째) 등 필리핀항공 관계자들이 기념행사를 열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1]</p> </div> </div> <br />수려한 풍광과 세계적인 수준의 골프장을 갖춘 클라크는 최근 각광받는 필리핀의 유명한 관광지이며, 이번 신규 취항이 여행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br /><br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이 취항 중인 동남아 핵심국가이자 지속적인 항공수요 성장세를 보이는 필리핀과의 항공네트워크를 더욱 더 확충하여 여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div> </div> </div> </div>
<h1 class="tit-article"><span style="font-size: 11pt;">(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 필리핀에서 마약상들의 불화가 총격으로 번져 임신부와 10대 등 애꿎은 주민 7명이 숨졌다.</span></h1> <div class="article"> <p>30일 일간 필리핀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의 칼로오칸 시의 한 가정집에 지난 28일 밤 오토바이를 탄 괴한들이 난입, 총기를 난사해 이런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p> <p>사망자 중에는 임신부(25)와 15세 소년 등 10대 3명도 포함돼 있으며 이들은 당시 파티를 즐기고 있었다. 현지 경찰은 범행 용의자 4명 가운데 1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p> <p>경찰은 이들이 마약 거래와 대금을 놓고 다툰 동료가 파티 현장에 있는 것을 알고 살해하기 위해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의자들이 노렸던 20대 남성은 총격을 피해 살아남았다.</p> <div class="article-img"><img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6/12/30/AKR20161230049900084_01_i.jpg" alt="마약단속에 나선 필리핀 경찰[AP=연합뉴스 자료사진]" /> <div class="img-info"><strong>마약단속에 나선 필리핀 경찰[AP=연합뉴스 자료사진]</strong></div> </div> <p> </p> <p>한편 필리핀에서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지난 6월 말 취임과 함께 '마약과의 유혈 전쟁'에 나선 이후 지금까지 6천여 명의 마약용의자가 경찰이나 자경단 등에 의해 사살됐다. </p> <p>그러나 억울하게 마약용의자로 몰려 죽었다는 가족들의 호소가 잇따르고 있으며 유탄에 맞아 사망하는 무고한 희생자도 발생하고 있다.</p> <p>두테르테 대통령은 29일 무고한 희생자가 생긴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마지막 마약사범이 죽거나 감옥에 갈 때까지 마약 유혈소탕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p> <p>kms1234@yna.co.kr</p> </div>
<p><img src="http://file.philgo.com/data/upload/9/1575529" alt="2016-12-29 14_07_23-필리핀 폭발 - Google Search - Chrome.png" /></p> <p>필리핀 중부지역의 한 마을에서 수제폭탄이 터져 10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오후 9시께(현지시간)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남동쪽으로 620㎞가량 떨어진 레이테 주 힐롱고스 마을의 광장에서 폭탄이 폭발했다고 일간 선스타 등 현지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당시 광장에선 많은 주민들이 연례 축제의 하나로 열린 복싱 경기를 관람하던 중이었다. 에르네스토 아벨라 대통령궁 대변인은 “이 폭발로 10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br /><br />폭탄을 터뜨린 세력의 정체는 알려지지 않았다. 필리핀군의 초기 조사 결과 휴대전화를 기폭장치로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에서는 지난 9월 2일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의 고향이자 정치적 터전인 남부 다바오 시에서 이와 비슷한 수법의 폭탄 테러가 일어나 85명의 사상자가 생겼다.</p>
<p style="color: #20202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4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ligatures: normal; font-variant-caps: normal; font-weight: normal; letter-spacing: normal; orphans: 2; text-align: start;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hite-space: normal; widows: 2; word-spacing: 0px; -webkit-text-stroke-width: 0px; background-color: #ffffff;">지난 2013년 8월 필리핀 세부에서 벌어진 총기사건의 용의자가 최근 검거되면서 한국과 필리핀 경찰이 한국인 대상 범죄를 전담 처리하기 위해 신설한 '코리안 데스크'가 성과를 보이고 있다.</p> <p style="color: #20202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4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ligatures: normal; font-variant-caps: normal; font-weight: normal; letter-spacing: normal; orphans: 2; text-align: start;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hite-space: normal; widows: 2; word-spacing: 0px; -webkit-text-stroke-width: 0px; background-color: #ffffff;">경찰청은 지난 2013년 8월 24일, 라푸라푸 시 카라바오 식당에 침입해 식당주인 임모씨를 총을 쏴 살해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강도살인 용의자 까릴라스를 검거했다고 밝혔다.</p> <p style="color: #20202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4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ligatures: normal; font-variant-caps: normal; font-weight: normal; letter-spacing: normal; orphans: 2; text-align: start;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hite-space: normal; widows: 2; word-spacing: 0px; -webkit-text-stroke-width: 0px; background-color: #ffffff;">경찰청측은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던 필리핀 현지인에 의한 교민 피살사건을 코리안데스크 담당관 파견 이후 현지 경찰과의 긴밀한 공조로 해결한 첫 번째 사례라고 설명했다.</p> <p style="color: #20202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4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ligatures: normal; font-variant-caps: normal; font-weight: normal; letter-spacing: normal; orphans: 2; text-align: start;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hite-space: normal; widows: 2; word-spacing: 0px; -webkit-text-stroke-width: 0px; background-color: #ffffff;">당시 피의자는 피해자가 운영하던 식당의 종업원으로 일하던 중 소주를 훔쳤다가 이를 들켜 해고당한 뒤 앙심을 품고, 사건 당일 새벽 2시, 식당 앞에서 마주친 피해자를 살해하고 금품을 훔쳐 도주했다.</p> <p style="color: #20202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4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ligatures: normal; font-variant-caps: normal; font-weight: normal; letter-spacing: normal; orphans: 2; text-align: start;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hite-space: normal; widows: 2; word-spacing: 0px; -webkit-text-stroke-width: 0px; background-color: #ffffff;">지난 4월 새로 필리핀 세부에 파견된 코리안데스크 심성원 경감은 구체적인 용의자 관련 첩보를 수집한 뒤 파견 근무 중인 CIDG7 에 제공해 수사를 요청했으며, CIDG7측은 즉시 전담 수사팀을 투입해 10월 7일 오전 9시경 피의자를 검거하고 범행사실을 일체 자백 받았다.</p> <p style="color: #20202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4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ligatures: normal; font-variant-caps: normal; font-weight: normal; letter-spacing: normal; orphans: 2; text-align: start;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hite-space: normal; widows: 2; word-spacing: 0px; -webkit-text-stroke-width: 0px; background-color: #ffffff;">현장 관계자는 "필리핀 현지인에 의한 교민 피살 사건의 검거율이 낮아, 다수 교민들이 ‘누구든 교민 상대 의 강력범죄를 쉽게 마음먹을 수 있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으나, 현지 경찰과의 적극적인 국제 공조수사를 통해 사건을 해결함으로써, ‘필리핀 현지인도 반드시 검거된다’는 의식이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p> <p style="color: #202020; font-family: 굴림; font-size: 14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ligatures: normal; font-variant-caps: normal; font-weight: normal; letter-spacing: normal; orphans: 2; text-align: start;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hite-space: normal; widows: 2; word-spacing: 0px; -webkit-text-stroke-width: 0px; background-color: #ffffff;">경찰청은 앞으로 필리핀 경찰 및 검찰과의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공소 유지에 필요한 증거를 보강하고, 범행에 합당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범죄처리체계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img src="http://file.philgo.com/data/upload/7/1572097" alt="2016-12-22 13_19_22-필리핀 세부 한국인 피살 용의자 검거 - 시사경제신문 - Chrome.png" /></p>
<p><img src="http://file.philgo.com/data/upload/4/1570044" alt="2016-12-19 10_12_29-필리핀서 5세 아이, '묻지마' 마약사범 사살에 또 희생.png" /><br /><br /><br />인권경시·막말에도 식지 않는 두테르테 인기…국민 77% "만족"<br /><br />필리핀에서 5살밖에 되지 않은 아이가 또다시 '묻지마식' 마약사범 사살의 희생자가 됐다.<br /><br />인권 유린 비판에도 '마약과의 유혈전쟁'에 박차를 가하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인기는 여전하다.<br /><br />16일 일간 인콰이어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1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 외곽 파사이 시의 한 판잣집에서 도밍고 마뇨스카(44)와 그의 아들 프랜시스가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br /><br /></p>
<p><strong><img src="http://file.philgo.com/data/upload/0/1567090" alt="KakaoTalk_Photo_2016-12-13-16-40-33.jpeg" /><br /></strong></p> <p><strong>두테르테, 해외 기업 필리핀 투자 유치 위해 직속 외국인투자자문위원회 발족</strong></p> <p><strong>위원장 카빌라스 한국기업 공략위해 한국계 Kevin Lee씨 수석비서관에 임명</strong></p> <p> </p> <p>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대선당시 공약 중 하나인 외국인투자절차 간소화를 현실화하기 위한 첫 발로 대통령 직속 투자자문위원회의 위원장에 안토니 카빌리타스 변호사를 임명했다.</p> <p>필리핀의 외국인투자법(Foreign Investment Act)은 1991년에 기초되어 투자가능업종 (White List)에서 투자불가능업종 (Black List)로 전환되었는데 이 법은 대부분의 업종에 외국인 투자 비율이 40%를 넘지 못하게 제한하고 있으며 특히 소매업에는 최소 투자금액을 미화 20만 달러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어 중소규모의 외국인 기업의 투자를 사실상 가로막고 있다는 질타를 받아 왔다.</p> <p>특히 내국인과 외국인의 주식 배분에 관한 규정 때문에 더미를 사용해 회사를 운영하는 일이 관례처럼 굳어져 왔으며 이에 따른 폐해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p> <p>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번 정권에서는 더 많은 외자를 유치하고자 외국인에 대한 투자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대선당시부터 공언해 왔으며 카빌리타스 변호사를 투자자문위원장으로 임명함에 따라 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p> <p>카빌라스 변호사는 두테르테 대통령과 법대 동기로 현재 국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며, 특히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의 기업들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국 기업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한국인 수석비서관으로 롯데 처음처럼 필리핀 총판권자로 한국과 활발한 교역을 진행하고 있는 Kevin Lee씨를 임명했다.</p> <p>이번 투자자문위원의 출범과 함께 한국인들 사이에 점점 매력을 잃어가고 있는 필리핀 투자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p> <p> </p> <p> </p> <p>[필고미디어]</p>
<h1 class="tit-article"><strong style="font-size: 11pt;"><strong>'마약 유혈소탕전 비판' 야당 소속 여성 부통령에 "각료회의 오지마" 정책 배제</strong></strong></h1> <div class="article"> <p>(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 필리핀에서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과 레니 로브레도 부통령의 '불편한 동거'가 결국 파열음을 내고 있다. </p> <p>두테르테 대통령은 5일부터 각료회의에 로브레도 부통령이 참석하지 말도록 지시했다고 래플러 등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p> <p>마틴 안다나르 대통령 공보실장은 "부통령이 각료의 일원으로서 팀플레이를 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최근의 일들은 대통령과 부통령 사이에 좁힐 수 없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p> <div class="banner-0-wrap"> <p class="blind"><span style="font-size: 11pt;">이는 두테르테 대통령이 로브레도 부통령의 '반기'를 더는 용납하지 않고 주요 정책 논의와 결정 과정에서 배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span></p> </div> <p>인권변호사 출신의 로브레도 부통령은 두테르테 대통령이 지난 6월 말 취임 이후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는 '마약과의 유혈전쟁'에 대해 인권침해를 들어 반대하고 있다.</p> <p>또 두테르테 대통령이 허용한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필리핀 대통령 시신의 국립 '영웅묘지' 안장에 대해서는 "마르코스는 영웅이 아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p> <div class="article-img"><img src="http://file.philgo.com/data/upload/7/1560737" alt="AKR20161205051500084_01_i.jpg" /><br /><br /> <div class="img-info">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가운데)과 로브레도 부통령(왼쪽)[AP=연합뉴스 자료사진]</div> </div> <p> </p> <p>로브레드 부통령은 집권당이 아닌 야당인 자유당 소속으로, 두테르테 대통령과의 갈등은 예고돼 있었다. </p> <p>필리핀에서는 대선 후보가 같은 당에서 러닝메이트로 부통령 후보를 정하지만, 대통령과 부통령 투표는 따로 실시하기 때문에 이들 당선인의 소속 정당이 다른 경우가 생긴다.</p> <p>지난 주말 각료회의에 참석하지 말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는 로브레도 부통령은 "내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게 하는 결정타"라며 각료 자리로 자신이 맡은 주택도시개발조정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했다.</p> <p>그러나 로브레도 부통령은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부통령 자리를 뺏으려는 음모가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며 "내 자리가 도둑맞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p> <p>지난달 로브레도 부통령 측은 부통령 선거의 재검표를 통해 부통령을 교체하려는 계획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p> <p>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아들 마르코스 주니어 전 상원의원은 지난 5월 부통령 선거에서 당시 여당 후보인 로브레도 부통령에게 26만3천여 표 차이로 떨어지자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대통령선거재판소에 이의 신청을 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p> <p>대통령궁은 부통령 교체 음모론을 부인했지만 두테르테 대통령과 로브레도 부통령이 정면 충돌하며 정국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p> <p>kms1234@yna.co.kr</p> <p class="adrs"><span class="cprgt"><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span><span class="pblsh">2016/12/05 09:56 송고</span></p> </div>
<dl id="article_head"><dt class="title"></dt></dl> <div id="article_text"><span style="font-size: medium;">필리핀에서 한국인 보이스피싱 조직을 이용한 무역사기가 활개를 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KOTRA가 당부했다.<br /><br />KOTRA 마닐라 무역관에 따르면 이 무역관에 접수된 무역사기 문의 및 피해건수는 2015년부터 2016년 11월까지 100건이 넘었으며 무차별적인 보이스피싱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br /><br />현재 기승을 부리고 있는 무역사기의 일반적인 수법은 현지 바이어를 가장해 한국 기업에 접촉하는 것이다. 가짜 제품 구매대금 입금 영수증을 우리 기업에 송부한 후, 한국 기업으로부터 선하증권, 통관 진행 비용 입금 및 물건을 선적하도록 유도하는 식이다. <br /><br />필리핀 바이어를 사칭하는 한국인이 국내 기업에게 접근해, 제품 구매대금 영수증을 허위로 작성하고 운송 및 통관기업을 사칭하는 한국인이 연락해 통관비용 및 물건 선적을 요구한다. <br /><br />한국인이 직접 기업에 전화하는 식으로 신뢰를 주며, 통관·운송 담당자가 운송 스케줄상 문제를 이유로 비용 송금을 독촉하거나 한국의 유령 물류회사에 제품을 보내도록 유도한다. <br /><br />정형화된 수법으로는 우선 견적서를 요청한 후 약 3000만 원의 제품을 수입하겠다고 하고, 입금을 완료했다며 위조 송금증과 현지 실존기업의 법인등록증, 세금납부증명서를 동봉한다. 그 다음에는 제품 운송비 약 300만 원을 지정된 계좌로 입금하고, 가짜 물류사의 이름을 대며 제품을 송부하라고 한다. 사기꾼들은 이러한 방법으로 운송비 및 제품을 편취한다. <br /><br />실제 필리핀 바이어 및 수입회사는 제품이 도착하기도 전에 전체 제품구입 비용을 먼저 입금하는 일은 없다. 무역 계약서를 작성하고 선금으로 10%, 30일 후 나머지 중 50%, 60일 후 잔금을 지급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므로 제품을 선적하지도 않았는데 입금을 했다고 하면 의심해 볼 수 있다. <br /><br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입금을 할 경우 3~5 영업일이 소요된다. 필리핀 현지 기업이 입금했다고 선적을 독촉한다면, 최소 5일은 기다려보고 입금이 확실히 됐는지 확인한 후 제품을 선적해도 늦지 않는다.<br /><br />마닐라 무역관은 구글 등 해외 포털 사이트를 통해서 바이어가 알려준 현지 기업명을 먼저 검색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필리핀 기업들도 일반적으로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으며, 사기를 치는 바이어의 경우 알려준 주소와 현지기업의 실제 위치가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br /><br />마닐라 무역관은 필리핀의 1인당 GDP가 한국의 약 10분의 1에 불과하다며, 필리핀 일반기업은 한국인을 고용할 여력이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br /><br />또한, 한국인 필리핀 바이어의 연락처가 001(국제전화 서비스)-63(필리핀 국가번호)-920-**** 등으로 시작한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국가번호 이후의 번호가 9로 시작되면 현지 휴대폰 번호이기 때문이다. 회사의 실제 연락처를 가르쳐주지 않고 휴대폰으로만 통화를 유도하는 바이어는 반드시 의심해 봐야 한다. 바이어 이메일 주소 @ 뒤에 기업명이 들어가지 않고 gmail, yahoo 등을 사용하는 경우도 주의해야 한다. <br /><br />피해를 입은 경우, 즉시 경찰에게 신고해야 하며, 입금 직후 무역사기인지 의심이 드는 경우에는 즉시 은행에 전화해 온라인 송금 취소 요청을 해야 한다. <br /><br />의심스러운 필리핀 바이어가 있을 경우, KOTRA 마닐라 무역관(전화 : 63-2-893-3244, 메일 : manila@kotra.or.kr)에 문의할 수 있다.<br /><br />김영채 기자<br /> </span> <br /><br />주간무역 <a href="mailto:wtrade07@gmail.com" target="_blank">wtrade07@gmail.com</a></div>
<div id="section_top"> <div class="section_top_box"> <h3> </h3> </div> </div> <div id="section_main"> <div class="article_box"> <div id="font" class="news_bm selectionShareable"> <table border="0" width="400" cellspacing="5" cellpadding="0" align="CENTER" bgcolor="ffffff"> <tbody> <tr> <td> <table border="0" cellspacing="5" cellpadding="0" bgcolor="ffffff"> <tbody> <tr> <td><img src="http://img.asiatoday.co.kr/file/2016y/12m/04d/2016120401000332500017861.jpg" alt="20161128_이미지_필리핀 1호점 오픈(1)(0)" border="0" /></td> </tr> <tr> <td class="photocaption">커피베이 필리핀 1호점.</td> </tr> </tbody> </table> </td> </tr> </tbody> </table> <br /> <div class="sub_title">필리핀 대표 쇼핑몰 'SM 씨사이드 시티점'에 위치</div> 아시아투데이 박성은 기자 = 카페 창업 브랜드 커피베이가 최근 필리핀의 대표 쇼핑몰인 SM몰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br /><br />커피베이 필리핀 1호점은 약 14만 평 규모로 1000여개의 브랜드와 영화관 등이 입점해 있는 필리핀의 대표 쇼핑몰 ‘SM 씨사이드 시티점(SM SEASIDE CITY)’에 위치했다.<br /><br />필리핀 현지 고객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음료와 사이드 메뉴가 인기가 높다고 커피베이 관계자는 말했다. <br /><br />하와이안 시리즈를 현지화한 ‘세부 선셋’과 ‘세부 씨사이드’는 망고와 깔라만시를 이용해 한층 더 고급스러운 맛을 냈다. <br /> <div class="iwmads-wrapper is-error" data-iwmads-id="0" data-iwmads-err="0003"> </div> <br />국내 시장에서 커피베이의 대표 베이커리로 판매되고 있는 미니 허니브레드도 현지화를 거쳐 바나나와 딸기 등이 얹어진 큐브 브레드로 재탄생했다. <br /><br />커피베이는 지난달 24일 필리핀 2호점 가오픈식에서는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음료를 주물할 때 리유저블 텀블러를 증정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br /><br />커피베이 관계자는 “중국 5개 성에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최근 미국 월마트에 한국 브랜드 최초로 입점했다”며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SM몰이라는 핵심 상권에 직접 진출하며 또한번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br /><br />한편, 커피베이는 예비 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가맹비, 물품보증금, 교육비를 지원하고 창업 후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독자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커피베이 카페 창업과 관련된 자세한 상담은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사업설명회 그리고 홈페이지와 대표 문의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div> <br /> <p class="fr fs12">ⓒ"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p> <p class="fl">junepen@asiatoday.co.kr</p> </div> </div>
<p><img src="http://file.philgo.com/data/upload/0/1559860" alt="AKR20161204001151082_02_i.jpg" /></p> <p> </p> <p>(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 3일 오후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말라테 지역에 있는 한 스포츠센터에서 일부 교민들이 촛불 집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2016.12.3 [독자 제공=연합뉴스]<br />kms1234@yna.co.kr <br />(끝)</p>
<h1 class="tit-article"> </h1> <div class="article-sns-md sns-md03"> <div class="share-info"><span style="font-size: 11pt;">(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통신과 전기 등 주요 산업을 독점해 '가격 횡포'를 부리는 대기업들에 경고장을 날렸다.</span></div> </div> <div class="article"> <p>두테르테 대통령은 페루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23일 밤(현지시간) 귀국해 기자회견을 통해 통신과 전기시장의 개방 의사를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p> <p>그는 "빈곤층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신속히 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통신과 방송, 에너지 시장을 개방하는 것"이라며 "시장 개방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p> <div class="banner-0-wrap"> <p class="blind"> </p> <div><span style="font-size: 11pt;">그러면서 이들 시장의 필리핀 기업들이 서비스 가격을 대폭 낮춘다면 자신의 발언을 잊을 수 있다며 가격 인하를 압박했다.</span></div> </div> <div class="article-img"><img src="http://file.philgo.com/data/upload/0/1553170" alt="AKR20161124065600084_01_i.jpg" /><br /><br /> <div class="img-info"><strong>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EPA=연합뉴스 자료사진]</strong></div> </div> <p> </p> <p>필리핀에서는 대부분 산업의 외국인 투자 지분이 40%로 제한된 상황에서 소수 대기업이 주요 산업을 독점해 막대한 이득을 챙긴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산업으로 통신과 전기 분야가 꼽힌다. </p> <div class="article-ad-box"><span style="font-size: 11pt;">외국인 투자 제한은 헌법에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두테르테 정부는 규제 완화를 위한 헌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span></div> <p>두테르테 대통령은 전력산업 인·허가와 감독을 담당하는 에너지규제위원회(ERC)의 폐지도 경고했다.</p> <p>두테르테 대통령이 ERC가 부패했다는 보고를 받고 위원들의 사퇴를 요구했지만, 이들이 거부한 데 따른 것이다. </p> <p>최근 ERC의 입찰 담당 간부가 자살하며 유서에 위원회 내 부패 행위를 폭로하는 내용을 적어 ERC가 도마 위에 올랐다.</p> <p>kms1234@yna.co.kr</p> </div>
<div class="tit_news"> <div class="tit_sect"> <h3 class="txt_tit"> </h3> </div> </div> <div class="ncont"> <div class="news_cont"> <div id="content" class="news_sect"> <div id="contTxt"> <div id="article_body" class="cont_txt_read">필리핀 페소 가치가 24일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폭락했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임박한데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취임 이후 마약 전쟁을 벌이는 동시에 미국과 거리를 두는 행보를 보이면서 해외 투자자금의 이탈이 빨라졌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 링깃에 이어 페소까지 급락하면서 아시아 외환시장의 쇼크 가능성도 대두된다. <br /><br />페소 가치는 이날 오전 9시(이하 현지시간) 달러당 50.157페소를 기록해 2008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50선을 넘어섰다. 페소 가치는 이후 달러당 50선에서 오르내리다 오후 1시 34분 기준 50.001페소를 나타내고 있다.<br /><br />페소 가치가 주저앉은 이유는 해외 투자자들이 무더기로 투자금을 빼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에 의하면 필리핀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달 필리핀 증시에서 빼간 순유출액은 3억2700만달러(약 3857억원)이 이른다. <br /> <div class="iwmads-wrapper is-ready interplay" data-iwmads-id="0"> <div class="mention"> </div> <div class="container"><span style="font-size: 11pt;">유출의 원인은 애초에 필리핀 증시가 고평가된 상태에서 미 대선과 두테르테 대통령이라는 국내외 변수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에 의하면 필리핀 PSEi지수의 향후 12개월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6.28배로 추정된다. 신흥시장 증시를 포괄하는 MSCI신흥시장지수에 속한 주식들의 예상 PER 값은 11.9배에 불과하다. PER는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클수록 해당 주식이 실제 가치보다 비싸게 거래된다는 의미다. </span></div> </div> <br />블룸버그는 투자자들이 지난 6월말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하자 신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 때문에 증시에 몰렸다고 설명했다. 이후 페소 가치는 두테르테 대통령이 마약전쟁을 벌이는 동시에 잇따라 미국을 공격하는 발언을 쏟아내면서 떨어지기 시작했다.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가 이달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자 미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페소를 달러로 바꿔 해외로 빠져나갔고 페소 가치는 더욱 떨어졌다.<br /><br />필리핀은행(BPI)의 스미스 추아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신흥시장 전반에 자금유출이 일어나고 있지만 필리핀의 상황은 고평가된 증시 때문에 더욱 취약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페소가치가 더 떨어지기 전에 수익률을 보전하려는 투자자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div id="ad_body" class="ad_leftbox"> <div id="div-gpt-ad-1411366757639-1" data-google-query-id="CLm3qaz_wtACFcGlvQod2MEKOA"> <div id="google_ads_iframe_/3199294/fn_view_Inside_0__container__"> </div> </div> </div> 한편 이러한 움직임은 말레이시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24일 말레이시아 링깃 가치는 장중 한때 달러당 4.4675링깃을 기록해 1998년 1월,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신흥시장 가운데서도 해외 투자자들에게 개방적인 말레이시아 자본 시장은 트럼프 당선 이후 링깃 가치가 5.9% 가까이 폭락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자본유출을 겪고 있다.<br /> <br /><span id="customByline">pjw@fnnews.com 박종원 기자</span></div> </div> </div> </div> </div>
<p>지난 23일 필리핀동물보호협회(PAWS)는 한인 K씨를 동물학대 혐의로 케존지방법원에 제소했다.</p> <p>제보자에 따르면 한인 K씨는 케존시 민다나오 애비뉴인근에서 개 두마리를 때려 숨지게한 것으로 알려졌다.</p> <p>필리핀 동물보호에 관한 법령(RA8485, RA10631)은 동물을 학대하면 10만 페소이하의 벌금이나 2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하게 되어 있다.</p> <p> </p> <p>[필고미디어]</p>
<div class="sub_header"> <div class="nwsti_inner"> <div class="nwsti"> <h3><img src="http://file.philgo.com/data/upload/5/1550265" alt="201611191030_61130011077678_1.jpg" /></h3> <div class="nwsti_btm"> </div> </div> </div> </div> <div class="sub_content"> <div class="NwsCon"> <div id="article" class="nws_arti"> <div id="articleBody" class="tx">필리핀의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1917~1989) 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국립 영웅묘지에 안장됐다. <br /><br />현지 매체 ABS-CBN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일로코스 노르테 주에 있던 마르코스의 시신이 헬리콥터로 이송돼 수도 마닐라 북동부 케손시티 근교의 국립 영웅묘지에 안장됐다고 밝혔다. 지난 8일 필리핀 대법원이 9대 5로 매장금지 청원을 기각한 지 열흘 만의 일이다. <br /><br /> <div class="iwmads-wrapper is-loading is-error" data-iwmads-id="0" data-iwmads-err="0003"> </div> 1965년 취임한 마르코스는 21년간 장기집권했다. 1972년 계엄령을 공포해 독재 체제를 구축한 뒤 필리핀 내 정당활동을 금지하고 정적과 언론인을 투옥했다. 1976년 헌법 개정으로 대통령 권력을 강화해 각종 부정부패를 일삼기도 했다. <br /><br />1986년 민주혁명으로 자리에서 내려온 마르코스는 하와이로 망명해 1989년 72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시신은 1993년 필리핀으로 이송돼 고향마을에 있는 개인 시설에 안장됐다. <br /><br />마르코스의 유족들은 그동안 그의 유해를 영웅묘지에 안치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해 왔다. 20여 년 동안 대통령직을 맡아 국가를 위해 일한 공헌을 고려할 때 국립묘지로의 이장은 당연하다는 주장이다.<br /><br />그러나 인권 탄압 및 부패 전력 탓에 '마르코스는 영웅이 아니다(MARCOS NOT A HERO)'라며 반발기류가 거세 논란이 돼 왔다. <br /><br />앞서 필리핀 정부는 마르코스 탄생 99주년에서 일주일이 지난 9월18일에 시신을 이장할 계획이었으나 지난달 18일 대법원의 이장 준비를 중단하라는 명령에 일시 정지되기도 했다. <br /><br />마르코스 독재 정권 시절 인권을 침해당한 피해자와 그들을 지원하는 단체가 연이어 이장 중지를 요구하면서 대법원에 제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대법원의 판단에 따르겠다고 밝혔다.<br /><br />이번 이장을 계기로 반마르코스 시위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div> </div> </div> </div>
<div id="articleWrap" class="article-wrap article-font3"> <h1 class="tit-article"> </h1> <div class="article"> <p>(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필리핀 대통령이 사후 27년이 됐어도 필리핀 사회를 흔들고 있다.</p> <p>지난주 마르코스 시신의 국립 '영웅묘지' 안장에 대해 마르코스 독재 치하 피해자들이 반발하는 가운데 정부가 마르코스 아들을 부통령 자리에 앉히려 한다는 의혹이 현 여성 부통령에 의해 제기됐다.</p> <p>21일 일간 필리핀스타 등에 따르면 레니 로브레도 부통령의 조지나 에르난데스 대변인은 지난 5월 치러진 부통령 선거의 재검표를 통해 부통령을 교체하려는 계획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p> <div class="banner-0-wrap"> <p class="blind"> <span style="font-size: 11pt;">에르난데스 대변인은 믿을만한 소식통으로부터 이달 말부터 4∼5개 주의 투표지를 재검표한 뒤 내년 초 새 부통령을 세울 것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다.</span></p> </div> <div class="article-img"><img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6/11/21/AKR20161121039100084_01_i.jpg" alt="마르코스 전 필리핀 대통령의 아들 마르코스 주니어[AP=연합뉴스 자료사진]" /> <div class="img-info"><strong>마르코스 전 필리핀 대통령의 아들 마르코스 주니어[AP=연합뉴스 자료사진]</strong></div> </div> <p> </p> <p>새 부통령은 마르코스의 아들 마르코스 주니어 전 상원의원을 가리킨다.</p> <div class="article-ad-box"> </div> <p>마르코스 주니어는 지난 부통령 선거에서 당시 여당 후보인 로브레도 부통령에게 26만3천여 표 차이로 떨어지자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대통령선거재판소에 이의 신청을 했다.</p> <p>로브레도 부통령은 소속 정당이 다른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과 주요 정책을 놓고 충돌하고 있다.</p> <p>로브레도 부통령은 두테르테 대통령의 마약 유혈 소탕전에 대해 인권 침해를 지적하며 반대 입장을 보였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승인한 마르코스의 영웅묘지 안장에 대해서는 "마르코스는 영웅이 아니다"며 비판했다.</p> <p>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6월 말 관행과 달리 대통령과 부통령 취임식을 따로 열게 하는 등 로브레도 부통령을 냉대했다.</p> <p>반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자신의 아버지가 마르코스 정부 시절 공직에 있었던 점을 들며 마르코스 가족들에게 친밀감을 나타냈다. 마르코스 주니어의 부통령 선거 낙선을 안타까워했다.</p> <div class="article-img"><img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6/11/21/AKR20161121039100084_02_i.jpg" alt="레니 로브레도 필리핀 부통령[AP=연합뉴스 자료사진]" /> <div class="img-info"><strong>레니 로브레도 필리핀 부통령[AP=연합뉴스 자료사진]</strong></div> </div> <p> </p> <p>kms1234@yna.co.kr</p> <p class="adrs"><span class="cprgt"><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span><span class="pblsh">2016/11/21 09:29 송고</span></p> <p><span class="pblsh"> </span></p> </div> </div> <div class="view-ad-wrap"> </div>
<h1 class="tit-article"><span style="font-size: 11pt;">(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 중국과 필리핀의 화해 무드가 관광 분야에서도 조성되고 있다.</span></h1> <div class="article"> <p>21일 필리핀 ABS-CBN 방송 등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중국인 관광객(유커)에게 무비자 필리핀 여행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p> <p>필리핀은 현재 약 50개국 관광객에게 무비자 정책을 적용하고 있으나 중국은 빠져있다. 태국,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다른 동남아 국가들은 유커의 무비자 방문을 허용하고 있다.</p> <div class="banner-0-wrap"> <p class="blind"><span style="font-size: 11pt;">필리핀 관광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해외관광을 한 중국인은 1천2천만 명에 달하지만, 이 중 49만1천 명만 필리핀을 찾았다"며 유커 유치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span></p> </div> <p>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지난 6월 말 취임한 이후 중국과 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도 필리핀 관광산업에 호재가 되고 있다.</p> <div class="article-ad-box"> </div> <p>중국은 지난달 두테르테 대통령의 방중에 맞춰 자국민에 대한 필리핀 여행경보를 해제했다. </p> <p>중국은 2012년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사태로 반중 감정이 확산하자 필리핀 여행 때 안전 위협을 경고했다.</p> <p>반면 필리핀을 방문하는 미국인에게는 비자를 받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p> <p>최근 두테르테 대통령이 필리핀인은 미국을 방문할 때 목적과 관계없이 비자를 받아야 하지만 미국인이 필리핀을 찾을 때는 그렇지 않아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p> <p>조니 피멘텔 필리핀 하원의원은 비자 발급 수수료로 추가 재정 수입도 올릴 수 있다며 미국인에 대한 비자 규제를 주장했다. </p> <div class="article-img"><img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6/11/21/AKR20161121065000084_01_i.jpg" alt="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필리핀 마닐라 루네타공원[EPA=연합뉴스 자료사진]" /> <div class="img-info"><strong>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필리핀 마닐라 루네타공원[EPA=연합뉴스 자료사진]</strong></div> </div> <p> </p> <p>kms1234@yna.co.kr</p> <p> </p> </div>
<dl id="article_head"><dt class="title"></dt></dl> <div id="article_text"><span style="color: #202020; font-size: medium;">한국과 필리핀 두 나라가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미·중간 무역 갈등, 미국 우선주의 기류에 가장 취약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br /><br />한국은 트럼프 당선인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폐해를 집요하게 거론해온 점이, 필리핀은 이민제한 등 당선인의 정책이 현지의 ‘인력송출’과 ‘아웃소싱’ 산업을 뒤흔들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그 근거로 꼽혔다. <br /><br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일본 노무라홀딩스의 보고서 ‘트럼핑 아시아(Trumping Asia)'를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대중 무역장벽이 높아지면 아시아 전체에 미치는 파장이 클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br /><br />한국이 미국의 자국우선주의의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 데는 지난 2012년 타결된 한·미 FTA의 영향이 컸다. 트럼프는 선거운동 기간 중 한미 FTA로 미국내 일자리 10만개가 사라졌다며 그 폐해를 부각시켜왔다.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 재협상의 길을 걷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br /><br />주한미군을 한반도에 묶어두기 위한 안보 비용 또한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도 이러한 기류에 기름을 부었다. 트럼프는 선거 운동 기간 중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한국이 모두 지불하게 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왔다. 수출, 내수 등 양대 성장엔진이 식어가는 한국 정부로서는 부담스러운 대목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br /><br />트럼프는 한국 정부가 내는 연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9200억원을 '피넛(땅콩)'에 비유해왔다. 양국이 지난 2014년 1월 합의한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SMA)의 유효기간은 5년(2014~2018년)이며, 매년 적용되는 분담금 총액 인상 상한선은 4%다. 미국은 당시 방위비 분담금을 1조원 안팎으로 올릴 것을 요구했다. <br /><br />필리핀이 트럼프 행정부 출범의 또 다른 피해국으로 꼽힌 데는 특유의 경제구조가 꼽혔다. 필리핀은 '인력 송출'과 '업무처리 아웃소싱'이 양대 성장동력으로 국내총생산(GDP)의 9%를 각각 차지한다. 트럼프의 ‘이민제한’과 ‘일자리 환류’ 정책이 필리핀 경제의 양대 성장 동력에 직격탄을 날릴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br /><br />양 산업의 미국 의존도를 보면 인력송출부문은 해외 파견 인력의 35%가량이 미국에서 일하고 있고, 이들이 송금하는 자금은 전체 송금액의 31%에 달한다. 또 콜센터 등 필리핀 현지의 아웃소싱(BOP)산업 고객의 대부분이 아마존, 씨티은행을 비롯한 미국기업으로, 아웃소싱 부문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br /><br />도이체방크는 “아시아는 미국이 빠르게 회복해도 그 수혜를 덜 받을 수 있다”면서 “아시아, 특히 북아시아가 특히 취약하다. 이 지역은 성장 동력으로 외부 수요(수출)에 그동안 의존해 왔다”고 지적했다.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도 “(트럼프 당선으로) 미국과 아시아간 교역과 안보 관계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br /><br />한편, 노무라홀딩스가 이 보고서에서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투자자)의 77%는 트럼프가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75%는 트럼프가 중국, 한국, 일본산 수출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37%는 그가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세운다는 공약을 실천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br /></span><span style="font-size: medium;"><br /><span style="color: #202020;">서울=뉴시스</span></span> <br /><br />주간무역 <a href="mailto:wtrade07@gmail.com" target="_blank">wtrade07@gmail.com</a></div>
<dl id="article_head"><dt class="title"></dt><dd></dd></dl> <div id="article_text"> <p><span style="font-size: medium;">지갑이 두둑해진 필리핀 소비자들이 건강식품에 눈을 돌리고 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br />KOTRA에 따르면 2015년 필리핀의 OTC(Over The Counter, 의사의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건강약품) 시장은 전년 대비 3.8% 상승한 6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비타민과 식이보조식품이 7.5% 늘어난 4억3800만 달러, 어린이 건강식품이 4.9%, 2억100만 달러, 허브 및 전통식품이 8.8%, 1억59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medium;"><br />마닐라 무역관은 “필리핀 바이어들과 접촉한 결과 홍삼(인삼) 식품과 기능성 식품에 관심을 보였다”면서 “수출을 원하는 우리 기업은 영문 라벨을 따로 제작하고 홍보에 나서야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span></p> <br /><br />주간무역 <a href="mailto:wtrade07@gmail.com" target="_blank">wtrade07@gmail.com</a></div>
<h1 class="tit-article"><span style="font-size: 11pt;"> </span></h1> <div class="article"> <div class="stit"><strong><strong>돈 문제로 사소한 말다툼 끝에 범행…법원 "죄질 좋지 않아"</strong><br /></strong></div> <p>(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필리핀에서 돈 문제로 다투던 지인을 살해한 뒤 11년 만에 한국에 돌아와 재판에 넘겨진 40대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p> <p>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유남근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전모(41)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p> <p>전씨는 2005년 10월 필리핀 세부에서 지인 A(당시 30세)씨와 금전 문제로 심한 말다툼을 벌인 뒤 홧김에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p> <div class="banner-0-wrap"> <p class="blind"> <span style="font-size: 11pt;">한국에서 특별한 직업 없이 지내던 전씨는 필리핀에서 여행 가이드를 해보지 않겠느냐는 A씨의 권유로 2005년 6월 필리핀 세부로 갔다. A씨는 전씨가 자신의 집에서 생활할 수 있게 하고 자신이 일하는 여행사에 일자리를 마련해 줬다.</span></p> </div> <p>사건 당일 전씨는 밤새 술을 마시고 새벽에 귀가해 A씨와 돈 문제로 다툼을 벌였고, A씨가 자신을 무시당한다는 생각에 주방에 있던 흉기로 범행한 뒤 도주했다.</p> <p>A씨는 현지 경찰 등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과다출혈로 숨졌다.</p> <p>전씨는 필리핀 경찰에 체포돼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았지만, 증인과 참고인 등이 재판에 참석하지 않아 5년 뒤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고 풀려났다.</p> <p>이후 전씨는 세부에서 불법으로 체류하며 현지 여성과 결혼하고 자녀도 뒀다. 하지만 생활고에 시달린 끝에 결국 주필리핀대사관 세부 분관에 사정을 털어놓고 한국행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p> <p>재판부는 "전씨가 사소한 말다툼 끝에 필리핀 정착에 큰 도움을 준 A씨를 살해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유족들은 이 일로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이고, 한국에 있던 A씨 어머니는 사건이 벌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심장병으로 숨지기까지 했다"고 지적했다.</p> <p>다만 "전씨가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 점, 범행을 전체적으로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배경을 설명했다.</p> <div class="article-img"><img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6/11/10/AKR20161110184300004_01_i.jpg" alt="" /> <div class="img-info">[연합뉴스TV 제공]</div> </div> <p> </p> <p>jaeh@yna.co.kr</p> </div>
<h1 class="tit-article"><strong style="font-size: 11pt;"><strong>대법원, 8일 안장반대 청원 수용여부 결정…허용때 반발 커질듯</strong></strong></h1> <div class="article"> <p>(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 필리핀의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이 국립 '영웅묘지'에 안장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p> <p>필리핀 대법원은 8일 마르코스 전 대통령 시신의 영웅묘지 이장을 막아달라는 청원의 수용 여부를 투표로 결정할 예정이다.</p> <p>대법관 15명 가운데 이해관계가 얽힌 1명을 제외한 14명이 표결에 참여한다. 이 청원은 과반인 8표 이상을 얻어야 받아들여진다.</p> <div class="article-img"><img src="http://file.philgo.com/data/upload/9/1541819" alt="AKR20161107077800084_03_i.jpg" /><br /><br /> <div class="img-info">필리핀 일로코스 노르테 주에 안치돼 있는 마르코스 전 대통령[AFP=연합뉴스 자료사진]</div> </div> <p>마르코스 가족들이 지난 9월 중순 필리핀 일로코스 노르테 주의 고향 마을에 안치된 마르코스 시신의 영웅묘지 이장을 추진하고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이를 승인하자 마르코스 독재 치하 피해자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반대운동을 벌여왔다.</p> <p>마르코스는 1965년 대통령에 당선된 뒤 1972년 계엄령을 선포하며 장기 집권에 나섰지만 1986년 '피플 파워'(민중의 힘) 혁명으로 사퇴하고 하와이로 망명, 1989년 72세를 일기로 숨졌다.</p> <p>일간 마닐라타임스는 영웅묘지 안장 반대 청원이 기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대법원 소식통을 인용해 7일 보도했다.</p> <p>이 신문은 현행 법규상 마르코스의 영웅묘지 안장을 금지할 근거가 없다는 의견이 우세하다는 점을 들었다. 영웅묘지에는 전직 대통령이나 군인을 안장할 수 있으며 이를 허용하는 것은 두테르테 대통령의 재량권에 속한다는 것이다.</p> <div class="article-img"><img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6/11/07/AKR20161107077800084_02_i.jpg" alt="" /> <div class="img-info">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부인 이멜다(왼쪽)와 아들 마르코스 주니어[EPA=연합뉴스 자료사진]</div> </div> <p> </p> <p>앞서 두테르테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이자 군인 출신인 마르코스를 영웅묘지에 안장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논란이 가열되자 대법원 판단에 따르겠다고 밝혔다.</p> <p>대법원이 마르코스의 영웅묘지 안장을 허용하면 마르코스 계엄 시절 희생자들 모독하는 것은 물론 독재자를 미화하는 꼴이 된다는 반발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p> <p>에타 로살레스 전 필리핀 인권위원회 위원장 등 청원 신청자들은 대법원 심리 과정에서 "독재자를 영웅묘지에 안장하는 것은 독재 치하에서 갖은 고문이나 성폭행 등을 당한 피해자들에게 또다시 고통을 주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p> <p>필리핀 국가역사위원회는 마르코스의 2차 대전 참전과 훈장 수상 등이 신화와 거짓으로 왜곡돼 있다며 영웅묘지 안장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p> <div class="article-img"><img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6/11/07/AKR20161107077800084_01_i.jpg" alt="4일 열린 마르코스 영웅묘지 안장 반대 시위[AP=연합뉴스]" /> <div class="img-info"><strong>4일 열린 마르코스 영웅묘지 안장 반대 시위[AP=연합뉴스]</strong></div> </div> <p> </p> <p>kms1234@yna.co.kr</p> </div>
<div id="HeadingBox"> <h3 class="Heading1"> </h3> </div> <div id="Article"> <div id="article_content" style="text-align: left;"> <p> </p>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center"> <tbody> <tr> <td><img src="http://img.segye.com/content/image/2016/11/06/20161106000624_0.jpg" alt="" width="500" height="553" /></td> </tr> <tr> <td align="left">(사진=SBS 방송화면)</td> </tr> </tbody> </table> <p><br />필리핀 복싱 영웅 파퀴아오가 은퇴를 번복하고 다시 링으로 복귀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br /><br />파퀴아오는 1978년생으로 1995년 프로로 데뷔해 1998년 세계권투평의회(<span class="word_dic en">WBC</span>) 플라이급 경기에서 첫 챔피 언을 거머쥐었다. 이후 △슈퍼 밴텀급 △페더급 △슈퍼 페더급 △라이트급 △라이트웰터급 △웰터급 △슈퍼웰터급에서 세계챔피언에 오르며 8체급 챔피언을 완성했다. <br /><br />또 파퀴아오는 필리핀 의회 하원의원이기도 하며 영화에도 출연했다. 필리핀에서는 파퀴아오의 경기가 있는 날에는 범죄율이 적어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국민 영웅으로 칭송 받고 있다.<br /><br />한편 매니 파퀴아오(필리핀, 58승[38KO] 2무 6패)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토머스&맥 센터에서 열리는 WBO웰터급 챔피언 제시 바르가스(미국, 27승[10KO] 1패)와 타이틀 매치를 갖는다.</p> </div> </div>
<div class="title"> <h2><span style="font-size: 11pt;">"인간 존엄성 찾아볼 수 없고 치밀한 조직적 범행"</span></h2> <div class="info"> </div> </div> <div id="articles_detail" class="detail">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center"> <tbody> <tr> <td align="center"><img id="belongs_photo_628953" class="news1_photo" src="http://image.news1.kr/system/photos/2013/10/16/628953/article.jpg" alt="" align="absmiddle" border="0" /></td> </tr> <tr> <td id="content_caption_id" align="center">최세용 자료사진. 2013.10.16/뉴스1</td> </tr> </tbody> </table> <br />안양환전소 여직원을 살해한 후 2억원 가량을 빼앗아 도주한 뒤 필리핀 현지에서 한국인 여행객들을 상대로 강도살인 등을 저지르다 기소된 일당이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다.<br /><br />부산지법 제6형사부(부장판사 유창훈)는 지난 4일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성곤(44)과 최세용(50)에게 1심에서 무기징역, 김원근(45)은 징역 20년, 김원빈(23)에게는 징역 12년을 각각 선고했다.<br /><br />또 김성곤에게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을 하고 최세용과 김원근에게는 10년간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했다.<br /><br />최세용은 김성곤, 김종석(사망)과 함께 2007년 7월9일 안양에 있는 한 환전소 여직원을 살해하고 1억8000여만원의 금품을 빼앗은 뒤 곧바로 출국해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을 전전하며 도피생활을 했다.<br /><br />이들은 2008년 11월 필리핀에 여행 온 한국인을 납치해 금품을 강취했다가 피해자 신고 등으로 해외 도피생활을 하게 됐고, 김종석이 같은해 12월 27일 필리핀 경찰에 체포됐다가 2010년 7월 17일 필리핀 구치소에서 탈옥했다.<br /><br />최세용 등은 탈옥한 김종석 때문에 생활비 등이 부족해지자 필리핀에서 알게 된 김원근, 김원빈을 가담시킨 후 다시 한국인 여행객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지만 수익이 예상만큼 나오지 않았다.<br /><br />이들은 2010년 12월 29일 김종석의 필리핀 부인과 평소 알고 지내던 K씨(당시 국내거주)를 필리핀에 오도록 유인한 뒤 납치했고. 이후 K씨 통장과 카드에서 5000만원 상당을 인출하고 살해한 뒤 사체를 유기했다.<br /><br />또 일당은 2011년 9월 17일 필리핀 마닐라의 한 호텔 로비에서 필리핀 여성과 돈 문제로 말다툼하던 H씨에게 접근한 뒤 납치했고, 이후 이들은 H씨의 집에 연락해 협박해 1000만원을 송금 받았지만, 범행이 발각될 것을 우려해 H씨를 살해한 뒤 사체를 유기했다.<br /><br />이들은 강도살인 범행 외에도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필리핀에서 한국인 여행객 여러 명을 납치·감금하고 권총, 흉기 등으로 위협해 1억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았다. <br /><br />유창훈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의 범죄행위는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배려를 찾아볼 수 없고 치밀한 계획 하에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유족들이 피해자의 생사도 모른 채 오랜 기간 정신적 고통을 받았고, 현재까지 유족들에게 용서받지 못한 점 등에 비춰 죄책이 매우 무겁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br /><br />이어 "피고인 김원빈은 사건 당시 17세에 불과하고 강도살인 사건 유해 발굴 및 사건 실체적진실 파악에 기여한 공이 있어 그 점을 양형에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div>
<p>필리핀항공이 2017년 1월 1일부터 인천~클락 직항편을 매일 1회 운항한다. <br /><br />이번 노선 취항은 필리핀 국적항공사 중 최초 운항이며, 현재 필리핀항공은 한국에서 필리핀으로 가장 많은 6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br /><br />운항스케줄은 인천에서 22시50분 출발해, 클락 현지 시간으로 새벽 01시5분에 도착하고, 클락에서 16시45분에 출발해 인천에 21시40분에 도착한다. 운항기종은 A321이며 12석의 비즈니스석과 187석의 이코노미석으로 구성돼 있다.<br /><br />필리핀항공 관계자는 “클락은 전통적으로 겨울 골프 목적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귀국편 출발시간이 오후 늦게 편성되어 있어 보다 여유 있는 골프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며 “클락을 허브로 다양한 필리핀 국내선 구간을 연결하는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br /><br />한편 필리핀항공은 인천과 부산에서 필리핀의 마닐라, 보라카이, 세부로 가는 가장 많은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운항기종이 3년 미만으로 취항 이래 75년 동안 국제선 사고가 없는 안전한 항공사로 손꼽힌다. 또한 한국인 승무원이 탑승해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항공사이다. <br /><br /><br />seulbin@news1.kr</p>
<h1 class="tit-article"><span style="font-size: 11pt;"> </span></h1> <div class="article"> <div class="article-img"><img src="http://file.philgo.com/data/upload/8/1538688" alt="C0A8CA3D00000157BC486F3D00030806_P2.jpg" /><br /><br /> <div class="img-info">[연합뉴스TV 제공]</div> </div> <p>(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정부는 1일 최근 우리 국민 피살사건이 잇따르는 필리핀에서의 우리 국민 보호 강화를 위한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개최한다.</p> <p>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열리는 대책회의에는 김완중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이 주재하는 가운데 청와대, 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 외교부, 국정원, 경찰 등 관계부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p> <p>필리핀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우리 국민 7명이 피살됐다.</p> <p>특히 지난 10월 피살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우리 국민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p> <p>지난달 29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200㎞가량 떨어진 바기오 시내 도로에서 우리 국민(남성) 1명이 운전 도중 신원을 알 수 없는 괴한이 쏜 총에 맞아 병원에서 치료 도중 사망했다.</p> <p>앞서 같은 달 11일에는 필리핀 팜팡가주 바콜로 지역에서 한국인 3명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p> <p>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2012년 6명에서 2013년 12명으로 급증했으며 2014년 10명, 2015년 11명으로 3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p> <p>김완중 국장은 2일 필리핀을 방문해 현지 치안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현지 치안 관계자들을 만나 우리 국민 피살사건 수사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p> <p>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지난달 28일 서울에서 열린 제6차 한-필리핀 정책협의회에서 엔뤼케 마날로 필리핀 외교부 정책차관에게 필리핀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 및 보호를 위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p> <p>lkw777@yna.co.kr</p> </div>
<div class="article-img"><strong style="font-size: 11pt;"><strong><img src="http://file.philgo.com/data/upload/2/1537362" alt="C0A8CA3D00000151C30A536C00006182_P2.jpeg" /><br /></strong></strong></div> <div class="article-img"> </div> <div class="article-img"><strong style="font-size: 11pt;"><strong>"괴한 2~3명 범행 후 도주" 목격자 증언</strong></strong></div> <p>(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필리핀에서 한국인 남성이 운전 도중 피격을 당해 사망했다.</p> <p>이에 따라 한국인 연루 강력 사건이 빈발하는 필리핀에서 올해 들어서만 피살된 한국인 수가 7명으로 늘었다. </p> <p>정부는 29일 오전 7시께(현지시각) 필리핀 바기오시 시내 도로에서 우리 국민(남성) 1명이 운전 도중 신원을 알 수 없는 괴한이 쏜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p> <p>50대 초반 나이의 피해자는 바기오시에서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기오시는 수도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200㎞가량 떨어진 인구 30만 명 규모 도시다. </p> <p>외교부는 현재 주필리핀 대사관이 사건 인지 즉시 담당 영사를 현장에 급파해 현지 경찰과 공조 하에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 중이며, 유가족들에게도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 <div class="article-ad-box"> </div> <p>필리핀 당국은 괴한 2~3명이 범행하고 도주했다는 현지 목격자의 증언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p> <p>외교부는 "정부는 현지 공관 및 코리안데스크를 통해 필리핀 경찰 당국과의 협조하에 신속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p> <p>이번 사건은 올해 필리핀 내에서 발생한 5번째 우리 국민 피살 사건이다. 이에 앞서 필리핀에서는 지난 11일 팜팡가주 바콜로 지역에서 한국인 3명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되는 등 모두 6명이 피살됐다. </p> <p>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2012년 6명에서 2013년 12명으로 급증했으며 2014년 10명, 2015년 11명으로 3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p> <p>최근 한 달 사이에만 필리핀에서 한국인 관련 강력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필리핀과 우리 당국의 더욱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될 전망이다. </p> <p>앞서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28일 서울에서 엔뤼케 마날로 필리핀 외교부 정책차관과 '제6차 한-필리핀 정책협의회'를 열어 최근 필리핀에서 우리 국민 대상 강력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는 것에 우려를 표명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보호에 대한 필리핀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p> <p>hapyry@yna.co.kr</p>
<p><img src="http://file.philgo.com/data/upload/0/1536740" alt="Duterte-arrival-message-after-Japan-state-visit-20161028-04.jpg" /></p> <p>한국의 박근혜 태통령 비선실세가 논란이다. 최대민 목사부터 시작해서 최순실로 이어지는 비리 정황들이 날마다 뉴스 통해 들끓고 있으며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여론은 잠잠해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p> <p>언론들이 주장하는 바에 의하면 최태민 목사는 승려로 시작해 가톨릭을 거쳐 개신교 목사 명함을 가지고 있었고, 일부 언론은 이단종파의 교주였다고 밝힌바 있다. 이 언론은 또한 딸 최순실을 '무당'이라는 표현을 썼으나 이는 확인되지 않은 부분이다.</p> <p>최근들어 최순실이 대통령을 아바타처럼 조종했다고 시끄러운 가운데,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들었다.</p> <p>"욕하는 것을 멈추지 않으면 비행기를 추락시키겠다." 본인이 한 말이다.</p> <p>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27일 일본에서 다바오시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겪은 이야기를 도착 기자회견에 앞서 털어놨다.</p> <p>그는 "비행기 안의 모든 사람들이 코를 골며 잠을 자고 있었고, 나는 창 밖을 보고 있었다. 그때 한 음성이 들려왔고 그 음성은 '니가 욕설을 그치지 않는다면 나는 이 비행기를 추락시키겠다'더라"고 말했다.</p> <p>또 "그래서 '당신 누구요?'라고 물었는데, '나는 하나님이다'라고 대답했다"는 것이다.</p> <p>이 하나님의 음성에 따라 두테르테는 약속을 했다고 한다.</p> <p>두테르테는 "그래서 난 더 이상 욕도, 저주하는 말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부터는 바른말만 사용할 것이며, 하나님과의 약속은 필리핀 국민들과의 약속이므로 반드시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p> <p>이러한 대통령의 발언에 모인 기자들과 사람들이 박수를 치자 두테르테는 "박수를 너무 치지 마시라. 내가 실수할 수도 있다"면서 경계했다고 한다.</p> <p><span style="font-size: 11pt;">이날 발언은 진정성을 의심하는 부류와 그렇지 않은 부류로 나뉘어 혼잡한 양상을 보였다.</span></p> <p>두테르테는 다바오 시장 시절부터 욕설과 저주, 원색적인 농담 등으로 악명이 높았다. 그는 2016년 대선기간에도 대통령이 되면 조신할 것을 약속한 바 있으나 취임식 이후에 다시 말을 바꿔 이전 스타일을 고수할 것이므로 누구도 자신에게 일반적인 대통령 스타일을 기대하지 말것을 요구한 바 있다.</p> <p> </p> <p>[필고미디어]</p>
<p>세상에 존재하는 물건들은 대부분 어떤 용도로도 필요하기 때문에 존재한다.</p> <p>하지만 굳이 필요 없는 것도 있다. <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있어서는 안되는 것도 있지만...</span></p> <p>그 중 하나가 필리핀의 차량 운행속도 제한이다. 맞다. 과속을 예방하기 위해 만든 범칙금 제도. <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아무리 눈에 불을 키고 밟아 봐야 10킬로를 넘기기 힘든 판에 무슨...</span></p> <p>이 차량운행 속도제한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예전에는 그랬지.</span></p> <p>관계법령인 Republic Act No. 4136은 육상운송에 관한 법률을 제한하고 있는데, 특히 소형차(승용차 및 오토바이 포함) 대형차(화물차 등)가 각 도로별로 최대한 낼 수 있는 속도를 제시하고 있다.</p> <p>문제는 적시적소에 있어야 할 표지판이 필리핀에서는 생략되던지, 아니면 나무에 가려있다. <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교묘하게 숨겨논건 아닌가?</span> 그렇기 때문에 일반 운전자, 특히 한국 사람들은 교통경찰의 먹잇감이 되기 매우 쉽다. <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마사랍 코리아노.</span></p> <p>이 덫에서 피하는 방법은 도로명 별로 구분되어 있는 속도를 인지하는 방법이다.</p> <p>먼저 도로명이 Expressway로 끝나는 카비텍스 (Cavitex), 북부고속도로 - 엔렉스 (NLEX), 남부고속도로 - 슬렉스 (SLEX), 라구나와 바탕가스를 잇는 - 스타 톨웨이 (Star Tollway), 수빅-클락-따를락 고속도로 (SCTEX), 따를락-팡가시난-라운니온 고속도로 (TPLEX)에서는 최고속도가 소형차는 시속 100킬로미터, 대형차는 80킬로미터로 제한되어 있다. 이 속도로를 넘어 운행하다 경찰에 걸리면 딱지. <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속도감지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는 얘기는 아직 들어본적이 없으므로 패스. </span></p> <p>볼리바드(Boulevard)와 애비뉴(Avenue)</p> <p>한국사람들에게 익숙한 엣자(EDSA)는 애비뉴에 해당하고 로하스는 볼리바드이다. 여기에 제한 속도는 시속 40킬로미터. 트럭 등 대형 차량은 30킬로미터. <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그만큼만 달릴 수 있으면 좋겠네.</span></p> <p>국도(Road) 및 스트리트(Street)</p> <p>작은 길들은 소형차, 대형차 모두 제한이 시속 30킬로미터이다. </p> <p>그외 번잡한 길<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모두 번잡한데?</span>은 시속 20킬로 이상을 넘으면 안된다.</p> <p>속도를 위반했을 시는 단속한 사람에 따라 시와 지방정부 (메트로마닐라는 MMDA)로 나눠지는데, 그에 따라 벌금이 약간씩 다르다. 티켓을 발급받을 시 문제는 "과속"에 상응하는 범칙금이 300페소~500페소 정도가 될지라도 시조례에 따라 2,000~3,000페소의 추가 범칙금이 부과돼 결국은 2,500 ~ 3,500페소의 금액을 범칙금으로 물게 되며, 특히 한국처럼 은행에서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티켓에 적시된 각 시의 지정소에서만 범칙금을 내고, 뺏긴 면허증을 되찾을 수 있다. <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왜 그럴까... 왜 그럴까...</span></p> <p> </p> <p>[필고미디어]</p>
<h3 class="news_subtitle">訪中서 돌아오자마자 말 바꿔… 中네티즌들 "脫美는 가짜 이혼"<br /><br /></h3> <div class="news_imgbox under300"> <figure><img src="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610/24/2016102400189_0.jpg" alt="로드리고 두테르테" /></figure> </div> <div class="par"> <p>중국 방문 때 '미국과의 결별'을 선언한 로드리고 두테르테<strong>〈사진〉</strong> 필리핀 대통령이 귀국 후에는 "미국과의 동맹 포기는 있을 수 없다"며 해명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br /><br />로이터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21일 고향인 다바오시(市)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동맹을 포기하자는 게 아니다. 필리핀의 국익(國益)을 위해서라도 그렇게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필리핀은 언제나 미국의 뒤를 졸졸 따라다녔다"며 "내가 정말로 말하고자 했던 것은 (미국과의) 외교정책 분리"라고 했다.<br /><br />페르펙토 야사이 필리핀 외무장관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의 '작은 갈색 동생'이라는 이미지가 필리핀 발전을 저해해왔다"며 "두테르테 대통령이 언급한 '결별'은 동맹 포기가 아니라 자주 외교를 하겠다는 뜻"이라고 썼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두테르테 정부가 친미적 외교 기조를 탈피하겠다는 것으로,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이중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했다.<br /><br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2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필리핀 경제협력포럼 기조연설에서 "이 자리에서 미국과 결별(separation)을 선언한다. 사회적 교류까지는 아니라도 군사와 경제 방면에서 단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국민은 이 말을 곧이곧대로 믿지 않는 분위기라고 싱가포르 연합조보(聯合早報)가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 네티즌 상당수가 두테르테 대통령의 탈미(脫美)적 행보를 '가짜 이혼'에 비유하며 의심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p> <p> </p> </div> <p><br /><br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p>
<div id="textBody"> <div><img src="http://file.philgo.com/data/upload/6/1534476" alt="2016102316347680249_1.jpg" /></div> <div> </div> <div>필리핀에 거주하는 한국인 부부가 지난 4월 필리핀에서 실종돼 아직 행방이 묘연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외교부는 이를 비공식적으로라도 알리지도 않고 있다. </div> <div> </div> <div>23일 외교부와 현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4월쯤 필리핀 민다나오항에서 팔라우로 향하던 요트를 탔던 이 모씨와 부인인 황 모씨가 실종됐다. </div> <div> </div> <div>현지 관계자는 머니투데이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이들의 실종 사건이 현지 여행사 사무실 게시판에 '사람을 찾는다'는 인쇄물이 게재됐는데도 외교부 당국이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div> <div> </div> <div>해외에서 실종 등 사건·사고가 발생할 경우 외교부는 비보도 전제를 요청하는 형식으로 기자단 등에 알리고 있다. 외교부는 6개월이 지나도록 아직 이 사건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었다.</div> <div> </div> <div>그러나 현지 공관에서는 이들의 실종 사건을 접수한 상태고, 필리핀 당국에 "수사를 요청한 상태"라고 정부 관계자가 설명했다. </div> <div> </div> <div>정부 관계자는 이들 부부가 범죄의 표적이 됐을 가능성과 관련해 "필리핀 지역에서 납치, 살해 사건이 많이 일어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들이 요트를 타고 가다 실종됐다는 점에서 사고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div> <div> </div> <div>외교부는 최근 몇 해 동안 필리핀에서 한인 관련 범죄가 계속 이어지자 올해에는 한국과 필리핀 경찰이 한국인 대상 범죄를 전담 처리하는 '코리안 데스크'를 필리핀 중부 세부 등 5개 지역에 추가로 설치하기도 했다. </div> <div> </div> <div>특히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은 여행경보 단계에서도 '흑색경보'(여행금지)가 내려진 상태이지만 외교부의 여행경보가 강제사항이 아닌 만큼 여행을 떠나는 국민이나 현지에 체류하는 재외국민을 보호하는데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div> <div> </div> <div>실제 지난 3년간(2012~2015) 해외에서 피살된 우리국민의 35%가 필리핀에서 피살됐다. 연도별로 보면 필리핀에서만 피살된 한국인 수는 2012년 6명, 2013년 12명, 2014년 10명, 2015년 11명이고, 올해 10월 기준으로 6명이다. </div> <div> </div> <div>앞서 지난 11일에는 필리핀에서 총격을 받아 한국인 3명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일 오전 7시30분쯤 필리핀 팜팡가주 바콜로 지역의 한 사탕수수밭에서 한국인 3명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div> <p> </p> <div> </div> </div>
<div id="ViewHeader" class="article_head"> <div class="subject"> <h2 id="article_title" class="headline mg"><span style="font-size: 11pt;">[이투데이 김면수 기자]</span></h2> </div> </div> <div class="etoday_content"> <div id="block_body" class="et_cont_left"> <div class="cont_left_wrap"> <div class="cont_left_article_w"> <div class="cont_left_article"> <div id="CmAdContent"> <div id="newsContent"> <p>최근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을 총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석방됐다. </p> <p>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최근 검거한 김모(34)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고 전날 석방한 것으로 전해졌다. </p> <div id="div-gpt-ad-1464345265223-9" data-google-query-id="CO3pu6a57M8CFcGMjwod0rsN4A"> <div id="google_ads_iframe_/12208663/Web_Sub_view_in_200x200_two_0__container__"> </div> </div> <p>앞서 경찰은 김씨를 지난 11일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국인 남녀 3명 살해사건 피의자 중 한 명으로 보고 19일 오전 경남 창원에서 긴급체포했다.</p> <p>이후 경찰은 최근 한국인 A(48)·B(49·여)·C(52)씨가 필리핀 팜팡가주 바콜로 지역의 한 사탕수수밭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된 사건에 김씨가 연루된 것으로 파악, 그의 소재를 추적해 왔다. </p> <p>하지만 경찰은 김씨가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는 데다 증거도 충분하지 않아 검찰과 협의를 거쳐 전날 오후 9시께 석방했다. 다만 살인사건 공범일 개연성은 여전히 놓지 않고 그를 출국금지한 상태다. </p> <p>한편 지난 11일 오전 7시 30분께(현지시간) 필리핀 팜팡가주 바콜로 지역의 한 사탕수수밭에서 A씨 등 한국인 3명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p> <div class="iwmads-wrapper is-loading is-error" data-iwmads-id="0" data-iwmads-err="0003"> </div> <p>이들은 국내에서 다단계 방식의 유사수신 사기로 150억원가량의 투자금을 끌어모아 가로챈 뒤 올 8월 경찰 수사가 시작되기 전 필리핀으로 출국하고서 잠적했다가 변을 당했다.</p> <p>아울러 경찰은 김씨와 함께 필리핀에 거주했던 박모씨를 이번 사건 주범으로 보고 필리핀 경찰 및 현지에 파견한 경찰관들을 통해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박씨는 9월15일 필리핀으로 출국한 뒤 종적을 감췄다. </p> </div> </div> <div class="reporter_copy_w"> <div class="reporter_copy_w_1"><strong><a href="http://www.etoday.co.kr/news/hotissue/newsman_txt.php?eid=tearand76" target="_blank">김면수 기자</a> </strong><a href="mailto:tearand76@etoday.co.kr" target="_blank">tearand76@etoday.co.kr</a></div> </div> </div> </div> </div> </div> </div> <p><br /><br />[출처] 이투데이: <a href="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401504#csidxe67687d63cc4e939bf0add3bd367fb8" target="_blank">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401504#csidxe67687d63cc4e939bf0add3bd367fb8 </a><img src="http://linkback.etoday.co.kr/images/onebyone.gif?action_id=e67687d63cc4e939bf0add3bd367fb8" alt=""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