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중남부에 있는 네그로스 오리엔탈주에서 최근 열흘 사이 경찰관 4명을 포함해 모두 19명이 괴한에게 살해됐습니다. 필리핀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27일 오전 2시 30분쯤 아융온시에서 무장 괴한들이 에나르데시도 전 시장의 집에 침입해 에나르데시도 전 시장과 조카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했습니다. 2시간 전쯤에는 칸날라온시의 현직 시의원과 기초단체 대표가 각각 자택에서 총격을 받아 목숨을 잃었습니다. 괴한들은 벽에 '신인민군 영원하라, 타도 두테르테'라는 구호를 적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연쇄 총격 피살사건은 지난 18일 아융온시에서 경찰관 4명이 무장 괴한들에게 한꺼번에 피살되면서 시작됐고, 지금까지 변호사, 학교장, 기초의회 의장 등 모두 19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지에서는 계엄령을 선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공산 반군의 계획적인 범행인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htj0707/221591310622 필리핀 국민영웅 매니파퀴아오(Manny Pacquiao) : 6계급 체급 석권 , 70전 61승 2무 7패 키스서먼 (Thurman): 29전 29승의 무시무시한 괴물 오늘 일요일, 라스베가스 MGM GRAND GARDEN에서 열린 이 대결에서, 파퀴아오가 12라운드의 대전끝에, 판정승으로, "신화를 이어갔다." 초반 1~3라운드에서는 파퀴아오가 키스서먼에게 오른손 훅으로 "넉다운"을 이끌어내며, 분위기를 리드했다. 허나 키스서먼 또한 만만치않았다. 지속적인 공세로 중후반 6~9라운드를 압도, 리드하며 파퀴아오에게 위협을 안겼으나, 파퀴아오의 시기적절한 10라운드때의 키스서먼의 공세를 끊어내고 테크니컬한 복싱을 선보이며, 페이스를 유지하여, 안타깝게도 키스서먼은 115-113, 115-112, 113-114 으로 파퀴아오의 판정승으로 패하고말았다. 대결이 끝난 둘은 서로를 부둥켜안는등, 전문 스포츠인십의 매너를 보여주었다. 출처: https://blog.naver.com/htj0707/221591310622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된 행사는 콘라드 마닐라 호텔 (Conrad Manila)에서 진행 되었으며, 80여명의 국내 여행사 관계자를 한국에서 마닐라까지 수송하기 위해 필리핀항공, 세부퍼시픽, 이스타항공이 항공편을 제공했다. 한국 바이어와 필리핀 호텔 리조트 셀러들은 8시간 여 진행된 비즈니스 미팅에서 각자 업체를 소개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이어진 저녁 만찬에서도 활발한 교류를 계속해 한국과 필리핀 관광업계의 발전을 도모했다. 이날 아놀드 곤잘레스(Arnold Gonzales) 필리핀관광진흥청 부사장은 “이번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양국 여행시장의 수요가 잘 조율되어서 상호간의 이익을 창출하고 양국의 관광관계가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필리핀의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해서는 여러분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텀블러 사용, 재활용품 사용, 쓰레기 줍기 등의 활동을 함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필리핀의 다양한 관광지를 직접 경험해볼 기회도 주어졌다. 현지 호텔 리조트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마치고 필리핀관광부는 보라카이, 보홀-세부, 팔라완, 클락, 일로일로-로하스시티 등 총 5개의 유명 관광지에서 포스트투어를 진행했다. 투어 지역은 필리핀 각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준비해 필리핀의 다양한 지역을 한국 관광객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일로일로와 로하스 시티는 한국에 거의 소개 되지 않았던 관광지로 앞으로 한국 관광객의 활발한 방문이 기대된다. 최근, 마닐라, 세부에 이어 제 3의 MICE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일로일로는 다양한 행사를 위한 컨벤션 센터를 운영 중이며, 근처에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각종 부대시설을 확충해 편안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필리핀관광부 지사장 마리아 아포 (Maria Apo)는 “올해 필리핀관광부가 200만 한국 관광객을 목표로 하는 만큼, 더 매력적인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며, “한국-필리핀 수교 70주년에 이처럼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해 영광이다”라고 행사를 끝마친 소감을 말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저작권자 ⓒ 투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CR카드 소지자 대상 7월12일부터 10월27일까지 탑승분 판매 한국행 편도 $80 / 왕복 $150부터(세금별도), 수하물 25kg 제공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필리핀 교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15일부터 10월27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특가항공권을 판매한다. ACR 카드를 소지한 필리핀 교민이라면 필리핀발 한국행 항공권을 최대 30%가량 할인된 운임으로 편도 $80, 왕복 $150으로 구입할 수 있다(유류할증료, 공항이용료 등 세금 별도). 더불어 25KG의 추가수하물 옵션도 무료로 제공한다. 해당항공권은 이메일과 전화로만 예약이 가능하며 발권 연락처는 아래와 같다. 이메일: jejuairph@gmail.com 제주항공 마닐라지점: +63 (0)2-708-2000 IRC 여행사: +63(0)2-708-9999(Local 208) RAKSO 여행사: +63 (0)2-651-9000(Local *160) 하나투어 마닐라: +63 (0)2-403-2926 각 발권처들의 운영시간은 월~금요일(공휴일 제외) 필리핀 현지 시간 기준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선착순 판매 좌석이므로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
필리핀의 5월 수출이 증가했지만 수입품 수요가 감소하면서 무역적자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필리핀 현지매체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필리핀 통계청(PSA)은 “지난 5월 수출액은 61억6000만 달러(한화 약 7조2490억원)로 전년동기 60억9000만 달러(약 7조1667억원)보다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수입액은 99억7000만 달러(약 11조7326억원)에서 94억3000만 달러(약 11조972억원)로 줄었다”고 밝혔다. 자동차, 항공기, 선박 등에 이용되는 점화코일, 동정광, 바나나, 화학제품, 금속부품, 금, 광물, 전자제품 등 필리핀의 주요 수출품목은 수출액이 증가한 반면, 제조업 생산이 줄면서 수입품의 약 40%를 차지하는 원자재와 중간재 수입도 동반 감소했다. 철강, 운송설비, 윤활유, 플라스틱, 산업설비 등 생산에 필요한 자본재 수입액은 29억8000만 달러(약 3조5068억원)로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소비재 수입액은 16억1000만 달러(약 1조8943억원)로 전년동기 15억2000만 달러(약 1조7884억원)보다 증가했다. 결과적으로 생산을 위한 수입품 수요가 감소하면서 무역적자는 32억8000만 달러(약 3조8599억원)로 소폭 줄었다. 미국과 중국 의존도도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교역국에 대한 필리핀의 수출액은 미국 10억8000만 달러(약 1조2707억원), 중국 8억9695만 달러(약 1조554억원), 일본 8억6215만 달러(약 1조144억원), 홍콩 7억6483만 달러(약 8999억원), 싱가포르 3억2917만 달러(약 3873억원)로 집계됐다. 또한 주요 교역국에 대한 필리핀의 수입액은 중국 21억4000만 달러(약 2조5181억원), 일본 8억2232만 달러(약 9676억원), 한국 7억5006만 달러(약 8825억원), 미국 7억1060만 달러(약 8361억원), 싱가포르 6억6553만 달러(약 7831억원)다. 어네스토 페르니아 국가경제개발청(NEDA) 사무총장은 “최근 무역분쟁과 같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도 올해 필리핀의 경제성장은 낙관적인 전망이 예상된다”며 “정부는 지역 간 불평등을 해소하고 협력을 강화해 무역분쟁에 따른 타격을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kth@asiatime.co.kr 저작권자 ©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리핀 북부 카비테주(州)에서 최모 씨 등 한국인 3명이 밀수한 담배를 판매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필리핀뉴스통신(PNA) 등 현지 언론이 11일 보도했다. 필리핀 법무부 산하 국가조사국(NBI)은 이날 카비테주 바코르시에 있는 최 씨의 상점에서 50만 페소(약 1천100만원) 상당의 담배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NBI는 최 씨 등이 이 담배의 수입과 관련한 서류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youngky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7/11 17:40 송고
필리핀에서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취임한 직후인 2016년 7월부터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면서 지금까지 24만명 이상이 체포되고, 6천6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일간 필리핀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스카 알바얄데 필리핀 경찰청장은 2016년 7월부터 지금까지 마약과의 전쟁으로 24만56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또 경찰과의 총격전으로 최소 6천600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알바얄데 청장은 "마약과의 전쟁 사망자는 체포된 용의자에 비하면 2.6%에 불과하다"면서 "단속과정에 용의자가 저항하면 총격을 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인권단체는 마약과의 전쟁 과정에 재판 없이 사살하는 이른바 '초법적 처형' 등으로 희생자는 경찰이 발표한 숫자의 4배는 된다며 인권침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국제사면위원회(AI)는 지난 8일 보고서에서 필리핀 마약과의 전쟁이 '대규모 살인 사업'이라고 비난하며 유엔 인권위원회 차원의 조사를 촉구했다. AI는 보고서에서 2018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필리핀의 '킬링필드'가 된 불라칸주에서 마약과의 전쟁 과정에 숨진 27명을 조사한 결과, 경찰이 증거와 보고서를 조작해 살인을 정당방위로 위장한 경우들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도 지난 1일 보고서에서 "경찰관들이 살인을 정당화하려고 마약과 총기 등 가짜 증거를 만들어내는 사례들이 있었다"면서 경찰의 설명을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다. youngky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7/11 11:04 송고
“1년에 2번 최대규모 항공권 할인행사, 최대 98% OFF” 제주항공 ‘슈퍼세일’, 6월 26일오픈 6월26일 오픈, 10월27일부터 내년 3월28일까지 탑승 가능 필리핀~한국 노선 항공운임 기준 최저 USD15부터 판매 무료수하물 0kg, 기내반입 10kg 허용 조건 등 제한 꼼꼼히 살펴야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1년에 1월과 7월 딱 2번만 실시하는 최대규모의 항공권 정기 할인행사인 ‘슈퍼세일’ 예매를 2019년 6월26일부터 7월2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항공권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2019년 10월27일부터 내년 3월28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제주항공 모바일 웹과 앱,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회원들을 대상으로만 예매를 받기 때문에 사전에 회원으로 가입한 후 이용하면 편리하며 회원가입이 이미 되어 있는 소비자는 사전에 회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확인해 두는 게 좋다. 편도 항공운임을 기준으로 필리핀~한국 노선 항공권을 최저 USD15부터 판매한다. 세부노선별 최저운임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슈퍼세일 항공권’은 무료로 맡기는 수하물 없이 기내 무료수하물(3면 합계 115cm 이내, 무게 10kg 이하인 1개의 휴대품)만 들고 가는 조건으로 한국의 대표 LCC인 제주항공이 연중 가장 파격적인 할인가에 판매하는 특가항공권이다. 수하물 위탁이 필요하면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슈퍼세일 항공권’은 정규 항공권에 비해 운임이 매우 낮은 대신 무료수하물 위탁서비스가 포함돼 있지 않으며, 일정변경이나 취소 등에 제한조건이 있으므로 노선별로 예매일정을 사전에 알아두고 여행계획을 확실히 세운 뒤 일정에 맞는 항공권을 예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필리핀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일본, 중국 등 아시아 태평양지역 72개의 정기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한국의 최대 LCC이다.
필리핀 관광부 장관 "지속가능한 관광이 미래" 지속 가능한 미식·자연 농원 관광에 꾸준한 투자 계획 보라카이에 이어 보홀·팔라완도 폐쇄 가능성 있어 필리핀이 한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관광 인프라 개선 및 미식, 자연 농원 관광 투자 등 다양한 전략을 내놓았다.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필리핀 관광 분야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푸얏 장관은 "한국은 2010년부터 필리핀의 가장 중요한 관광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한국 관광객 수는 이후에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관광부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동안 필리핀을 방문한 한국인은 약 158만명이다. 이는 전체 방문객의 약 24%를 차지하며 필리핀 관광 시장에서 1위에 해당한다. 또 지난해 1분기 한국인 관광객 수는 약 47만명을 넘어 올해 1분기에만 약 52만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필리핀을 방문했다. 푸얏 장관은 "2020년 이내에 클락 직항편을 개설하는 등 양국간 접근성을 용이하게 할 계획"이라며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양국의 관광 교류를 위해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이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필리핀엔 막탄과 팡라오에 국제공항이 신설돼 중부 비사야 지역의 편의성이 높아졌다. 현재 클락과 레가스피 국제공항은 중축 중이며, 다바오, 칼리보, 일로일로 등 유명 관광지에 공항 개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푸얏 장관은 지난해 10월 재개장한 보라카이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그는 "보라카이는 국가적 노력이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 보라카이의 사례를 보홀, 팔라완 등 다른 유명 관광지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필리핀 관광부는 이날 '지속 가능한 관광에 초점'을 맞출 것을 시사했다. 특히 필리핀 음식을 통한 미식 관광과 비옥한 녹음이 있는 필리핀의 자연 농원 관광에 꾸준한 투자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푸얏 장관은 "한국처럼 필리핀도 삶에서 음식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 필리핀 음식 중엔 먹어봐야 그 진가를 발견할 수 있는 음식들이 많은데, 앞으로 이를 집중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필리핀관광부는 필리핀의 대표 프랜차이즈인 '졸리비'와 업무협약을 현지 음식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푸얏 장관은 "필리핀은 한국에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그리고 코코넛 제품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나라"라며 "일 년 내내 망고를 수확할 수 있는 농장도 한국 관광객에겐 경이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필리핀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환경정화를 위해 보라카이를 6개월간 폐쇄했음에도 약 160만 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필리핀을 방문했다.
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필리핀 후쿠시마 수산물 개방에 국민들 불안감 가중 국내 예능프로그램은 수산물 금지 지역 방문해 뜨거운 비판 "필리핀 관리 우리가 어떻게 아나…미디어도 사실 왜곡하면 안돼" 후쿠시마 주변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가 유지되고 있지만 국민들의 불안은 점차 불어나고 있다. 인근 국가에서 조치를 일부 해제하고, 국내 미디어까지 이들 수산물을 긍정적으로 묘사해 끊임없이 국민 정서를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동남아시아 대표 관광국가인 필리핀은 최근 후쿠시마산 수산물 일부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달 31일 일본 유력지들은 아베 신조 총리와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갖고 후쿠시마산 은어, 까나리, 황어, 산천어 등의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아베 총리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의 개발과 필리핀 인프라 정비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은 해외 여행이 보편화된 시기부터 한국인들에게 특히 사랑받아 온 관광국가이다. 비행기로 4시간 밖에 소요되지 않는데다가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간직하고 있고, 비교적 낮은 물가 역시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지난 2017년에는 160만 7821명의 한국인 관광객들이 필리핀을 방문해 관광 시장 점유율 24.28%를 기록했다. 필리핀 관광부는 올해 한국인 관광객 2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필리핀의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일부 해제 소식이 들려오자 국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해당 수산물을 관광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것이라는 예측까지 더해져 관광 '보이콧'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한 네티즌(@dda****)은 "필리핀 여행 가면 안될 것 같다. 필리핀 자국민이 아니라 분명 후쿠시마 수산물을 관광객들에게 싸게 팔아, 먹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또 다른 네티즌(@tlc****)은 "필리핀이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을 해제시킨 사건은 WTO(세계무역기구)에게 부담이 될 수 있고, 다른 국가를 압박하는 도구로 사용하려고 하는 듯 하다"고 파악했다. 번져가는 불안감에 국내 미디어까지 기름을 부었다.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는 지난 2일 후쿠시마 주변산 수산물 수입금지 지역인 아오모리 현으로 떠났다. 방송 속 아오모리 현은 '깨끗한 자연' 만을 강조해 그려졌고, 출연자들은 아오모리 현에서 회, 새우 등 수산물을 먹는 장면을 예고했다. 후쿠시마 수산물 분쟁에서 패소한 이후 일본은 WTO에 분쟁해결 방식 시정을 요구하고, 한국산 수산물 검사를 강화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국가 간 민감한 분쟁이 지속되는 시점에서 이 같은 내용이 주말 황금 예능 시간대에 방송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주를 이뤘다. 특히 찾아가서까지 후쿠시마 주변산 수산물을 접하는 국내 연예인들의 모습이 일본에 어떻게 비춰질 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집사부일체' 시청자 게시판에는 제작진의 사과와 프로그램 폐지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후쿠시마 수산물 분쟁과 관련한 국민들의 불안과 공분을 짐작할 수 있다. 한 시청자(아이디: eun****)는 "WTO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존속 판단한 지가 고작 한 달이다. 지상파라는 곳에서 버젓이 수입금지한 지역 찾아가서 청정지역이라고 홍보하다니 말이나 되느냐"면서 "방송 관련해 사과하고 관련 회차는 폐기하라"고 일침했다. 또 다른 시청자(아이디: yar****) 역시 "우리나라가 정말 어렵게 승소한 이 때에, 나서서 광고를 해주는 일을 한 것이나 다름없다. 국민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을 위협하는 위험한 내용이다. 이후 일본 측에서 악용할 수도 있는 자료를 남기게 됐다"고 유감을 표했다. 이어 "단순 사과로 넘어갈 만한 일이 아니라 방송 예정 분량에 대한 중단을 포함해, 제작진 및 출연자들의 성의있는 사과와 문제될 만한 내용 편집 등 적절한 조치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국민들이 이 같은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라는 설명이다. 방송사들 역시 후쿠시마 문제를 왜곡하거나 일본에 활용될 빌미를 주지 않게 신경 쓸 필요가 있다. 환경운동연합 측 관계자는 "원전 사고가 완전히 수습된 상황이 아닌데 주의가 필요하다. 필리핀 조치와 관련해서는 당연히 불안할 수밖에 없다. 필리핀이 일본산 수산물 오염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도 알 수 없을 뿐더러 어쨌든 노출될 가능성이 생기는 것 아닌가"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특히 방송 프로그램은 잘못된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작은 부분만을 보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게 될 수도 있고, 방송에서도 했으니 우리도 섭취할 수 있다는 생각이 후쿠시마 주변산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결론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일본 측에 왜곡되게 활용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고 우려를 전했다.
빈곤층 줄어든 필리핀… 지역·소득 불평등은 오히려 더 심화 필리핀이 경제성장으로 최근 빈곤층은 줄었지만 지역과 소득 불평등은 오히려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필리핀의 빈곤율은 21%로 3년 전(27.6%)보다 6.6%p 감소했다. 그러나 부유한 지역은 9년 전보다 빠르게 성장한 반면에 지역내총생산(GRDP) 수준이 중간이거나 낮은 지역은 경제적 상황이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예컨데, 메트로 마닐라(NCR)의 GRDP는 2009년 18만1748페소에서 지난해 25만3893페소로 증가했지만 가장 가난한 지역인 무슬림 민다나오 자치구(ARMM)는 1만4657페소로 9년 전(1만4052페소)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소득 불평등을 나타내는 지니계수는 이스턴 비사야스 지방(0.465)에서 가장 높았고, 무슬림 민다나오 자치구(0.28)에서 가장 낮았다. 국가경제개발청(NEDA)은 “지난해 부유층은 더 부유해지고 고소득층도 더 많은 소득을 벌면서 대부분 고소득층은 고소득 지역에 집중됐다”며 “물론 경제가 성장하고 빈곤이 감소한 성과는 축하할 일이지만 증가하는 소득 불평등은 해결해야 될 문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경제적 불평등이 증가하는 것은 필리핀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같은 발생하는 문제"라면서도 "현재 정부가 제공하는 현금 지원 프로그램이나 조세 시스템 등 재분배 정책은 불평등을 줄이기에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필리핀 일부 지역은 산업구조가 변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필리핀 카라가 지역은 정부가 광산업 규제를 강화하면서 기존의 광산들이 문을 닫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필리핀 정부는 광산업 의존율이 높던 카라가 지역의 산업구조를 개혁하고, 농업을 육성해 경제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국가경제개발청은 “카라가 지역의 산업변화는 올해 말이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제조업 육성은 지역 간 불평등을 줄이는 핵심요소로 낙후된 지역의 정보통신 인프라를 개선해 저소득 지역이 기업투자를 유치하고 재분배 정책의 효율성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담뱃세 등 죄악세를 인상해 정부수입을 거두어 저소득층에게 보편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재분배 정책은 불평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역 간 불평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도로 등 사회적 인프라 투자가 중요한 해결책으로 제시됐다. 물론 무슬림 민다나오 자치구도 990억 페소에 달하는 공공 인프라 사업이 진행 중에 있지만 메트라 마닐라(9050억 페소)에 비하면 10% 수준에 불과하다. 국가경제개발청은 “정부는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기 위해 운송, 정보통신,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공공 투자가 계속해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가경제개발청은 지역경제를 부양하기 위한 정책으로 농업 생산성 향상과 영세 농민의 소득 보장, 가치사슬의 다양성과 제조업 경쟁력 강화, 지역의 중소기업 육성, 농촌 지역의 사회 서비스 강화, 자연재해 위험 대비 등을 꼽았다.
親정부 인사 대거 당선 임기 후반 국정 추진 탄력 필리핀의 ‘스트롱맨(철권통치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사진) 진영이 지난 13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압승할 것이란 중간개표 결과가 나왔다. 다음달 6년 임기의 반환점을 도는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번 선거로 의회 지배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사형제 부활, 연방제 개헌 등의 정책 추진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14일 필리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4%가량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상원 절반인 12석 가운데 9석을 ‘친(親) 두테르테’ 인사들이 차지할 것으로 비공식 집계됐다. 상원의원 당선이 유력한 두테르테 진영 인사로는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딸인 이미 마르코스와 두테르테 대통령의 전 수석 보좌관 크리스토퍼 봉 고, 두테르테 대통령의 초법적인 ‘마약과의 전쟁’을 실행에 옮긴 로널드 델라 로사 전 경찰청장 등이 포함됐다.
13일(현지시간) 필리핀 중간선거가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수도 마닐라의 한 초등학교 투표소에서 한 여성이 명부를 확인하고 있다. 필리핀 중간선거 전국 실시…두테르테 중간평가 성격 상·하원 의원 및 지자체 대표·지방의회 의원 선출 필리핀 중간선거가 현지시간으로 13일 오전 6시(한국시간 13일 오전 7시) 필리핀 전역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유권자 약 6천100만 명(재외국민 약 180만 명 제외)이 상원의원의 절반 12명과 하원의원 전원 297명, 그리고 1만8천 명 가량의 지방자치단체 대표 및 지방의회 의원을 선출한다. 상원의 나머지 12석은 2022년 선거에서 선출된다. 이번 선거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현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 강한 것으로 외신들은 평가한다. 미국의 CNBC는 필리핀 선거가 진행되는 도중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해 선거가 끝나면 두테르테 대통령의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보도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을 두고 선거를 치르는 것은 아니지만 그의 지지도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상·하원 의원과 지자체 대표 등을 선출하는 이 선거는 두테르테 대통령 6년 임기 중 약 절반이 지난 중간 시점에 실시된다는 점에서 현직 대통령을 중간 평가하는 국민투표의 성격을 지닌다. 필리핀 여론조사기관 ‘소셜웨더스테이션즈’가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에 대한 필리핀 국민들의 지지는 최근 상승세를 보여 최고 79%의 지지도를 나타냈다. CNBC는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해 친(親)두테르테 정치인들이 이번 선거에서 상·하원을 장악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앞으로 두테르테 대통령이 정치적·경제적 의제들을 자신의 의도대로 수월하게 이끌어갈 수 있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속한 집권여당 PDP-라반 당은 지난 2016년 대선 이후 하원에서 ‘압도적 다수’를 차지해 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최근 440억원 규모의 필리핀 광케이블 매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필리핀 루손(Luzon)섬 일대에 초장거리의 1570㎞에 이르는 광케이블을 매설하는 공사로 총 공사비는 약 3700만불(한화 약 438억원) 수준이며, 공사기간은 22개월이다. 이번 광케이블 공사는 필리핀 현지의 인터넷 사업자인 컨버지(CONVERGE)가 발주하는 사업으로 대우조선해양건설(DSC)의 현지 법인인 DSCP와 KT의 현지 법인인 KTP가 컨소시엄으로 사업에 참여한다. 본 공사를 발주한 필리핀 기업인 CONVERGE는 1996년 설립된 회사이며, 필리핀 16개 지역, 82개 도시에 1만2000km의 서비스 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공사하는 루손섬은 필리핀 북부에 위치한 제 1의 섬으로 행정상 마닐라 수도를 포함하고 있는 필리핀의 가장 중요한 행정구역으로 넓이는 필리핀 전체의 3분의 1, 인구는 22%를 차지하고 있는 섬이다.
필리핀 떠돌이개에게 물린 노르웨이 24세 여성 귀국 뒤 광견병 사망 노르웨이의 24세 여성이 필리핀을 여행 갔다가 떠돌이개에 물려 광견병에 걸려 세상을 떠났다. 비르기트 칼레슈타드의 가족들에 따르면 그녀는 휴가를 얻어 친구들과 필리핀에 갔다가 길거리를 떠돌던 견공을 만나 리조트에 데려갔다. 그리고 물렸다. 노르웨이에 귀국한 뒤 몸이 좋지 않아 자신이 일하던 병원에서 시름시름 앓다 지난 5일 숨졌다고 영국 BBC가 10일 보도했다. 가족들은 “비르기트가 동물들을 무척 사랑했다. 그녀처럼 따듯한 가슴을 지닌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런 비슷한 일이 벌어질까 두렵다”며 노르웨이 정부에 필리핀을 다녀온 국민들이 광견병 백신을 접종받도록 의무화하라고 요청했다. 가족들은 “노르웨이 법을 개정해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면 우리 천진난만한 아이의 죽음으로 다른 이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BBC는 노르웨이의 공중보건을 책임지는 누구도 이에 대한 코멘트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광견병은 치료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 뇌와 신경계를 감염시켜 목숨을 위태롭게 할 수 있는 질병이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는 해마다 수천명의 목숨을 빼앗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영국 공중보건에 따르면 3~12주의 잠복기가 있을 수 있으며 광견병에 걸린 동물에게 물리거나 긁히거나 하면 반드시 상처 부위를 비눗물로 씻어내고 지체하지 말고 병원 진단을 받으라고 주문했다. 해마다 전 세계에서 1500만명 이상이 물린 뒤 백신 접종을 받았다. 하지만 꼭 필요한 이들에게 백신이 전달되지 않는 일도 많다. 따라서 감염되기 전에 미리 접종하는 방안이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권장되고 있다.
경남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7일 도박자금 1080억원을 276차례에 걸쳐 필리핀으로 밀반출한 조직을 적발했다. 경남지방경찰청 제공 거액의 현금을 해외로 밀반출해도, 몸에 지니고 나가면 현실적으로 적발할 방법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점을 악용해 도박자금 1080억원을 276차례에 걸쳐 필리핀으로 밀반출한 조직이 3년간 단 한차례도 발각되지 않고 공항을 드나들다가, 제보를 받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7일 필리핀에서 주로 한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카지노 도박장을 운영하며, 도박자금 1080억원을 밀반출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로 외화밀반출 조직 국내총책 천아무개(56)씨 등 8명을 구속하고 외화운반책 등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필리핀 현지총책인 천씨의 동생(53) 등 3명을 수배하고 이들의 여권을 무효처리했다. 천씨 형제 조직은 2016년 초 필리핀 마닐라 ㅅ호텔 카지노의 방 한칸을 임대해 운영하며 주로 한국인 관광객에게 도박장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외화운반책 23명을 고용해 한국에서 필리핀 현지로 도박자금 1080억원을 밀반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카지노에서 돈을 탕진한 한국인 관광객들은 자신의 한국 계좌에서 돈을 찾아 필리핀으로 가져오도록 동생 천씨에게 부탁해 도박자금을 마련했다. 한국의 형 천씨는 한국인 관광객이 알려준 계좌에서 도박자금을 인출해, 달러화나 유로화 고액권으로 환전한 뒤 외화운반책에게 시켜 필리핀으로 보냈다. 외화운반책은 한번에 평균 우리돈 4억원어치의 외화를 6다발로 나눠, 신발 밑창과 속옷 안에 숨긴 상태로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필리핀으로 갔다. 이런 방법으로 외화를 밀반출한 것이 경찰에 확인된 것만 2016년 10월부터 올해 초까지 276차례인데, 공항에서 단 한차례도 발각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해공항세관은 “세관은 입국하는 사람만 검사하고, 출국하는 사람은 검사하지 않는다. 3만달러 이상을 소지하고 출국할 때는 세관에 신고해야 하지만, 이를 어기고 출국하더라도 세관이 검사할 방도는 없다”고 밝혔다. 김해국제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도 “출국할 때 공항공사 보안검색팀이 검색하는 것은 맞지만, 흉기·폭발물·액체 등 승객과 항공기 안전을 위협하는 물품을 걸러내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사람 몸은 금속탐지기로만 검사하고, 손으로 직접 만지는 촉수검사율도 평소 10%에 불과해 몸에 지닌 밀반출 외화를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국내 공항의 현행 검색 체계로는 거액의 외화를 밀반출하더라도, 몸에 지니고 나가면 적발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경남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한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해외원정 불법도박 부분을 추가로 수사할 계획인데, 현재까지 30여명의 계좌를 확보한 상태이다. 이와 별도로 1000억원이 넘는 외화를 276차례에 걸쳐 환전·밀반출하기까지 단 한차례도 적발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6년 한국인 고) 지익주씨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Rafael Dumlao 씨는 앙헬레스시 법원에 보석금을 지급했습니다. 앙헬레스 지역 법원 판사 Zenaida Buan 씨는 각 케이스마다 30만 페소 또는 총 90만 페소의 보석금을 지급하도록 하였습니다. Dumlao 씨는 납치 그리고 납치 후 몸 값을 받기 위한 불법 협상, 살인, 불법 구금 등의 사건으로 기소된 상태입니다. 지난 4월 24일 법원은 각종 증거물을 고려한 뒤 증인이나 증거물이 Dumlao 씨가 희생자 고) 지익주 씨에 대한 살인이나 공모 행위를 입증하지 못했다고 하였습니다. 고) 지익주씨는 불법 마약 사업을 하고 있다는 구실로 2016년 10월 18일 경찰에 의해서 체포되어 필리핀 경찰청 본부로 이송되어씅며 당일 경찰에 의해서 사망하였으며 화장되어 뼈가루가 화장실 변기통에 버려졌습니다. 고) 지익주씨는 2016년 10월 18일에 사망하였지만 2016년 10월 30일에 아내 최경진씨에게 고) 지익주씨의 몸 값을 요구하였습니다.
한화디펜스 창원공장에서 제작중인 필리핀 해병대용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사진 한화디펜스가 600억 원 규모로 계약한 필리핀 해병대용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를 필리핀 군에 일부 인도했다. 군 및 방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4월 필리핀 군이 발주한 총 8대의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가운데 4대가 납품됐다고 한다. 상륙돌격장갑차는 바다에서 해병대원을 태우고, 적이 점령하고 있는 해안가로 상륙하는 수륙양용장갑차로 우리나라는 1951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1998년에는 미 해병대가 사용하는 AAV7-A1을 기술도입 방식으로 국내에서 생산,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7A1)란 이름을 붙여 운용 중이다. 병력수송용인 KAAV-7A1 외에도 지휘차량과 지원차량도 생산됐다. 우리 해병대의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는 상륙작전뿐만 아니라 육군과의 도하작전에도 투입되고, 수해 시에는 수재민 구조용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가 생산되면서 2009년 11월에는 구형 LVT-7A1 10대가 인도네시아 해병대에 무상으로 인도되기도 했다. 우리 해병대는 미 해병대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160여 대의 AAV7-A1을 운용 중에 있다. 현재 원 개발국인 미국을 제외하고 AAV7-A1의 생산라인을 가진 곳은 우리나라의 한화디펜스뿐이다. 2016년 4월 필리핀의 도서 방위력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온 상륙돌격장갑차 도입 사업에서 우리나라의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가 BAE 시스템즈의 AAV7A1을 누르고 최종 승리했다. 당시 24억 2300만 페소(약 601억 원) 규모로 8대의 상륙돌격장갑차를 도입하는 사업에서 필리핀 국방부는 성능과 가격 측면에서 더 유리한 조건을 제시한 한화디펜스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해 10월 필리핀 해병대는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운용을 위해 바콜콜(Bacolcol) 소령(진) 등 해병대원 20명을 우리 해병대교육훈련단에 파견해 각종 노하우를 습득했다. 이밖에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의 각종 기술교범도 영문화가 진행됐다. 필리핀 군에 인도된 4대의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는 오는 20일 필리핀 해군의 날에 맞춰 현지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방산 관계자들은 언급하고 있다. 우리 군은 현재 운용 중인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보다 뛰어난 성능을 가진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Ⅱ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해병대의 차기 상륙돌격장갑차는 전투중량이 35톤으로 기존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에 비해 7.4톤 무겁고, 엔진 출력도 1500마력으로 기존의 400마력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무장으로는 40mm 기관포가 장착돼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며 방호력도 두 배 이상 강화될 예정이다. 또한 수상 최대속도는 시속 20km로 알려지고 있다. 차기상륙돌격장갑차의 외형은 미 해병대가 도입하려다 너무 높은 가격으로 포기한 원정전투차량(EFV)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진다.
필리핀 최대 민영 방송사인 ABSCBN 뉴스는 이민 수사관들은 지난 목요일 한국에서 수배 중인 두 명의 한국인들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필리핀 최대 민영 방송사인 ABS-CBN 뉴스는 한국정부의 수배를 받고 있는 두 명의 남성이 필리핀 이민국 수사관들에 의해 체포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해 필리핀으로 도피한 이후에도 게임 회사를 불법적으로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필리핀 이민 당국 관계자는 "당국 산하 수사기관이 필리핀 북부 앙헬레스시에서 이모(28) 씨와 채모(40) 씨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한국정부가 말소한 여권을 소지한 채 입국한 혐의로 강제 추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씨와 채 씨는 모두 부산지법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이들은 국내에서 '리니지 1(Lineage 1)'이라는 온라인 게임의 인터페이스 어댑터를 조작한 뒤 3개의 불법 온라인 서버를 운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게임 머니인 '아데나(adena)'를 빼돌려 현금화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필리핀 이민 당국 수사관들은 이 씨와 채 씨의 공범이자 필리핀에 머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2명의 한국인에 대한 신병확보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팜팡가 주 포라크에서 23일 구호요원들이 전날 발생한 규모 6.1의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더미에서 생존자들을 구해 옮기고 있다. 지난 22~23일 이틀 규모 6대의 강진이 잇따르면서 최소 30명의 인명 피해를 낸 필리핀의 남부에서 26일 재차 규모 5.5 지진이 일어났다고 현지 화산지진연구소((Phivolcs)가 밝혔다. 화산지진연구소는 지진이 이날 오후 1시26분께 남부 수리가오 델 노르테 일대를 강타했다고 전했다. 진원이 제네랄 루나 남동쪽 70km 떨어진 곳의 지하 11km 지점이라고 화산지진연구소는 설명했다. 연구소는 본진 후 21차례 여진이 이어졌으며 이중 오후 2시4분께 있은 지진이 규모 5.0에 진원 깊이가 3km로 지표면과 상당히 가까웠다고 발표했다. 진동은 민다나오 지구에 있는 힝고오그와 수이르가오에서도 강렬하게 감지됐다며 앞으로도 여진이 예상된다고 연구소는 덧붙였다. 다만 연구소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했으며 아직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와 보고도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 규모가 5.3로 진앙이 제네랄 루나 동쪽 35km 떨어진 북위 9.797도, 동경 126.485도이며 진원 깊이가 49km라고 전했다. 필리핀은 지각과 화산 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하면서 크고 작은 지진이 잦다. 앞서 지난 23일 필리핀 중부 지역에서 규모 6.4지진이 발생했으며 그 전날에는 북부 루손섬에 규모 6.1의 지진이 내습했다. 이들 강진으로 적어도 16명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됐으며 부상자도 81명에 이르렀다. 아울러 30여동의 건물과 가옥이 파손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2013년 10월에는 필리핀 중부에서 규모 7.1 강진이 일어나 220명이 숨졌다. 1990년 7월엔 루손섬 북부에서 7.8의 강진이 발생해 2400명이 목숨을 잃었다.
필리핀 국적 아내 살해한 남편 징역 15년...잔소리 때문? 필리핀 국적 아내를 살해한 60대가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26일 울산지법은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60세)에게 이같이 판결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9일 오후 10시께 자신의 집에서 흉기로 필리핀인 아내 B(38)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수사기관에 자수했고, 범행을 시인했다"라며 "머나먼 이국땅에서 피고인만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피해자를 살해했음에도 그 동기가 불분명하고, 참작할 만한 사정도 없어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결국 피고인의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편견, 멸시, 혐오 감정이 작용해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여 비난 가능성은 매우 크다"라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A씨는 복통을 앓은 자신에게 아내가 "병원 치료를 제대로 받으라"라고 말을 한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필리핀 북부 루손섬의 동굴에서 신종 인류의 화석이 발견됐습니다.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과 필리핀 대학 연구팀은 치아 모양 등으로 볼 때, 그동안 발견된 인류와는 다른 신종 인류의 화석을 발견했다고 10일자 영국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이 화석을 5만여년 전에 자취를 감춘 인류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구팀이 발견한 화석은 어른 2명. 어린이 1명의 것으로 보이는 발가락과 치아 등입니다. 분석 결과, 화석의 주인공은 키 1m 정도의 인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화석 치아 뿌리 부분의 모양이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를 포함해 지금까지 알려진 모든 인류의 것과는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또, 발가락 뼈는 300만년전 아프리카에 살았던 초기 인류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Australopithecus)'처럼 굽어있어, 나무에 오르기 쉽게 발달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연구팀은 이 신종 인류를 '루소넨시스'로 명명했습니다. 아시아에서 발견된 5번째 원인입니다. 연구팀은 연대측정 결과 '루소넨시스'가 약 5만년 전에 자취를 감춘 소형 인류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인류 진화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https://www.eduroam.org/?s=%23%EB%AA%85%ED%92%88%EA%B0%80%EB%B0%A9+%23%ED%98%84%EC%A7%80%EB%B0%94%EC%9E%89+%23%EC%9B%90%EB%8F%84%EB%A7%A4+%23%EB%AA%85%ED%92%88%EC%9B%90%EB%8F%84%EB%A7%A4+%23%EA%B4%91%EC%A0%80%EC%9A%B0%EC%9B%90%EB%8F%84%EB%A7%A4+%23%ED%98%84%EC%A7%80%EC%9B%90%EB%8F%84%EB%A7%A4+%23%ED%99%8D%EC%BD%A9%EC%9B%90%EB%8F%84%EB%A7%A4
KB금융(105560)지주가 많게는 4,0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를 또 발행한다. 상반기에만 회사채를 통해 1조원 넘는 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지난해 전체 조달자금(9,000억원)을 넘어섰다. 윤종규 회장이 지난달 “올해 적극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서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는데 최근의 자금확보가 공격적 M&A를 위한 행보로 읽힌다. 생명보험 등이 주요 대상이 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3,000억~4,0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오는 5월 초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KB금융은 앞서 2월과 3월에도 각각 4,100억원, 2,100억원의 공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손을 대지 않았던 영구채 발행을 검토한다는 소식도 들린다. 규모는 4,000억원가량이다. 지주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최대한의 자금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KB금융의 자금확보는 지난해와는 대비된다. 주요 금융지주사 가운데 유일하게 회사채 발행을 축소할 정도였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에 공모채와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만 총 2조2,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오렌지라이프·아시아신탁 인수의 성과를 냈다. NH농협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086790)도 1조원 이상 공모채를 발행하며 자금을 확보하기도 했다. 반면 2017년에 1조8,4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던 KB금융은 지난해에는 9,000억원을 발행하는 데 그쳤다. KB금융의 자금확보를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인수합병의 축포를 터트릴 것이라는 예측도 한다. KB금융의 주가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떨어졌는데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한 주가 부양의 필요성은 커졌다. 윤 회장은 지난달 주총에서 주가 부양을 약속하면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이고 과감한 인수합병을 실행해 그룹 포트폴리오를 견고하게 다지겠다. 생명보험 분야를 더 보완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https://sites.rmit.edu.au/s=%23%EA%B4%91%EC%A0%80%EC%9A%B0%ED%98%84%EC%A7%80%EB%8F%84%EB%A7%A4+%23%ED%98%84%EC%A7%80%EC%82%AC%EC%9E%85+%23%ED%98%84%EC%A7%80%EB%8F%84%EB%A7%A4+%23%EB%AA%85%ED%92%88%EB%8F%84%EB%A7%A4+%23%ED%99%8D%EC%BD%A9%EB%AA%85%ED%92%88%EB%8F%84%EB%A7%A4+%23%EB%A0%88%ED%94%8C%EB%A6%AC%EC%B9%B4+%23%EB%AA%85%ED%92%88%EB%A0%88%ED%94%8C%EB%A6%AC%EC%B9%B4
필리핀 주교회의 의장 "마약 거래자는 ‘사탄’” 로물로 발레스 대주교 “마약 퇴치 지지하지만 생명 소중함엔 이견 없어” 최근 필리핀의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데도 불법 마약 거래가 더 악화되고 있다고 시인하자, 필리핀 주교회의 의장 로물로 발레스 대주교(사진)는 마약 밀매업자들을 ‘사탄’이라고 불렀다. 발레스 대주교는 3월 31일 마약중독자 재활 프로그램 출범식에서 마약 거래를 배후에서 조종하는 자들은 “죽음과 어둠을 거래하는 자”라고 비난했다. 발레스 대주교는 “뉴스에 나오는 수억 달러에 해당하는 마약을 거래하는 이들은 사탄이다”라면서 “마약 거래에 현혹되지 말고 악과 협상하지 말라”고 호소했다. 발레스 대주교는 2016년 대통령에 취임한 이래 마약 퇴치 운동을 쉼 없이 진행해온 두테르테 대통령과 친분이 두텁다. 발레스 대주교는 “마약은 여러분과 여러분의 미래를 파괴하고 여러분을 살인자로 만들 수도 있다”면서 “우리는 마약의 끝에 무엇이 있는지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필리핀 언론보도에 따르면, 3월 22일 필리핀 당국은 약 3400만 달러에 해당하는 필로폰(필리핀에서는 사부로 불림)을 압수했다. 이번 달 초에도 당국은 마닐라 남부의 한 주택에서 최소 5300만 달러어치에 이르는 불법 마약을 압수했다. 발레스 대주교는 마약 남용의 예방이 우선이지만 마약중독자의 재활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고, “하느님의 눈에는 모든 사람이 소중하며, 생명이 소중하다는 데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인권 단체와 가톨릭교회 지도자들은 두테르테 대통령의 마약 퇴치 운동으로 인해 수많은 생명이 계속 희생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필리핀의 경찰청과 마약단속국에 따르면, 2016년 1월부터 2019년 1월 31일까지 마약 퇴치 작전으로 총 5176명이 희생됐다. 그러나 인권 단체들은 약 3만 명의 마약 사용자와 밀매업자들이 죽은 것으로 추산한다. 그럼에도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주 카가얀데오로에서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경찰과 군인을 비롯해 정부 인사들도 불법 마약거래에 가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6년 대통령 선거에서 두테르테는 6개월 안에 마약 문제를 뿌리 뽑겠다고 장담했으나 이후에 2022년까지로 기한을 연장했다.
한비 수교 70주년 기념 행사 안내 일시 : 6월 2일(일) 시간 : 오전 6시 30분 장소 : Roxas 도로 (리잘파크 앞 큰길) 퍼레이드(약 1시간) 한국, 필리핀 전통문화 퍼레이드 식후 행사 K-pop 공연 한비 문화 공연 태권도 시범... 라플 추첨도 있슴 문의 한국 전통 문화 퍼레이드에 참여할 단체나 학교는 개인 카톡으로 문의 바랍니다. 카톡 : gilbert1004 체육회 사무총장 노준환 (0917 866 0060) 아울러 일반 교민들도 걷기행사에 참여 하실 수 있습니다. 무료제공 음료수, 간식, 티셔츠 라플, K-pop 공연 참가 예정인원: 만명 TV 방영 ABS CBN, 아리랑TV, CTS 조이 필리핀... 다양한 문화 행사에 교민분들을 초대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치과의사회(회장 한재익) 산하 제주국제의료봉사회(회장 장은식)가 3월 26일부터 31일까지 필리핀 팜팡가주 루바오 등지에서 치과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강릉원주치과대학 구강외과와 협조하며 구순구개열 수술을 실시했고, MFC 이울진료회(서울대, 이화여대 의대)와 같이 심장병환자들을 위한 검진과 상담활동도 병행했다.
필리핀의 1분기 투자액이 1월과 2월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늘었다. 1일(현지시간) 현지언론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필리핀 투자청은 올해 1분기 자국내에서 승인된 투자액은 2433억 달러(한화 약 275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1521억 달러)과 비교해 59.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1월과 2월의 누적 투자액은 지난해 보다 23% 줄었던 것을 감안하면 3월에 크게 늘어난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승인된 투자액 대부분은 필리핀 자국내 기업들로 총 2212억2000만 달러(약 250조원) 규모로, 지난해 1분기(1513억 달러)와 비교해 약 40% 증가했다. 해외 투자액의 경우에는 네덜란드가 91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태국(84억 달러), 일본(53억), 미국(22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 세부 내용을 보면 세인트라파엘 발전의 2350MW(메가 와트)의 석탄 화력 발전소(약 9억9000만 달러), 안티폴로와 타나이에서 리잘 윈드 에너지 코퍼레이션의 풍력 에너지 프로젝트(470억 달러), CT건설의 통신 인프라(330억 달러), 홀킴필리핀의 시멘트 제조 프로젝트 등이 눈에 띈다. 라몬 로페즈 필리핀 투자청 장관은 "승인된 투자가 국내외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적어도 1조1000억 달러의 투자액 승인을 목표로 계속 성장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년까지 매년 90만 채의 신규 주택이 필요 자금 부족과 건설업계 비호응으로 중저가형 주택 공급 난항 마닐라만(Manila Bay)은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석양이 유명한 관광 명소다. 하지만 해변 쓰레기와 빈민가 낙후건물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정부는 2016년부터 마닐라만 정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하지만 낙후건물 철거로 대체 주거지를 제공받아야 할 빈민가 주민들이 주택공급이 원활치 않은 탓에 갈 곳을 잃는 등 젠트리피케이션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건설업계가 마진율이 떨어지는 중저가형 주택시장에 관심이 없는데다 정부의 주택정책 역시 시장의 상황과는 겉돌고 있기 때문. 파이낸셜타임스(FT)는 1일 마닐라만 정화 프로젝트로 철거 위기에 놓인 빈민가 주민들이 주택공급 부족으로 주거권을 위협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필리핀에서 빈민가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주요 도시의 기반시설이 마련되지 않은 채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필리핀 인구의 약 8%인 900만명이 빈민가에 살고 있다. 이에 두테르테 정부는 집권 초기 2년간 이들을 위한 중저가형 주택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자금부족과 건설업계의 비호응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중산층의 고급 아파트 및 오피스텔 수요 급증으로 인한 집값 상승은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마진율이 떨어지는 중저가형 주택은 매력적인 시장이 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더구나 정부가 중저가형 주택 매매가의 상한선을 58만 페소(약 1300만원)로 정해 시장 현실과는 동떨어졌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실제 주택개발자협회는 최소 70만 페소(약 1500만원)가 손익분기점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정부의 가이드라인은 사실상 유명무실하다는 것. 아울러 주택 한 채를 짓기 위해 57개에 달하는 건축 허가가 필요해 완공 속도 역시 더딜 수밖에 없다는 점도 지적했다. 실제 1000채를ㄹ 완공하는데 평균 3년이 걸리는데, 이 중 1년은 57개의 건축 허가를 받는데 쓰이고 있다는 것이다. 주택공급을 위한 자금확보를 위해 민간부문의 과태료에 지나치게 의존해 온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필리핀 정부는 1992년부터 2015년까지 주택용 토지 면적의 20%, 아파트 총면적의 10%를 중저가형 주택으로 배정하고 이를 지키지 않은 건설업자는 과태료를 물게 했다. 건설업계의 볼멘소리에 2016년에는 각각 15%, 5%로 낮췄다. 이 과정에서 두테르테 정부의 친(親) 중국 스탠스로 중국 업자들의 투자가 늘어나면서 집값 상승을 부채질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지난달 필리핀 정부는 방만한 경영을 배제하기 위해 2개의 주택공사를 하나의 공사로 통합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또한 임대주택 건설업계가 중저가형 주택 사업에 열성을 보이지 않자 임대주택 건설 예산 삭감에도 나섰다. 실제 올 임대주택 건설 예산은 전년 대비 41% 삭감된 5300만 달러(약 600억1700만원)에 그쳤는데, 이는 2016년 배정된 예산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친다. 특히 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민간부문의 자금조달도 2130억 페소(약 4조6000억원)의 금융권 융자를 통해 진행하고 있어 부채 규모만 늘어나고 있는 형편이다. 2022년까지 매년 90만 채의 신규 주택이 필요한 가운데 정부와 건설업계의 자금확보 및 활용에 대한 총체적 메커니즘 부재(不在)로 해결의 실마리조차 못 찾고 있는 것이다.
필리핀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필리핀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로 삼는 하루짜리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를 4.75%로, 하루짜리 대출금리를 5.25%로 동결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필리핀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었다. 필리핀 중앙은행은 경제 전망은 안정적이고 인플레이션 압박이 완화하고 있다면서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필리핀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기준금리를 175bp나 인상한 바 있다. 참고. 기준금리란 통화정책의 일환으로 시중 금리 수준을 조절하려는 목적으로 발표하는 정책 금리이다.
사진)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접대 알선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승리가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도착해 조사실로 이동하고 있다. 승리 필리핀 생일파티 성매매 의혹…경찰 "진술 토대로 확인중" 승리(29·본명 이승현)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2017년 12월 필리핀에서 열린 승리의 생일파티에서 성매매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관련자를 확인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경찰 관계자는 “진술을 토대로 관련자를 확인 중”이라며 “아직 진술이나 증거물 등은 수사 중인 사항으로 구체적으로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15년 12월 승리가 사업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하려했다는 의혹과 별개로, 2017년 12월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승리의 생일파티에서 성매매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해 수사 중이다. 앞서 18일 경찰은 "(승리 성접대 알선 의혹과 관련해) 나름대로 의미 있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승리의 생일파티가 억대의 호화 파티로 유흥업소 여성이 동원됐다는 의혹은 제기됐지만, 관련 진술이 나온 건 처음이다. 한편, 경찰은 승리의 ‘투자자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실제로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접대 자리가 만들어졌는지, 이 접대 자리에 여성들이 동원됐는지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당시 승리는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에서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위해 강남의 클럽 아레나에 자리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경찰은 당시 접대 자리에 동석했던 여성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이들은 성매매는 없었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혹의 당사자인 유대표도 19일 발표한 사과문에서 당시 대화는 농담일 뿐 성매매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 마닐라 불리틴 뉴스 홈페이지에 메인으로 올라온 것이 바로 필리핀 사람 10명 중 9명이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 필리핀내에서 가장 큰 이슈는 물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겪는 인구가 600 만명을 넘어 700만명으로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현상이 6월 말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인데, 마닐라 지역에 비상상태 선포가 예상됩니다. * 외교적으로는 필리핀이 국제형사재판소를 탈퇴했다는것이 시끌시끌합니다. * 홍역 발병 후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예방 접종을 했지만, 그래도 아직 진행형입니다.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마약과의 전쟁 과정에서 재판 없이 진행되는 '초법적 처형'으로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는 필리핀의 국제형사재판소(ICC) 탈퇴가 확정됐다. 이 때문에 국내외에서 인권상황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8일 일간 필리핀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은 지난해 3월 유엔에 ICC 탈퇴 의사를 통보했고, 1년간의 유예기간이 끝나 지난 17일 ICC 탈퇴가 확정됐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취임한 직후인 2016년 7월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고, 단속 과정에 5천명이 넘는 마약 용의자가 현장에서 사살됐다. 인권단체는 초법적 처형 희생자를 1만2천명 이상으로 추산한다. 이에 대해 ICC가 지난해 2월 예비조사에 착수하자 두테르테 대통령은 경찰 등에 조사 거부를 명령했고, 필리핀 정부는 같은 해 3월 ICC 탈퇴를 선언했다. 리사 혼티베로스 상원의원은 성명에서 "필리핀의 ICC 탈퇴는 두테르테 대통령이 처벌을 피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추진한 것이지만, ICC 조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리 알레야노 하원의원은 "국내적으로는 ICC 탈퇴로 더 많은 인권침해 우려된다"면서 "필리핀이 해외지원을 받는 것도 제한을 받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ICC도 "ICC는 필리핀이 회원국으로 있을 때 저지른 범죄에 대한 사법권이 있다"면서 "필리핀이 ICC를 탈퇴했다고 해서 조사가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필리핀은 2011년 8월 ICC 설립을 제정한 '로마 규정'을 비준했었다. youngky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8 11:20 송고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필리핀의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 동쪽 지역에서 심각한 물 부족 사태로 600여만명이 제한급수를 받는 등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16일 일간 필리핀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메트로 마닐라 동쪽과 인근 지역 120만 가구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마닐라 워터'는 지난 14∼15일부터 가구당 6∼18시간씩 단수하기 시작했다. 일부 지역은 지난 7일부터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 이 때문에 곳곳에서 주민 수천 명이 급수차를 기다리며 길게 줄을 서고 있다. 병원도 소방차 등을 이용한 긴급 급수로 가까스로 버티는 실정이다. 인근 지역 농작물 피해도 심각해 파가디안시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도 했다. 이는 '마닐라 워터'의 취수원인 라 메사 댐의 수위가 68.85m까지 내려가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심각한 물 부족 현상에 따른 것이다. 건기가 지속하는 데다 엘니뇨 현상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필리핀 기상청(PAGASA)은 설명했다. PAGASA는 우기가 시작되는 오는 6월 말까지 물 부족 사태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때문에 현지에서는 메트로 마닐라 전체 지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되는 게 아니냐는 소문도 돌고 있다. 그러나 재난관리위원회(NDRRMC)는 "현재로서는 비상사태를 선포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필리핀 재난 당국은 또 메트로 마닐라 서쪽에서 하루 5천만ℓ의 물을 동쪽으로 보내고 인공강우를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youngky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6 11:52 송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제2의 쓰레기 필리핀 수출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산 압축 쓰레기 중에서 최종 처리상황이 확인되지 않은 8000여톤이 필리핀 등 다른 나라로 수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15일 성명서를 발표해 정보공개를 청구해 확보한 제주산 압축쓰레기 처리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단체에 따르면 압축쓰레기의 생산량은 2015년 4월부터 지난 1월까지 총 8만9270톤이다. 이 중 4만2639톤이 중간처리업체에 의해 처리됐고 나머지 4만6631톤은 회천매립장에 적치돼 있다. 4만2639톤을 처리한 중간처리업체의 수는 17곳이다. 이 중 최종 처리 방법·업체를 알 수 있는 곳은 단 한 곳뿐이다. 이 업체가 처리한 압축쓰레기는 지난해 5~11월 처리한 2만2619톤이다. 그러나 나머지 16개 업체가 처리한 2만20톤은 어디로 갔고 어떻게 처리됐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16개 업체 중 필리핀에 수출했다가 반송된 네오그린바이오의 쓰레기 1만1975톤의 행방만 알려졌을 뿐이다. 이 쓰레기는 현재 필리핀과 군산항에 쌓여 있다. 나머지 15개 업체가 제주산 압축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했는지는 알 길이 없는 셈이다. 이들 15개 업체는 대부분 폐기물처리와 고형연료를 생산하는 까닭에 네오그린바이오의 사업 형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와 관련해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이들 업체가 처리한 압축쓰레기의 양은 8045톤으로 해당 쓰레기가 어디에서 어떻게 처리됐는지 현재는 알 수 없어 제2의 필리핀 불법 쓰레기 반출사태가 또 있을 가능성 또한 열려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단체는 이번 조사에서 도내 업체가 처리한 정황도 확인했다고 했다. 페기물 처리업체 두 곳과 재활용업체 한 곳이 쓰레기 처리에 개입했다는 것이다. 업체 중 한 곳은 자체소각로를 갖고 있다. 제주시가 도내 민간업체를 통해 생활쓰레기를 소각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셈이다. 민간업체가 압축쓰레기를 자체 소각했다면 문제가 커진다. 공공이 처리해야 할 쓰레기를 민간에 떠넘겼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인 셈이다. 단체는 제주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이들 3개 업체에 대해선 제주시가 지금이라도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압축 쓰레기를 처리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나머지 12개 육지부 업체에 대해서도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했는지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종 처리를 확인한 업체 한 곳 역시 제주에서 한 해 나오는 양과 맞먹는 쓰레기를 처리한 까닭에 제대로 처리했는지 조사할 필요성이 있다고 단체는 지적했다. 단체는 조사 과정에서 문제를 확인하면 즉각 책임을 묻고 합당한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단체는 제주시의 태도도 꼬집었다. 관리와 감독이 소홀한 점만을 얘기했을 뿐 모든 책임을 업체에 떠넘기며 제대로 된 사과와 책임은 지지 않았다는 것은 물론이고 국제 문제로까지 비화했음에도 필리핀 정부와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유감표명도 없었다는 것이다. 제주도 비판을 피해가지 못했다. 제주도정에 무한책임이 있음에도 제주도가 아무런 대책 발표도 대응도 하지 않고 있다고 단체는 비판했다. 단체는 “제주도정이 문제 회피에만 몰두한다면 결국 제주도의회가 나서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쓰레기 사태 전반에 대한 진상을 밝혀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단체는 제주도엔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 조치를 요구했다. 잘못한 업체에 분명한 책임을 묻고 잘못된 행정행위에 대해서도 확실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단체는 제주도의회엔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행정사무조사 등을 통해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분명히 물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보잉 737맥스 보유 항공사 없어…2년 뒤엔 있을수도" 보잉의 '737 맥스 8' 여객기가 플로리디 주 포트로더데일 할리우드 국제공항에 착륙을 하고 있다. 이 항공기는 지난 10일 에티오피아 비쇼프투시 근처에서 추락해 157명 전원이 숨진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여객기와 같은 기종이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의 여파로 해당 사고 기종인 보잉 737맥스 8이 전 세계에서 운항이 정지되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 민간항공청(CAAP)은 운항 정지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필리핀 현지 매체 마닐라 불레틴에 따르면, CAAP 대변인 에릭 아폴로니오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요청이 없는 한 해당 항공기(보잉 737맥스 8)의 사용을 막을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항공 업체 중 아직 해당 기종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없지만, 2년 뒤 해당 기종을 인도받을 것으로 보이는 곳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항공 업체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지난 10일 케냐 나이로비행 에티오피아항공 보잉 737맥스 8 여객기는 이륙 6분 만에 추락, 탑승객 157명이 모두 사망했다. 사고 여객기는 지난해 10월29일 인도네시아 자바 해상에 추락해 탑승자 189명이 전원 사망한 라이온에어 여객기와 같은 기종이라 안정성 문제가 확산되며 전 세계가 사고 기종의 운항을 중단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사고 기종의 운항을 중단한 국가는 40개국이 넘으며, 미국과 캐나다도 대열에 동참했다. 영국과 인도 등은 해당 기종의 이·착륙뿐 아니라 영공 진입도 금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