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필리핀 국립 정보국(National Bureau of Investigation, NBI)는 세이프라이드 미손 전 이민청장의 사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탈옥수 조승대의 수 차례에 걸친 탈옥에 관한 수사를 계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법무부 관계자가 밝혔다.</p> <p>엠마누엘 카파라스(Emmanuel Caparas) 법무부 차관 겸 대변인은 로날도 게론 주니어 (Ronaldo Geron, Jr.) 신임 이민청장에 해당 사건 수사에 협조해 줄 것을 주문했다.</p> <p>현지 일간지는 NBI가 이미 법무부에 미손을 포함한 사건에 연루된 17명의 명단을 이미 법무부에 체출했다고 보도했다.</p> <p>여태껏 미손 전 청장은 이 사건의 해결에 미온적인 자세로 NBI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p> <p>카파라스 차관은 이번 신임 청장의 부임과 더불어 수사가 탄력을 받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p> <p>한 일간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카파라스 차관은 "수사에 도움이 될 추가 정황이나 증거가 있는지 알고 싶다"며 면밀한 수사를 이어갈 것을 천명했다. 또한 "확실한 증거 없이 입건하고 싶지 않다"며 "이것은 관련자들에게 매우 불공평한 처사"라고 못박았다.</p> <p>NBI가 마련한 21쪽 분량의 보고서는 미손 전 청장이 재임기간 동안 심각한 위법행위를 지절렀음을 시사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p> <p>스페셜 TF가 밝힌 내용에는 미손 전 청장이 지난해 10월 조씨가 두 번째 검거됐을 당시 따긱시의 이민청 외국인 수용소에서 케존 소재 ISAFP로 이감하는 것을 직접 승인했다고 밝히고 있으며 NBI는 미손 전 청장이 조씨가 처음 검거됐을 당시 외국인 수용소에서 어떤 경로로 탈옥을 했었는지 조사에 대한 협조를 구하는 명분으로 조씨를 직접 방문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p> <p>미손 전 청장 외에도 NBI는 다른 14명의 이민청 경호원, 직원 및 ISAFP 직원 등 조씨의 탈옥에 관여한 사람들의 명단을 확보하고 있다.</p> <p>기록에 의하면 조씨는 한국에서 이미 수배자 신분으로 입국했다가 2015년 9월 11일에 처음 검거됐다. 검거 당시 호흡곤란을 소호하던 조씨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여기서 처음으로 탈옥했다.</p> <p>조씨는 탈옥 외에도 카비떼에서 벌인 절도 및 강도에 대한 혐의를 가지고 있다.</p> <p>이후 조씨는 다시 붙잡혀 이민청 산하 외국인 수용소에 갇혀 있다가 2015년 9월 29일 다시 탈옥했는데 이 때 세 명의 이민청 직원에게 중국에 있는 친구를 통해 약 1백만 페소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p> <p>같은 해 10월 10일, 조씨는 파라냐케시에서 다시 검거되었고 ISAFP로 이송되었으며, 10월 21일, 여기서 세번째 탈옥이 이뤄졌다.</p> <p>지난 11월 2일, 조씨는 이민청과 ISAFP는 합동작전으로 라구나주 팍상한에서 다시 검거되었으며 현재까지 마닐라 NBI 본청에 수감 중이다.</p> <p> </p> <p>[필고미디어]</p>
<p><img src="data/upload/7/1375417" alt="y101talks_081111_11.jpg" /></p> <p> </p> <p>육상운송프랜차이즈관리위원회(Land Transportation and Franchising Regulartory Board, LTFRB)는 지난 2015년 3월 부터 한시적으로 시행해 온 택시 기본 요금 10페소 인하를 고착화 할 것이라고 알려졌다.</p> <p>윈스톤 히네즈 (Winston Ginez) LTFRB 의장은 지난 월요일에 현지 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히면서 빠르면 이번 달 내로 시행에 들어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p> <p>이 인터뷰에서 히네즈 의장은 "요금 인하를 요구하는 민원이 제기되었다"고 밝히며 "택시 사업자들도 기본료 인하에 대해 수긍하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p> <p>이 법이 시행되면 기본료 인하와 함께 (거리/시간 병산에서) 대기 시간을 늘려 전체적인 인하 효과를 낳게 된다.</p> <p>택시 뿐만 아니라 2월 이후에는 지프니 요금도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p> <p> </p> <p>[필고미디어]</p>
<p><img src="data/upload/8/1372838" alt="20150421-taxi-naia.jpg" /></p> <p>여태껏 몰랐나?</p> <p>프랭클린 드릴론 (Franklin Drillon) 상원의원이 최근 인터넷에서 바이럴로 퍼지고 있는 마닐라 공항 바가지 택시요금에 대해 입을 열었다.</p> <p>드릴론 상원의원은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을 호세 앙헬 온라도 (Jose Angel Honrado) 마닐라국제공항관리공단 (Manila International Airport Authority, MIAA) 관리 총괄에게 주문했다.</p> <p>드릴론 상원의원은 일반 미터택시들이 공항에서 승객을 자유롭게 태울 수 있어야 이 문제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공항에는 승객들이 요금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교통 수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p> <p>또한 공항은 외국인이 한 국가와 그 정부를 평가할 때 빼놓지 않는 부분이라고 지적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p> <p>최근 페이스북에서는 유명 언론사의 기자가 마닐라를 방문하고 자신이 당했던 공항 택시 시승기를 올리면서 촉발됐다. 이 기자는 처음 공항택시 데스크에서 1,800페소에 목적지까지 태워주겠다는 호객 행위를 뒤로하고 다른 택시를 잡아탔지만 150페소 언저리가 나와야 할 공항-올티가스 운행에 320페소가 나왔다는 것이다.</p> <p>또 다른 사례는 일부 택시들이 달러요금제를 내걸고 공항-바클라란 운행을 미화 35달러를 책정하고, 마닐라공항-앙헬레스 운행을 350달러까지 책정해 불법적으로 폭리를 취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p> <p>MIAA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말 현재 공항운행권을 소유한 택시의 수는 1천677대에 지나지 않는다. </p> <p>하지만 2014년 통계를 보면 1 터미널을 통해 입국하는 승객의 숫자가 일일 평균 9500명에 달했고, 2 터미널과 3 터미널도 각각 1만500여 명과 2만1200여 명 등 현재 택시 숫자로 소화해 내기에는 턱 없는 인구가 몰려들고 있지만 일부 구역을 제외하고 일반 택시가 공항에서 승객을 태우는 것을 막고 있다.</p> <p>최근 마닐라 공항은 보안요원들이 짐을 검색한다며 승객의 짐에 총알을 넣어 이를 빌미로 금전을 갈취하는 사건까지 발생해 세계최악의 공항이라는 악명을 꾸준히 유지해 가고 있는 실정이다.</p> <p> </p> <p>[필고미디어]</p> <p> </p>
<p><img src="data/upload/8/1372188" alt="ntc-mobile-broadband-hearing-20160112-001_FD73E321B1CD4207BEA279F744E540D5.jpg" /></p> <p> </p> <p>필리핀통신위원회(The National Telecommunications Commission, NTC)가 자국내 모바일 인터넷 공급자들에게 최저 256Kbps를 보장해 줄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p> <p>이것은 지난해 8월 DSL 등 유선 인터넷에 대해 이미 적용한 규정이지만 그 기준이 90년대나 맞을 맞큼 낮게 책정됐다는 소비자들의 항의가 아직까지 끊이질 않고 있다.</p> <p>이에 대해 NTC는 유선 인터넷 최저 보장속도 도입에 대해 고무적인 입장을 고수하면서 새로 모바일 인터넷에도 같은 규율을 적용하는 한편 이보다 더 낮은 속도로 인터넷을 제공하는 GPRS 등 저속 모바일 인터넷은 브로드밴드 등 고속 인터넷으로 과대 포장해 광고하는 것에 대해 제동을 걸 것이라고 지난 12일 케존시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p> <p>카바리오스 NTC 의장은 1월 하순경에 관련 법규를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계획하고 이행에 앞서 관련 서비스 종사자들로 부터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법의 시행은 지난해 11월 부터 준비해 온 것'이라며 '이미 너무 많은 시간이 지체 되었고, 이번 의견 수렴이 마지막 공청회가 될 것'이라고 못박았다.</p> <p>지난 해 8월 NTC는 시행령을 통해 국제통신연합(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의 평균 속도인 256Kbps를 최저보장속도로 규정하고 서비스 제공자들에게 이를 요청한 바 있다.</p> <p>현재 필리핀 인터넷 사용 인구의 90%가 모바일을 이요하는 한편 10% 내외가 유선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p> <p> </p> <p>[필고미디어]</p> <p> </p>
<p><img src="data/upload/3/1371333" alt="AKR20160112004651071_01_i.jpg" /></p> <p> </p> <p>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사이의 해저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p> <p>한국시간으로 12일 새벽 1시38분에 발생한 이번 지진의 진앙은 필리핀 카부란에서 267㎞, 인도네시아 토벨로에서 265㎞ 떨어진 탈라우드제도 부근 지점이다. 진원의 깊이는 102㎞였다.</p> <p>USGS는 당초 이번 지진의 규모를 6.9로 발표했다가 6.4로 하향조정했다.</p> <p>미국해양대기국(NOAA)은 진원의 깊이를 고려할 때 지진해일(쓰나미) 발생이 예상되지는 않는다고 발표했다.</p> <p>미국 언론들은 탈라우드제도와 부근 섬의 주민들이 이번 지진의 진동을 느꼈다고 전했지만, 아직 피해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p>
<p><img src="data/upload/1/1371331" alt="AKR20160111031200093_01_i.jpg" /></p> <p> </p> <p>필리핀과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국가에 있는 무장단체 4개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깃발 아래 통합됐다고 호주일간 디 오스트레일리안이 11일 보도했다.</p> <p>신문은 이들 단체가 민다나오의 무슬림 자치지역인 바실란의 훈련장에 모여 통합을 선언하고 IS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에게 충성 맹세를 하는 동영상을 입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p> <p>이들 단체는 앞서 IS에 개별적으로 충성을 다짐했으나 이번에 통합했다.</p> <p>이번 영상에는 41명의 필리핀인과 말레이시아인이 기관총 등으로 무장한 채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들 대부분이 바실란의 이슬람 무장단체 아부사야프 소속이다. 앞서 IS는 아부사야프를 이끄는 이스닐론 하필론을 필리핀 지도자로 선택했다.</p> <p>이번 모임에는 민다나오에서 가까운 말레이시아의 무장단체 안사르 알 샤리아에서도 고위직이 참석해 앞으로 더 많은 말레이시아인이 아부사야프에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p> <p>아부사야프는 인도네시아 테러범들에게도 무기를 공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p> <p>그러나 이 영상은 지난 8일 인터넷에 올랐다가 바로 사라졌다고 신문은 밝혔다.</p> <p>신문은 이들 단체의 통합이 호주 영토 내보다는 동남아시아 내 호주인이나 관련 기관에 영향을 줄 것이며 특히 인도네시아 호주인들이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p> <p>필리핀에서 훈련받은 IS 조직원들이 자기 나라로 돌아가 자살폭탄 공격이나 민간인을 겨냥한 대규모 공격, 이른바 '소프트 타깃'(soft target) 테러를 감행할 수 있고 이 경우 인도네시아가 적지라는 것이다. </p> <p>싱가포르 국제정치폭력·테러연구센터의 로한 구나라트나 소장은 "여행 제한 때문에 시리아로 갈 수 없는 IS 합류 희망자들은 필리핀에서 훈련 뒤 돌아가 호주나 동맹국 관계기관을 공격할 것"이라며 이들이 동남아시아와 호주에 주요 안보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p> <p>한편, IS는 지난달 민다나오섬 정글의 훈련장이라며 IS 깃발과 함께 주로 검은 옷과 복면을 쓴 수십 명이 사격과 장애물 극복 등 훈련하는 장면을 공개한 바 있다.</p>
<p><img src="data/upload/0/1371330" alt="AKR20160111062200084_01_i.jpg" /></p> <p> </p> <p>필리핀이 오는 5월 9일 대통령과 국회의원 선거 등을 앞두고 총기 소지를 한시적으로 금지했다고 일간 마닐라불러틴 등 현지 언론이 11일 전했다.</p> <p>필리핀 정부는 6월 8일까지 주거지나 사무실 밖에서 총기를 들고 다니는 것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면 형사 처벌할 계획이다.</p> <p>경찰관 등 공무원은 정복을 입을 때만 총기 소지가 허용되며 이를 어기면 1∼6년의 징역형에 처한다. 일반 개인이 공공장소에서 총기를 갖고 있다가 적발되면 6∼12년의 징역형을 받는다. </p> <p>필리핀 경찰과 군은 수도 마닐라를 비롯한 전국 주요 지점에 검문소를 설치해 총기 단속에 나섰다.</p> <p>100만 정 이상의 총기가 불법 유통될 정도로 총기 규제가 허술한 필리핀에서는 선거 때마다 정치인 피살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p> <p>필리핀은 5월 선거에서 대통령과 부통령, 국회의원, 주지사 등 총 1만8천여 명을 선출할 예정이다.</p>
<div class="stit"><strong><strong>제주경찰, 통장 빌려준 3명 입건·사이트 관리 4명 수배</strong><br /></strong></div> <p>제주지방경찰청은 국외에서 17억원 상당의 인터넷 카지/노 도박/장을 개장, 역할을 나눠 기업형으로 운영한 혐의(도/박장 개장)로 허모(39)씨와 오모(25)씨 2명을 구속했다.</p> <p>또 이들에게 배.팅 금액 입금통장으로 통장 3개를 양도해준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A(36·여)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p> <p>이들은 2013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필리핀 퀘존 등에서 인터넷 도박 사이트 2개를 개설, 실시간으로 포..커와 바..카.라 등의 영상을 중개해 가입자들이 도박에 참여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p> <p>이들은 이 기간에 배팅 명목으로 총 17억원을 대포/통장으로 입금받았다. 이중 4억원 상당을 개장·운영비로 받아 부당 이득을 얻은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p> <p>경찰은 지난해 3월 국외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 대한 첩보를 입수해 9개월 간 운영 계좌를 추적하고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분석하는 등 수사를 벌였다.</p> <p>경찰은 필리핀 현지에서 같은 인터넷 도박장 사이트 관리에 가담한 혐의로 B(39)씨 등 달아난 4명을 쫓고 있다.</p> <p> </p>
<p>700억원대 판돈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인터폴 적색수배자 명단에 오른 40대 남성 임모씨가 필리핀 공항에서 강제 송환 됐다.<br /><br />경찰청은 지난 2일 중국에서 필리핀으로 입국하던 누리망 도/박사이트 운영 총책인 임씨를 4일 한국으로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다. <br /><br />이번 강제 송환은 지난해 11월 강신명 경찰청장의 필리핀 방문 시, 교민회가 필리핀 도피사범들에 대한 대책 마련 요청을 함에 따라 경찰청장과 필리핀 이민청장이 필리핀으로 입국하려는 한국인 중요 수배자가 발견되면 즉시 한국 경찰에 통보 및 인계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한 결과이다.<br /><br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2013년 5월 중국으로 건너가 산둥성 제남에 누리망 도박 사이트 사무실을 설치하고, 바/둑//이·포/커 등 도/박을 할 수 있는 누리망 도/박 사이트를 개설했다. <br /><br />임씨가 1만4000여 명으로부터 입금 받은 판돈만 706억원에 달하며 딜/러/비 명목으로 게임을 할 때 마다 4.8%의 수익을 챙겨왔다. <br /><br />특히, 임씨는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추적을 피하기 위해 무려 343번이나 도메인을 바꾸는 치밀함도 보였다. <br /><br />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의 추적을 받아온 임씨는 인터폴에 적색수배가 돼 있었다.<br /><br />이달 2일 중국 광저우에서 필리핀 마닐라 공항으로 입국하려는 임씨가 필리핀 공항에서 발견돼 필리핀 이민청으로부터 입국 거부를 당했다. <br /><br />코리안 데스크에 파견된 우리 경찰관이 다음 날 다시 중국으로 출국하려는 것을 사전에 포착, 필리핀 이민청과 공조해 중국이 아닌 한국으로 송환된 것으로 드러났다.<br /><br />경찰청은 “앞으로도 필리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해 국외도피사범 검거·송환을 통한 교민사회 안정은 물론, 필리핀 내 우리 국민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p>
<p><img src="data/upload/7/1370647" alt="637830_238317_258.jpg" /></p> <p> </p> <p>본격적인 해외 도시철도 시장 개척에 나서…역량․기술력 인정받아 </p> <p> </p> <p>부산교통공사가 남미 페루에 이어 필리핀 도시철도 유지보수 및 개량사업 수주에 성공, 본격적인 해외 도시철도 시장 개척에 나선다. </p> <p>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도시철도 MRT3 유지보수 및 개량사업을 약 38억 페소(한화 약 950억 원)에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p> <p>부산교통공사는 이번 공사 수주를 위해 필리핀 현지 주관사인 EDC(Edison Development & Construction)와 TRAMAT, TMI, CASTAN 등 4개사와 합작회사를 구성했다. </p> <p>필리핀 교통통신부(DOTC)가 발주한 이번 사업은 시설물과 차량 등 마닐라 MRT3 노선 전반에 대한 유지보수와 차량 종합검수, 신호시스템 전면 개량 등을 시행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이다.</p> <p>이 사업에서 교통공사는 차량‧토목 및 궤도‧건축‧전기‧신호‧통신‧기계설비‧열차운영 등 8개 분야에 대한 기술자문 및 기술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필리핀 마닐라시 MRT3 노선의 유지보수 및 개량사업 수주는 2012년 북부아프리카 알제리 알제(Algiers) 도시철도 1호선 연장 설계용역, 2013년 인천국제공항공사 셔틀트레인 운영사업 용역, 올해 3월 페루 리마메트로 2호선 시공감리용역, 5월 양산선 건설사업 위‧수탁 협약에 이은 다섯 번째 도시철도 사업 수주이다.</p> <p>이번 마닐라 도시철도 MRT3 노선 수주를 통해 교통공사의 도시철도 운영 및 건설 역량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p> <p>특히, 교통공사는 마닐라시 MRT3 유지보수 및 개량사업을 바탕으로 필리핀에 동남아 지역 도시철도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 현재 제안서 기술 심사 중인 마닐라 도시철도 LRT2 유지보수용역과 향후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도시철도 사업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 <p>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필리핀 도시철도 시장 진출을 통해 30년간 쌓은 우리 공사의 역량과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며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국내외 도시철도 신규사업 수주에 더욱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
<div class="title"> <h2><span style="font-size: 11pt;"><img src="data/upload/6/1370646" alt="article.jpg" /><br /></span></h2> <h2><span style="font-size: 11pt;">필리핀 최대 종교행사에서 수천명의 사람들이 기적을 경험하기 위해 모인 도중 2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크게 다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span></h2> </div> <div id="articles_detail" class="detail"><br />AFP통신은 필리핀 경찰 발언을 인용해 9일(현지 시간) 마닐라에서 개최된 '블랙 나자렌' 축제에서 2명이 사망하고 55명이 골절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다고 보도했다. 간질환을 앓던 27세 남성은 사람들에 치여 한동안 의식을 잃었다. <br /><br />이날 사고는 축제 하이라이트인 검은 예수상 퍼레이드 도중 이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한번에 몰리면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br /><br />필리핀에선 '블랙 나자렌'이라 불리는 이 검은 예수상에 손수건을 닿게 한 뒤 자신의 몸에 문지르면 모든 질병이 치유된다는 속설이 전해진다. 이에 매년 필리핀 가톨릭 신자 수만명이 목숨을 걸고 예수상 곁으로 가기 위해 노력한다. <br /><br />한편 이날 행사에는 총 150만 명이 참여했으며 대부분은 이미 병을 앓고 있는 환자로 알려졌다.</div>
<p><img src="data/upload/4/1365224" alt="한인회 전면.png" /><img src="data/upload/5/1365225" alt="한인회약도.PNG" /><img src="data/upload/6/1365226" alt="scan 378.jpg" /><br /><br /><br /></p>
<h1 class="tit-article"><img src="data/upload/8/1360678" alt="AKR20151224192900004_02_i.jpg" /></h1> <div class="article-sns-md sns-md02"> <div class="share-info"><span class="tt"><strong style="font-size: 11pt;"><strong>교민 피살사건 공조수사…청부살해 가능성 조언·총기 '불법사제' 확인</strong></strong></span></div> </div> <div class="article"> <div class="stit"><strong><strong>경찰 "단서 발견·수사방향 제시로 수사 속도 높여…추가 파견 가능성"</strong><br /></strong></div> <p>필리핀 50대 한국인 피살사건의 공조 수사를 위해 경찰 창설 이래 처음으로 현지에 파견된 우리 수사팀이 용의차량을 특정하는 등 사건 조기 해결을 위한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내는 성과를 거뒀다.</p> <p>25일 경찰청에 따르면 21일 현지로 떠난 과학수사 전문가로 구성된 수사팀 4명이 필리핀 경찰과의 4박6일 간 공조수사를 마무리하고 이날 새벽 귀국했다. </p> <p>경찰은 이들이 ▲ 용의차량을 특정하고 ▲ 청부살해 가능성을 찾아내 자문하는 한편 ▲ 범행에 이용된 총기를 불법 사제품으로 확인하는 등 사건을 조기에 해결할 결정적 단서를 찾아내고 현지 경찰에 수사 방향을 조언했다고 설명했다. </p> <p>우선 CC(폐쇄회로)TV 분석 전문가인 경찰청 과학수사센터 김희정 행정관은 범행 장소 인근 CCTV가 밤에 찍힌 데다 화소가 20만∼40만 정도로 낮은 데도 영상 보정과 치밀한 분석을 통해 흰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용의차량의 사진을 확보했다.</p> <p>김 행정관은 또 라디에이터 그릴과 유리창 곡선, 범퍼 모양 등을 비교·분석해 정확한 차종까지 확인했다. </p> <p>이에 수사팀 전원이 이틀 밤을 새우며 42시간 분량의 인근 고속도로 CCTV를 분석해 용의차량이 현장에서 4㎞ 떨어진 고속도로 요금소를 통과하는 장면을 찾아냈다. </p> <p> </p> <div class="article-img"><img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5/12/24/AKR20151224192900004_01_i.jpg" alt="필리핀 파견 수사팀이 발견한 50대 교민 피살사건 용의차량" /> <div class="img-info"><strong>필리핀 파견 수사팀이 발견한 50대 교민 피살사건 용의차량</strong>(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경찰 창설 이래 최초로 필리핀 한국인 50대 교민 피살사건의 공조수사를 위해 현지에 파견된 우리 수사팀이 CCTV 분석을 통해 발견한 용의차량. 사진 오른쪽 윗부분에 빠르게 지나가는 흰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보인다. 2015.12.25 <경찰청 제공> </div> </div> <p> </p> <p>우리 경찰은 현재 화면 확대와 영상 보정을 통해 차량번호 확인 작업을 하고 있으며, 번호가 식별되면 필리핀 경찰에 제공할 방침이다.</p> <p>범죄분석 전문가인 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과 이상경 경사는 유족·목격자와의 심층 면담과 이미 확보된 증거물 등을 통해 범행을 재구성하고, 용의자의 범행 전후 행동과 범행 현장 위치, 범행 시간 등을 낱낱이 분석했다. </p> <p>필리핀 경찰은 애초 이번 사건이 단순 강도살인이라는 것에 무게를 뒀으나 우리 경찰은 계획적인 청부살인일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확인, 현지 경찰에 이 부분도 수사할 수 있도록 조언했다. </p> <p>국립과학수사연구원 총기분석실장인 김동환 박사는 범행에 사용된 총기가 45구경 권총과 22구경 소총 등 2정인 점과 이들 총기가 제조되지 않은 '불법 사제품'임을 확인했다.</p> <p>김 박사는 현장에서 발견된 탄피와 범인이 실수로 흘린 것으로 보이는 실탄을 분석, 이들 총알이 지난해와 올해 제조됐다는 점을 확인하고 구입처까지 찾아냈다.</p> <p>김 박사는 아울러 범행현장 구조와 목격자 진술, 잔류 화약 검사 등을 토대로 탄피 위치를 추정했다. </p> <p>이를 토대로 현장감식 전문가인 서울청 과학수사과 김진수 경위가 이미 필리핀 경찰의 1차 감식이 끝난 범행장소에서 45구경 권총 탄피 2개와 22구경 소총 실탄 1개를 추가로 발견했다. </p> <p> </p> <div class="article-img"><img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5/12/24/AKR20151224192900004_02_i.jpg" alt="필리핀 교민 피살현장서 추가 발견된 22구경 소총 실탄" /> <div class="img-info"><strong>필리핀 교민 피살현장서 추가 발견된 22구경 소총 실탄</strong>(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경찰 창설 이래 최초로 필리핀 한국인 50대 교민 피살사건의 공조수사를 위해 현지에 파견된 우리 수사팀이 필리핀 경찰의 1차 감식이 마무리된 범행 현장에서 추가로 발견한 22구경 소총 실탄. 2015.12.25 <경찰청 제공> </div> </div> <div class="article-img"><img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5/12/24/AKR20151224192900004_03_i.jpg" alt="필리핀 50대 교민 피살사건 45구경 권총 탄피" /> <div class="img-info"><strong>필리핀 50대 교민 피살사건 45구경 권총 탄피</strong>(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경찰 창설 이래 최초로 필리핀 한국인 50대 교민 피살사건의 공조수사를 위해 현지에 파견된 우리 수사팀이 필리핀 경찰의 1차 감식이 마무리된 범행 현장에서 추가로 발견한 45구경 권총 총알 탄피. 수사팀은 이 탄피가 피해자의 몸에 맞은 총알의 것이라는 점도 확인했다. 2015.12.25 <경찰청 제공> </div> </div> <p> </p> <p>김 경위는 특히 45구경 권총 탄피 2개가 피해자 몸에 맞은 것과 일치한다는 점과 탄피에서 용의자가 장갑을 끼고 있던 흔적까지 찾아냈다. </p> <p>이와 함께 현지 '코리안데스크'에 파견된 서승환 경감은 우리 수사팀이 선진 과학수사 기법과 노하우로 추가 발견한 증거와 범죄 분석 내용을 모두 현지 수사본부에 전달해 수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담당했다.</p> <p>필리핀 바탕가스 지방경찰청 차장은 "한국 경찰이 제공하는 어떤 정보라도 우리 수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도움을 앞으로도 매우 환영하며, 사건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경찰은 전했다. </p> <p>경찰 관계자는 "필리핀 측 요청이 있으면 추가 파견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이번 수사팀 파견으로 필리핀 내 한국인 대상 범죄자는 꼭 붙잡힌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나아가 강력범죄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p> <p>min22@yna.co.kr</p> </div>
<h1 class="tit-article"><span class="tt"><span style="font-size: 11pt;">필리핀 대통령 선거에 나선 유력 여성 후보의 출마 자격을 놓고 선거관리위원회와 해당 후보간 법정 다툼이 벌어질 전망이다.</span></span></h1> <div class="article"> <p>23일 일간 필리핀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전체 회의를 열어 여성 상원의원 그레이스 포의 대선 후보 자격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p> <p>포 의원이 '필리핀 10년 거주'라는 후보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최근 선관위 분과위원회의 결정을 확정한 것이다.</p> <p>그동안 포 의원은 기록상의 오류로 실제 필리핀에 머문 기간은 10년이 넘는다고 반박했다.</p> <p>자신의 출마를 막으려는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주장해온 포 의원은 대법원에 선관위 결정의 무효를 요구하는 소송을 내겠다고 밝혀 출마 자격을 둘러싼 법정 싸움이 벌어지게 됐다.</p> <p>포 의원은 아기 때 교회에 버려져 유명 영화배우이자 2004년 대선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고(故) 페르난도 포에게 입양됐다. </p> <p>양부모의 인기에 힘입어 2013년 무소속으로 상원의원에 당선됐으며 한때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1위를 달리기도 했다.</p> <p>내년 5월 치러지는 필리핀 대선의 유력 주자는 집권 자유당(LP) 후보인 마누엘 로하스 전 내무장관, 제조마르 비나이 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 다바오시 시장 등이다.</p> <p>현지 여론조사업체인 펄스아시아가 지난 4∼11일 성인 1천800명을 상대로 벌인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비나이 부통령이 33%로 1위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두테르테 시장(23%), 포 의원(21%), 로하스 전 장관(17%) 순이었다.</p> <div class="article-img"><img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5/12/23/AKR20151223069300084_01_i.jpg" alt="그레이스 포 필리핀 상원의원(EPA=연합뉴스 자료사진)" /> <div class="img-info"><strong>그레이스 포 필리핀 상원의원(EPA=연합뉴스 자료사진)</strong></div> </div> <p> </p> <p>kms1234@yna.co.kr</p> </div>
<p><img src="data/upload/1/1358671" alt="스크린샷 2015-12-22 2.33.40 PM.png" /></p> <p> </p> <p>필리핀에서 발생한 한국인 피살 사건과 관련해 한국 경찰이 22일 필리핀 경찰과 현지 공조 수사에 착수했다.</p> <p>전날 밤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한 한국수사팀 4명은 이날 사건 현장인 바탕가스주 말바르시로 이동해 증거 수집과 함께 범행에 사용된 총탄과 주변 폐쇄회로(CC) TV를 분석하는 작업에 나섰다.</p> <p>이를 통해 현지 경찰과 함께 범행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고 복면을 쓴 범인 4명의 외모와 특징을 파악할 계획이다.</p> <p>이들 괴한은 20일 오전 1시30분께(현지시간) 조모(57) 씨 집에 침입해 조씨를 총으로 살해했다.</p> <p>현지 경찰은 강도와 청부 살인 등 두 갈래로 나눠 이번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p> <p>조씨 집에서 금품을 도난당한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단순 강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p> <p>그러나 조씨가 건축업을 해온 점을 고려할 때 사업상의 분쟁이나 금전 문제와 관련, 강도로 위장한 청부 살인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p> <p>현지 경찰은 조씨가 필리핀 여성과 이혼 소송을 벌이는 과정에서 재산 분할 다툼이 있었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라 이번 사건과 연관이 있는지 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p> <p>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11명으로 한국 수사팀이 현지에 파견된 것은 처음이다.</p> <p>수사팀은 범죄수사 전문가, 현장감식 전문가, CCTV 분석 전문가 등 경찰관 3명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속 총기분석 전문가로 구성됐다.</p>
<p><span style="font-size: 11pt;">필리핀에서 한국인 피살, 피랍 사건이 잇따르자 외교부가 여행객들에게 '안전 유의 사항'을 담은 홍보 전단을 공항에서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외교부는 8개 항공사의 필리핀행 항공기 탑승 수속 카운터에서 필리핀 안전 정보를 담은 전단을 내일부터 나눠주기로 했습니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필리핀에서는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전단은 필리핀 내 여행경보 발령 현황과 대사관 및 한인회 연락처, 주의해야 할 행동 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이 전단에는 '야간에 마닐라 제1공항에서 일반 택시를 타는 것'을 삼가고, '필리핀 사람들에게 언행을 조심하고 겸손하게 대하라'는 등의 조언이 담겼습니다. 음식물에 수면제를 타 정신을 잃게 한 뒤 금품을 털어가는 '아티반 갱'이나, 경찰이 무고한 사람을 붙잡고서 석방을 빌미로 돈을 요구하는 ' 셋업 사건' 등 필리핀에서 빈발하는 범죄 유형과 사례도 수록했습니다. </span></p> <p>출처 : SBS 뉴스 </p>
<p><img src="data/upload/2/1355852" alt="20151217 필리핀북부한인회 구폐 공지.jpg" /></p>
<p><img src="data/upload/1/1354971" alt="20151215 필헬스 게시물.jpg" /></p>
<p><strong><img src="data/upload/4/1354934" alt="AKR20151216057400084_01_i_99_20151216140220.jpg" /><br /></strong></p> <div class="article_header"> </div> <div id="articleBody" class="article_body font1 size4"> <div id="articleBodyContents"><br clear="all" /><span class="end_photo_org"><span class="img_desc">지난 9월 남부 사말섬의 한 휴양지에서는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된 외국인들과 필리핀 여성(<span class="word_dic en">AP</span>=연합뉴스 자료사진) </span></span></div> <div> </div> <div><br />연말연시 필리핀 중부와 남부지역에서 테러 위협이 큰 것으로 알려져 여행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br /><br />16일 현지 <span class="word_dic en">GMA</span> 방송에 따르면 필리핀 국가정보조정부(<span class="word_dic en">NICA</span>)는 유명 휴양지인 중부 보라카이 섬을 비롯해 19개 지역에 높은 수준의 테러 위협 경보를 발령했다.<br /><br />남부 팔라완, 삼보앙가, 코타바토, 마긴다나오, 바실란, 타위타위 등도 포함됐다.<br /><br />한국 외교부는 이들 지역 가운데 보라카이 섬은 여행 유의, 나머지는 여행금지나 자제 지역으로 이미 지정한 상태다.<br /><br />필리핀에서는 이슬람 반군들이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납치와 테러 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 <br /><br />지난 1월 삼보앙가에서 아들 집을 방문한 70대 한국인이 이슬람 반군인 아부사야프에 납치됐다가 10월 숨진 채 발견됐다.<br /><br />지난 9월 남부 사말섬의 한 휴양지에서는 캐나다인 관광객 2명과 리조트 매니저인 노르웨이인 1명, 필리핀 여성 1명이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됐다.<br /><br /><span class="word_dic en">NICA</span>는 정기적인 테러 경보로, 구체적인 테러 계획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br /><br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필리핀 정부는 크리스마스 등 연말연시 연휴 기간에 이슬람 반군에 의한 테러 위협이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교민과 관광객은 안전에 더욱 유의하고 비상연락망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div> <div> </div> <div>[연합뉴스]</div> </div>
<div id="news_topArea"> </div> <div id="news_textArea">필리핀의 유력 대통령 후보가 과거 성폭범행 3명을 총살했다고 인정했다. <br /><br />13일 필리핀 현지 방송에 따르면 내년 5월 대선에 출마할 예정인 로드리고 두테르테 다바오시 시장은 최근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중국인 소녀를 유괴해 성폭행한 남성 3명을 자신이 총살했다고 말했다. <br /><br />두테르테 시장은 "1988년 시장으로 당선된 지 3개월이 지났을 무렵 인질 사건이 발생해 범죄 용의자들을 사살했다"고 덧붙였다. <br /><br />두테르테 시장은 또 최근 재임 기간 중 700명의 범죄 용의자들이 처형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의 발표에 대해 틀린 수치라며 1700명으로 정정하기도 했다.<br /><br />앞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도 1990년대 후반부터 두테르테 시장이 이끈 암살단이 1000명 이상의 범죄 용의자를 처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비판했다. <br /><br />두테르테 시장은 지난 5월 "대통령이 되면 모든 범죄자를 처형하겠다"고 공언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마약상을 수용할 장례식장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br /><br />필리핀 인권위원회는 두테르테 시장의 흉악범 처형 발언이 문제가 되자 특별조사팀을 구성해 진상조사에 나섰다. <div> </div> 치토 가스콘 인권위원장은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고 대통령도 마찬가지"라며 법무부와 경찰이 두테르테 시장을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br /><br />일각에서는 두테르테 시장이 범죄에 단호하게 대처한다는 이미지를 선거 캠페인에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div>
<h1 class="tit-article"><span style="font-size: 11pt;">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27호 태풍 '멜로르'가 14일 오후 필리핀 중부지역에 상륙해 익사와 정전 등 피해가 잇따랐다.</span></h1> <div class="article"> <p>AFP 통신은 북사마르 주에서 3명이 홍수로 숨지는 등 모두 4명이 사망했다고 현지의 한 라디오방송을 인용해 15일 전했다.</p> <p>필리핀 재난관리위원회(NDRRMC)는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북사마르 주에서 강풍에 날린 지붕 파편에 맞은 31세 남성 한 명이라고 밝혔지만 피해 규모 파악이 더딘 점을 고려할 때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p> <p>이에 앞서 온라인매체 인콰이어러넷은 북사마르 주의 한 해안 마을에서 어민 1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p> <p>이번 태풍으로 소르소곤 주를 비롯한 최소 6개 주에서 정전이 발생해 수백만 명이 불편을 겪고 있다. 저지대가 물에 잠기고 일부 가옥과 가게가 파손됐다.</p> <p>8개 주에 휴교령이 내려진 가운데 주민 73만여 명이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p> <p>여객기 운항은 전날 40여 편에 이어 15일 60편 이상이 취소됐으며 여객선 운항도 중단돼 여행객 8천여 명의 발이 묶였다.</p> <p>이 태풍은 순간 최대 풍속이 전날 시속 185㎞에서 170㎞로 약화됐으며 15일 밤 필리핀을 벗어날 것으로 예보됐다.</p> <div class="article-img"><img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5/12/15/AKR20151215087451084_01_i.jpg" alt="" /> <div class="img-info">제27호 태풍 '멜로르'가 엄습한 필리핀 중부 해안가(AFP=연합뉴스)</div> </div> <p> </p> <p>kms1234@yna.co.kr</p> </div>
<div id="articles_detail" class="detail" style="text-align: left;">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center"> <tbody> <tr> <td align="center"><img id="belongs_photo_1688893" class="news1_photo" src="http://image.news1.kr/system/photos/2015/12/16/1688893/article.jpg" alt="" align="absmiddle" border="0" /></td> </tr> <tr> <td id="content_caption_id" align="center">15일 태풍 멜로르가 강타한 필리핀 문틴루파 지역 모습. © 로이터=뉴스1</td> </tr> </tbody> </table> <br />내년 필리핀이 6년만에 원당 수입을 재개한다. 엘니뇨 현상이 심화하면서 극심한 가뭄이 진행, 설탕 생산률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br /><br />16일(현지 시간) 필리핀 설탕규제청(SRA)에 따르면 내년 필리핀이 수입하기로 한 설탕 물량은 약 16만9000톤(t)이다. 레지나 부티스타 마틴 SRA 청장은 이번에 수입되는 물량 중 13만 5000톤은 앞서 계약된 미국 수출 물량을 대신한다고 전했다. <br /><br />SRA는 앞서 2015~2016년 필리핀의 총 설탕 생산량을 200만 2200톤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올해 9월부터 11월 재배량이 30%가량 크게 떨어지면서 예측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br /><br />한편 '슈퍼 엘니뇨' 현상이 두드러지고 태풍 곳푸까지 겹치면서 필리핀은 쌀 100만톤 역시 연내 수입하기로 했다. <br /><br /><br />윤지원 기자(yjw@news1.kr)</div>
<h1 class="tit-article"><span style="font-size: 11pt;">필리핀의 관문인 마닐라 국제공항에서 여행객들의 가방에 총알을 몰래 넣고 돈을 요구한 공항 보안요원들이 적발됐다.</span></h1> <div class="article"> <p>필리핀 국가수사국(NBI)은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AIA)에서 이 같은 '총알 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공항경찰관 4명과 교통안전국 직원 2명을 적발, 형사처벌할 계획이라고 일간 마닐라스탠더드투데이 등 현지 언론이 11일 전했다.</p> <p>이들은 수화물 검색 때 일부 여행객에게 가방에서 총알이 발견됐다며 사건 무마 대가로 돈을 요구하고 이를 거절하면 체포한 것으로 드러났다.</p> <p>필리핀 법무부는 일부 보안직원이 돈을 뜯을 목적으로 여행객 가방에 총알을 넣은 사실을 확인했지만, 공항 보안기관이 연루된 조직적인 범죄는 아니라고 밝혔다.</p> <p>최근 몇 달 사이에 마닐라 국제공항에서는 미국인과 일본인, 필리핀인 등 내외국인 가릴 것 없이 실탄 소지 혐의로 체포되는 여행객이 잇따라 발생했다.</p> <p>이들은 공항 보안직원이 혐의를 벗겨주는 대가로 3만∼8만 페소(75만∼200만 원)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p> <p>'총알 심기'에 대한 여행객들의 우려가 커지고 관광산업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여론이 일자 베니그노 아키노 대통령이 관련 기관에 조사를 지시했다.</p> <p>11월 초 유엔은 직원들에게 마닐라 국제공항을 이용할 때 '총알 심기' 피해를 보지 않도록 짐을 철저히 관리하라고 경고하기도 했다.</p> <div class="article-img"><img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5/12/11/AKR20151211056700084_01_i.jpg" alt="필리핀 마닐라 국제공항(EPA=연합뉴스 자료사진)" /> <div class="img-info"><strong>필리핀 마닐라 국제공항(EPA=연합뉴스 자료사진)</strong></div> </div> <p> [<span style="font-size: 11pt;">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span></p> </div>
<p><img src="data/upload/9/1350469" alt="AKR20151209048700084_01_i.jpg" /></p> <p>필리핀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한 강력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필리핀 정부가 치안 강화를 위해 경찰 예산을 대폭 늘렸다.</p> <p>9일 AFP 통신과 필리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의회 승인을 받아 내년 경찰 예산을 올해보다 13% 늘어난 881억 페소(2조2천억 원)로 확정했다.</p> <p>이중 순찰차, 범죄 감시장비 구매 등 경찰 장비 현대화 예산은 올해보다 75% 급증한 35억 페소(874억 원)가 편성됐다. 또 경찰서 280개를 새로 지을 계획이다.</p> <p>리카르도 마르케즈 필리핀 경찰청장은 "신규 장비를 도입해 현재 연간 5% 감소하는 범죄 발생 건수를 더 큰 폭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필리핀 경찰이 대외적으로 범죄가 감소 추세에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치안 불안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p> <p>최근 4년간 필리핀에서 피살된 한국인이 올해 들어 10명을 포함해 38명에 달하면서 우리 교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p> <p>이에 따라 한국과 필리핀 경찰은 내년에 한국인 대상 범죄를 전담 처리하는 '코리안 데스크'를 세부, 바탕가스 등 5개 지역에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금은 마닐라와 앙헬레스 등 2곳의 지방경찰청에 코리안데스크가 있다.</p> <p>한국 경찰은 필리핀에서 한국인의 강력범죄 피해가 발생하면 현지에 수사팀을 급파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필리핀 경찰에 순찰차와 오토바이 지원, 현지 경찰관 수사역량 강화 교육 등도 계획하고 있다.</p> <p>그러나 필리핀에서는 총기 규제가 허술해 100만 정 가량의 총기가 불법 유통되고 있고 범죄 예방과 과학 수사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눈에 띄는 치안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p> <p> </p> <p>[연합뉴스]</p>
<p>주택금융공사는 10일 필리핀 국책 주택금융기관인 NHMFC(National Home Mortgage Finance Corporation)와 주택금융 경험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p> <p>협약에 따라 주택금융공사는 한국과 필리핀 간 주택금융 분야의 유대를 강화하고 주택연금에 대한 국내 정책 경험을 전수할 예정이다.</p> <p>협약식은 김재천 공사 사장과 펠릭스베르토 부스토스 NHMHFC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마닐라 NHMHFC 본사에서 열렸다.</p> <div class="article-img"><img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5/12/10/AKR20151210131100002_01_i.jpg" alt="" /></div>
<p>필리핀 대선정국이 초반부터 공정성 시비로 얼룩지고 있다.</p> <p>유력 여성 후보의 자격 박탈에 이어 지지 후보 여론조사 결과가 도마 위에 올랐다.</p> <p>여론조사업체 SWS가 11월 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로드리고 두테르테 다바오시 시장이 지지율 38%로 1위를 기록했다는 결과가 지난 6일 공개되자 필리핀 언론들은 이를 크게 보도했다.</p> <p>지난 9월 조사 때 지지율 11%로 4위에 그쳤던 두테르테 시장이 당시 1위(지지율 26%)에 오른 그레이스 포(여) 상원의원을 단숨에 제친 것으로, 대선 판도가 뒤바뀌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포 의원은 11월 조사에서 2위(21%)로 밀렸다.</p> <p>그러나 이번 여론조사가 다바오 시에 있는 한 사업가의 의뢰로 실시됐고 질문도 두테르테 시장이 대선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는 점을 명시하며 지지 후보를 고르도록 해 공정성 문제가 불거졌다.</p> <p>에드윈 라시에르다 대통령궁 대변인도 7일 이런 점을 들어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번 조사에서 집권 자유당(LP) 후보인 마누엘 로하스 전 내무장관은 제조마르 비나이 부통령(26%)에 이어 4위(15%)에 머물렀다.</p> <div class="article-img"><img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5/12/08/AKR20151208099200084_01_i.jpg" alt="로드리고 두테르테 다바오 시장(AP=연합뉴스 자료사진)" /> <div class="img-info"><strong>로드리고 두테르테 다바오 시장(AP=연합뉴스 자료사진)</strong></div> </div> <p> </p> <p>두테르테 시장은 현지 언론에 대통령에 당선되면 범죄자를 죽이겠다는 발언을 해 인권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 </p> <p>지난 5월에는 "만약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범죄자들이 숨는 게 났다"고 말한 데 이어 11월에는 "마약상을 수용할 장례식장이 더 필요할 것"이라며 자신에게 죽지 않으려면 필리핀을 떠나거나 자살하라고 주장했다. </p> <p>그는 1990년대 다바오 시장 시절에는 사법 절차를 무시하고 마약상과 유괴범 등을 처형한 것으로 알려졌다.</p> <p>최근까지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렸던 포 의원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일 자신의 후보 자격을 박탈한 데 대해 재심을 요청하고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p> <p>선관위는 한때 미국에 살았던 포 의원이 '자국 내 10년 거주'라는 후보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포 의원은 기록상의 오류라며 자신의 출마를 막으려는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p> <p>포 의원은 아기 때 교회에 버려져 유명 영화배우이자 2004년 대선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고(故) 페르난도 포에게 입양됐다. 양모의 동생인 여배우 로즈메리 소노라가 포 의원의 생모로, 마르코스 전 대통령과의 불륜으로 포 의원을 낳았다는 소문이 따라다닌다.</p> <p>후보 자격 논란에 휩싸인 포 의원의 선거 참여 여부가 내년 5월 치러지는 필리핀 대선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p> <div class="article-img"><img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5/12/08/AKR20151208099200084_02_i.jpg" alt="그레이스 포 상원의원(AFP=연합뉴스 자료사진)" /> <div class="img-info"><strong>그레이스 포 상원의원(AFP=연합뉴스 자료사진)</strong></div> <div class="img-info"> </div> <div class="img-info"><strong>[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strong></div> </div>
<p><img src="data/upload/7/1350467" alt="AKR20151208130000002_01_i.jpg" /></p> <p>IBK기업은행은 8일 필리핀 현지에서 마닐라지점 개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p> <p>기업은행 마닐라지점은 지난 10월 필리핀중앙은행의 설립 인가를 받은 후 지난달 영업을 시작했다.</p> <p>필리핀에는 10만 명 이상의 한국 교민이 거주하고 1천5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p> <p>권선주 기업은행장은 축사를 통해 "기업은행이 축적한 중소기업금융 노하우와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로 한국 기업은 물론 필리핀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p> <p> </p> <p>[연합뉴스]</p>
<div id="attachment_153046"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kor.theasian.asia/wp-content/uploads/2015/12/123NISI20151119_0006148307_960.jpg" target="_blank"><img class="wp-image-153046 " src="http://kor.theasian.asia/wp-content/uploads/2015/12/123NISI20151119_0006148307_960.jpg" alt="Philippines President Benigno Aquino III addresses a press conference at the close of the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APEC) summit in Manila, Philippines, Thursday, Nov. 19, 2015. Asia-Pacific leaders called Thursday for increased international cooperation in the fight against terrorism as they held annual talks overshadowed by the Paris attacks. (AP Photo/Wally Santana)" width="594" height="463" /></a> <p class="wp-caption-text">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 <사진=AP/뉴시스></p> </div> <p>[아시아엔=김아람 기자] 8일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이 의회에 필리핀 민다나오섬에 이슬람 자치지역을 신설하는 내용의 ‘방사모르 기본법안’을 빠른 시일 내 통과시킬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p> <p>이 법안은 작년 3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지난 40여년간 이어진 정부군-이슬람세력 간 내전 종결을 위해, 필리핀 정부가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와 체결한 평화협정의 일환이다. ‘방사모르 기본법안’이라 불리는 이 법안은 이슬람 자치정부에 국방, 외교, 통화정책을 제외한 나머지 분야에 상당한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p> <p>그러나 현재 의결정족수 미달로 통과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월 민다나오섬 마긴다나오주에서 벌어진 이슬람 테러용의자 체포작전 당시 MILF와 교전이 발생해 경찰관 44명이 사망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MILF가 평화협정에서 따라 무기 일부를 반납하며 분위기는 호전되는 듯 했으나, 의회 내에서는 여전히 부정적 기류가 흐르는 상태다.</p> <div id="attachment_153047"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kor.theasian.asia/wp-content/uploads/2015/12/123NISI20090218_0000742762_960.jpg" target="_blank"><img class=" wp-image-153047" src="http://kor.theasian.asia/wp-content/uploads/2015/12/123NISI20090218_0000742762_960.jpg" alt=" 지난 2009년 필리핀 무슬림들이 '민다나오섬' 종교갈등의 평화적 해결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 width="588" height="420" /></a> <p class="wp-caption-text">지난 2009년 필리핀 무슬림들이 ‘민다나오섬’ 종교갈등의 평화적 해결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신화사/뉴시스></p> </div> <p>필리핀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민다나오섬. 긴 세월 동안 이곳에서 종교갈등이 끊이질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원래 이곳은 무슬림이 모여 살던 지역이었으나 미국 통치 시절, 기독교인이 이 곳으로 이주해오면서 종교갈등을 빚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12만명이 넘는 사망자와 이주민 2백만명이 발생했다.</p> <p>뿐만 아니다. 민다나오섬은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연계 조직인 ‘아부 사야프’의 주요 거점지역이기도 하다. 최근 한국인 남성이 납치된 지 9개월 만에 숨진 채 이곳에서 발견돼 충격을 안겼던 주범 역시 ‘아부 사야프’였다. 현재 한국 정부는 이곳을 여행금지구역으로 지정한 상태다.</p> <div id="attachment_153050" class="wp-caption aligncenter"><a href="http://kor.theasian.asia/wp-content/uploads/2015/12/123NISI20150616_0011060701_960.jpg" target="_blank"><img class=" wp-image-153050" src="http://kor.theasian.asia/wp-content/uploads/2015/12/123NISI20150616_0011060701_960.jpg" alt="지난 6월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이 평화협정에 따라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가 반납한 무기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 width="588" height="392" /></a> <p class="wp-caption-text">지난 6월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이 평화협정에 따라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가 반납한 무기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사진=신화사/뉴시스></p> </div> <p>이처럼 상황이 심각해지자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이 해결을 위해 직접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p> <p>콜로마 대통령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대통령은 민다나오 섬에 만연해 있는 폭력과 가난으로부터 평화를 되찾기 위해 의회에 빠른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 테러의 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 법안은 시급히 통과되어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p> <p>네프탈리 곤살레스 의원은 “현재 대통령 임기가 7개월 밖에 남질 않았다”면서 “차기 정부는 현 대통령만큼 평화협정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란 보장이 없다”고 주장했다. 일부 관료들은 만일 해당 법안이 통과하지 않을 경우, 내년 5월 선거철 민다나오 섬에서 폭력사태가 발생할 지도 모른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p> <p>그러나 여전히 부정적인 의회 분위기와 아키노 대통령의 얼마 남지 않은 임기 탓에 ‘방사모르 기본법안’ 통과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p>
<p>필리핀관광청(<a href="http://www.7107.co.kr/" target="_blank">www.7107.co.kr</a>, 마리콘 바스코-에브론 한국사무소 지사장)이 '2015 필리핀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캠페인 진행에 이어 올해는 '2016년 필리핀 재방문의 해(Visit The Philippines Again 2016)’ 캠페인을 론칭한다. <br /><br />필리핀관광청은 이번 캠페인을 맞아 더 많은 이벤트들과 볼거리들로 관광객들을 유치할 예정이다. <br /><br />2016년 필리핀 재방문의 해 캠페인에서는 필리핀의 다양한 호텔, 리조트, 항공사, 여행사와 제휴를 맺고 더욱 폭넓은 할인, 새로운 여행 패키지 등을 제공하는 등 필리핀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br /><br />또 비즈니즈인들을 위한 2016 아세안 관광 포럼과 미식 탐방을 위한 2016 마드리드 퓨전 마닐라, 스포츠와 아웃도어에 관심이 있는 이들을 위한2016 아이언맨 70.3 아시아-태평양 챔피언십과 음악과 콘서트를 찾는 이들을 위한 2016 MTV 뮤직 에볼루션 등 필리핀 현지에서 열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알려 관광객들을 불러 모은다는 구상이다. <br /><br />특히 이번 '2016 필리핀 재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이태원 경리단에 위치한 필리핀 대사관은 외관을 새 단장 했다. 필리핀의 가장 완벽한 원뿔형 마욘화산이 있는 알바이, 필리핀의 작은 스페인 비간, 세계에서 가장 긴 지하 강이 있는 팔라완, 그리고 1,776개의 초콜릿 언덕으로 넓은 들판에 흩어져 있는 모습을 자랑하는 보홀 등 필리핀 주요 관광지들의 포스터로 새 단장해 필리핀관광청과 함께 필리핀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br /><br />주한필리핀대사 라울 헤르난데즈은 “한국에서 필리핀의 다양한 여행지를 필리핀의 외교 공간인 대사관에 장식하게 돼 기쁘다"며"경리단길을 방문하는 서울시민들이 이 거리를 더욱 활성화고 필리핀을 알리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알아줄 것이라 믿으며 많이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br /><br />필리핀관광청 마리콘 바스코-에브론 한국 지사장은 “특히 올해 메르스와 관련해 힘들었던 상황에서 100만이 넘는 한국인들이 방문해줘서 감사하다"며"이를 보답으로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이벤트 및 볼거리 마련했으니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p> <p> </p> <p>[아주경제 기수정 기자]</p>
<div class="stit"><strong><strong>강력사건 수사관·감식 전문가 등 63명 규모 파견팀 구성</strong><br /><strong>4년간 한국인 38명 피살…현지 '코리안데스크' 확대론 한계</strong><br /></strong></div> <div class="stit"> </div> <div class="stit"><strong><strong><img src="data/upload/3/1347773" alt="PYH2015110611180000400_P2.jpg" /><br /></strong></strong></div> <div class="stit"><span style="font-size: 8pt;"><strong><strong>지난달 6일 강신명 경찰청장은 필리핀 경찰청장과 회담을 하고 우리나라 교민 및 관광객 안전보호 대책을 협의했다. </strong></strong></span></div> <p>경찰이 필리핀에서 살인이나 납치·감금, 강도, 강간 등 우리나라 교민이나 관광객의 강력범죄 피해가 발생할 경우 현지에 수사팀을 급파하기로 했다. </p> <p>3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30일 강력사건 전문 수사관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전문가 등 63명 규모로 파견 수사팀 명단을 확정했다. </p> <p>우선 강력사건 수사 경력만 최대 20년인 경감급 수사관을 팀장으로 하는 파견팀(팀당 3명)이 2개 만들어졌다. 이들은 현재 전국 경찰관서에서 각각 활동하고 있지만 내년 초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나 국제범죄수사대로 발령이 난다.</p> <p>경찰은 또 강력범죄 전문 수사요원 27명을 뽑아 예비요원으로 발탁했다. 이들은 모두 영어에도 능통하다고 경찰은 전했다. </p> <p>아울러 현장감식(6명)·화재 및 안전 감식(5명)·혈흔분석(2명)·범죄분석(5명)·법의 및 검시(7명)·총기분석(2명)·교통사고조사(3명) 등 과학수사 요원도 수사팀에 참여한다.</p> <p>과학수사 요원에는 경찰관도 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법의관과 연구관, 연구요원 등 전문가도 상당수 포진해 있다.</p> <p>이들은 필리핀에서 강력사건이 발생하면 곧바로 날아가 현지 경찰과 합동수사를 벌이게 된다. 파견 수사팀 규모는 사건 유형이나 피해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p> <p>우리나라 경찰이 외국에서 발생한 사건을 직접 수사하는 것은 경찰 창설 이래 처음이다. </p> <p>치안 자체가 주권과 직접 관련돼 있기에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사건을 외국 경찰이 직접 수사하는 예도 없다. 올해 초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피습됐을 때도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합동수사를 요청했지만 우리 경찰이 거절한 바 있다.</p> <p>이처럼 필리핀에서 우리 경찰이 수사할 수 있게 된 것은 강신명 경찰청장이 지난달 초 필리핀을 직접 방문해 현지 경찰총수와 양자회담 결과 도출된 성과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p> <p>특히 초동수사부터 우리 경찰이 참여해 사건을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함으로써 한국인 대상 범죄가 점차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경찰은 기대하고 있다.</p> <p>최근 4년간 필리핀에서 강력범죄로 살해된 한국인은 38명이나 된다. 하지만, 필리핀에서는 과학수사 수준이 아직 초보단계이고, 피해자가 적극 수사를 요청하지 않으면 경찰이 아예 수사를 하지 않는 등 범인 파악과 검거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p> <p>경찰 관계자는 "이미 필리핀에는 한국인 대상 범죄를 전담 처리하는 '코리안데스크'가 설치돼 있어 필리핀 당국이 우리 수사팀의 파견에 불만이 없다"며 "우리는 범죄를 신속히 처리하고 필리핀 경찰은 선진 수사기법을 배울 수 있어 윈윈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p> <p> </p> <p>(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p>
<p><img src="data/upload/8/1347768" alt="news1360418353_324934_4_m.jpg" /></p> <p> </p> <p>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화제다.</p> <p>4일 오후 온라인 상에서는 이자스민 의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자스민 의원의 이름이 유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리고 있기 때문.</p> <p>이자스민 의원은 필리핀 마닐라 출신 배우로 현직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998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이자스민 의원 은 항해사로 일하던 한국인 남편 이동호를 만나 1995년 결혼했다.</p> <p>하지만 이자스민 의원의 남편 이동호는 2010년 강원도 영월군 옥천동에서 급류에 휩쓸린 딸을 구하던 중 물에 빠져 사망했다.</p> <p>이자스민 의원은 제19대 총선거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출마해 당선됐다.</p> <p>한편 지난 3일 포커스 뉴스는 이자스민 의원이 이날 국회 본회의장 내에서 오후 10시쯤 본회의가 열리기 앞서 초코바를 먹고,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는 등 국회법을 위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국회법 제148조 ‘의원은 본회의 또는 위원회의 회의장 안에 회의진행에 방해가 되는 물건 또는 음식물을 반입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p> <p> </p> <p>[TV 리포트]</p>
<p><img src="data/upload/5/1347765" alt="Grace-poe-660x440.jpg" /></p> <p> </p> <p>필리핀 선거관리위원회가 내년 5월에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 나섰던 유력 여성후보의 자격을 박탈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일 보도했다.</p> <p>선관위는 대선후보로 등록한 여성 상원의원 그레이스 포(47)가 '자국 내 10년 거주'라는 후보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그의 후보 자격을 박탈한다고 밝혔다.</p> <p>선관위는 포가 2013년 상원의원 출마 당시 밝힌 국내 거주 기록을 근거로 내년 5월 대선을 기점으로 포의 필리핀 거주 기간은 9년6개월이라고 설명했다.</p> <p>한때 미국에 거주하면서 필리핀 시민권을 포기했던 포 상원의원은 기록에 오류가 있다면서 자신이 실제로 국내에 머문 기간은 이보다 훨씬 길다고 주장했다.</p> <p>포는 대변인을 통해 선관위원 전원의 의견을 듣는 재심을 요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선관위의 후보 자격 박탈 결정문에는 6명의 선관위원 중 3명만 서명했다.</p> <p>이로써 포가 대선 후보로서 자격이 있는지는 재심에서 판가름날 전망이지만, 이번 논란이 포의 인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p> <p>그러나 포 의원을 대선 레이스에서 탈락시키기 위한 여러 건의 소송이 진행중이어서 난관이 예상된다.</p> <p>또 여론조사에서 제조마르 비나이(72) 부통령을 제치고 지지율 1위를 달리던 포 상원의원에 대한 선관위의 후보 자격 박탈 결정은 선거 자체의 공정성 시비에 불을 붙일 것으로 보인다. </p> <p>여론조사업체 펄스 아시아의 11월 조사결과 포 상원의원은 39%의 지지율로 비나이 부통령(24%)에 15%포인트나 앞섰다.</p> <p>포 상원의원은 아기 때 교회에 버려져 유명 영화배우이자 2004년 대선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셨던 고(故) 페르난도 포, 역시 유명배우인 수전 로세스에게 입양됐다.</p> <p>그는 양부모의 인기에 힘입어 2013년 상원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으며, 대신에서 고배를 마신 양부를 대신해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p> <p>필리핀 대선전은 비나이 부통령, 포 상원의원, 마누엘 로하스(58) 전 내무장관의 3파전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p> <p> </p> <p>[연합뉴스]</p>
<p><strong>한국인 홍성현(37세) 필리핀에서 도망 중 체포</strong></p> <p>필리핀 경찰은 사기(횡령) 혐의로 한국인 홍성현(37세)를 체포하였습니다.</p> <p>홍씨는 2011년 8월 한국에서 횡령 관련 범죄를 저지르고 홍콩으로 탈출하였다가 필리핀으로 잠입하였으며 인터폴에 수배가 되어져 있는 상황이었습니다.</p> <p>이민국은 홍씨를 추방 할 계획에 있습니다.</p> <p><img src="data/upload/8/1342738" alt="2015-12-01 09_45_58-공금횡령 - Google Search - Chrome.png" /></p> <p><br />POLICE collared in separate operations last week two foreigners facing embezzlement and swindling cases.<br />Criminal Investigation and Detection Group (CIDG) Director Victor Deona said South Korean Hong Sung Hun was arrested in Quezon City last November 25.<br />Hun, 37, escaped South Korea and fled to Hongkong and to the Philippines in August 2011 after he stole money from a supposed renter of a property in Haewoondae-gu, Busan.<br />Hun was sentenced to one year imprisonment for violating Article 355 of the Criminal Act by the Busan District Court of Republic of Korea and is included in the Interpol Red Notice.<br />He was turned over to the Bureau of Immigration on November 26, 2015 which will facilitate his deportation.</p>
<p><img src="data/upload/5/1339095" alt="20151126 필헬스 게시물.jpg" /></p>
<p><img src="data/upload/8/1336928" alt="20151103003336_0.jpg" /></p> <p> </p> <p>경찰청은 필리핀 앙헬레스 '한인 자율파출소'와 미국 LA '한인 자율방범대'에 형광조끼, 신호봉, 경적, 휴대용 손전등 등의 방범장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p> <p>이에 앞서 지난 7일 강신명 경찰청장은 교민 보호대책 마련을 위해 앙헬레스를 방문해 교민들이 ‘한인 자율파출소’를 만들어 어려운 여건에서도 교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p> <p>또한 "외국 현지에서 한국 교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자율방범대도 국내 자율방범대와 동일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국내와 같은 수준으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p> <p>앙헬레스 한인 자율파출소는 교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력사건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필리핀 중부루손 한인회에서 2010년에 설치했다. 현재 14명이 참여해 한국의 자율방범대와 같이 한인 타운 구역을 순찰하며 교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p> <p>장비 지원은 경찰청장 방문 당시 자율파출소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한 교민이 자긍심을 느끼며 봉사할 수 있도록 한국경찰의 장비 지원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p> <p>미국 LA 한인 자율방범대는 주로 교민 2세인 20여 명의 봉사자들로 구성돼 한인 타운을 순찰하며 교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원하고 있다.</p> <p>또한 한국 관광객들에게 친숙한 한국경찰의 외근조끼를 착용하고 근무하면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해 LA 경찰주재관을 통해 장비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p> <p>한편 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11월초 경찰청장의 필리핀 방문 이후 교민 안전대책 보강을 위해 필리핀 전역에 '코리안데스크' 증설하고 필리핀 이민청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도피사범 송환 활성화 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