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만달루용 주민들이 거리에서 급수 트럭의 물을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필리핀이 건기에 접어들고 엘니뇨 현상으로 강우량이 줄어드는 등 라 메사 댐 수위가 계속 낮아지면서 만달루용 주민들이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관광객을 상대로 흉기로 위협한 택시(사진 : 페이스북 캡쳐) 필리핀 세부 택시 탈 때 주의, 칼들고 위협까지 고액권 받은 후 잘못 받았다고 저액권 보여주며 다시 돈 요구해 필리핀 세부(Cebu)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한 요금 바가지와 흉기로 위협한 사례가 발생해 주의를 요하고있다. 페이스북 그룹인 '여행에 미치다'에 올라온 글에 의하면 세부 막탄시내에 있는 만다린 플라자 호텔에서 잡아준 택시가 관광객을 상대로 부당요금 청구와 이를 거부하자 흉기로 관광객을 위협하였다. SNS에 올라온 내용이다. 역시 필리핀은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네요 1. 호텔 경비원이 잡아준 사진속 택시를 탐 2. 경비원과 막탄공항까지 500페소 합의후 탐 3. 중간에 멈춰서 트렁크 짐정리 해주는 척 하며 캐리어를 열어보는걸 친구가 막음 4. 공항 골목에서 멈춰 결제 요구하더니 500페소를 줬는데 20페소 줬다해서 다시 줌 (뒤늦게 바꿔치기 당한걸 알아챔) 5. 내리려고 하니 문을 잠구며 인당 500페소라며 1000페소 요구 6. 안주니 칼꺼내며 협박 그랩도 있었고 사기방식도 다 알고있었는데 혹시나 이런식으로 호텔에서 잡아준 택시까지 사기칠거라 생각 못했네요 일단 호텔후기에도 남겨보려합니다. (사진도 친구에게 찍어놓으라 해서 찍은건데 이걸 본 기사가 사진 지우라고도 했네요) 진짜 다른분들 즐겁게 여행하셨다고 끝까지 방심하시면 안됩니다. 이 게시물을 본 유저들이 다양한 댓글로 필리핀 택시 경험담을 공유하였다. 이모씨는 '세부에서 택시때문에 여러번 기분상했었어요.호텔에서 잡아준택시였는데도 입구에선 미터기켰다가 입구나가면서 꺼서 미터기켜라고하니까 길한복판에 세우고 자기못가겠다하고.건너 세부시티쪽은 안그렇던데 막탄이관광지라심한거같아요.' 라고 했다. 기사 참고: http://www.ttlnews.com/article/trip/5107
국제로타리 3630지구 포항도원로타리클럽과 국제로타리 3830지구필리핀 마카티업다운로타리클럽이 지난 2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자매결연 조인식을 했다.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초아의 봉사’ 라는 국제로타리의 슬로건 아래 하나의 로타리로 뭉쳐 함께 봉사하고 화합해 인류애을 실천하고자 필리핀 3830지구 알총재와 보림 이종열 전 3630지구 총재의 주선으로 이번 자매결연이 이루어졌다. 이번 마카티업다운로타리클럽 방문에는 국제로타리 3630지구 2011-12년도 총재을 역임한 보림 이종열 총재와 손순남 도원로타리클럽 회장, 김노이 총무, 정혜옥 재무 등이 참석했다. 양 클럽 임원진들은 6월과 7월 양 클럽 회장단 이취임식에 축하의 사절단으로 서로 방문한다.
교황도 탔던 ‘필리핀 명물’ 지프니 퇴출에 운전자들 울상 미군이 남겨둔 지프 차량에 화려한 문양 입힌 미니버스 차량 낡았고 난폭운전 탓 단계 퇴출…운전사 단체 행동 필리핀 ‘서민들의 발’이자 ‘도로의 왕’으로 불려 온 소형 버스 지프니가 단계적으로 퇴출될 위기에 처하자 소규모 운수업체들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29일 <로이터> 통신은 “필리핀이 사랑하던, 저렴하지만 곧 망가질 것같은 지프니가 단계적으로 폐지된다”는 기사를 통해 운수업체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지프니는 2차 대전 중 이 지역에 주둔하던 미군이 남겨두고 간 지프 차량에 종교적 구호나 별자리 문양, 가문의 이름 등을 적어 화려하게 꾸민 교통 수단이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정부가 이달부터 15년이 넘은 지프니에 대해 운행 중단을 요구하면서 지프니 운전사와 소규모 운수업자들은 졸지에 생계 수단을 잃을 처지에 놓였다. 필리핀에서 지프니가 이용된 역사는 70년이 넘었다. 이 나라 명물로 불려 관광객들도 한 번씩은 이용하곤 한다. 2015년 필리핀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도 지프니를 타고 시민들을 만났다. 지프니를 타고 수도 마닐라에서 4㎞를 가는데 단돈 8페소(약 167원)밖에 들지 않는다. 가격은 싸지만 편안함과는 거리가 멀다. 안전벨트도 없고, 승객들은 오로지 천장에 달린 손잡이에 의지해야 한다. 지프니가 뿜어내는 매연도 심각하다. 운전사가 더 많은 승객을 태우기 위해 다른 지프니들과 대결을 벌이면서 ‘위험한 레이스’를 벌이는 일도 다반사다. 정부는 지난해 더 크고 깨끗하고 안전한, 전기같은 깨끗한 연료를 사용하는 현대식 지프니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프니 운전사들은 신식 지프니의 가격이 180만페소(3760만원)를 웃돌아 엄두도 못 낼만큼 비싸고, 정부 보조금은 턱없이 적다고 불만을 터뜨린다. 정부는 차량을 새로 구입해야하는 운전사들을 위해 차량 금액의 5%를 먼저 내면, 나머지 금액은 이자율 6%로 7년간 상환할 수 있도록 대출을 해주는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현장에선 대중교통 체계가 변화하는 과정에서 기득권의 이익만이 작용할 것을 우려한다. 운수업체 피스톤의 대표인 조지 산 마테오는 “그들(정부)이 원하는 것은 운전사들을 쫓아내고 이 사업을 기업들이 인계 받도록 하는 것”이라며 “가난한 사업자들이 가진 지프니에 대해선 규제에 나서고, 감당할 수 없는 가격의 새로운 차를 사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테오는 지난주 교통규제국 밖에서 운전사들의 시위를 주도하기도 했다. 반면 정부 쪽에선 “대중교통 수단을 현대화하려는 작업”이라며 맞서고 있다. 마틴 델그라 국토 교통 사업권·규제위원회 의장은 “낡고 지저분한 지프니가 너무나 많다. 우리는 이에 대해 고심해야 한다”며 “주행 안전에 대해서는 타협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1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인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의 갑질 논란과 관련해 녹취를 공개했다. 이명희 이사장은 불법 채용한 필리핀 가사 도우미에게 수시로 갑질을 했단 의혹을 받아왔는데, JTBC 측은 이명희 전 이사장 자택에서 일했던 필리핀 가사 도우미가 직접 녹음한 대화 내용을 확보해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옷을 직접 가져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15분 가까이 욕설이 이어졌으며, 폭언을 넘어서 물건을 던지는 듯한 정황도 나타났다. JTBC 측은 지난 2015년 초 이명희 씨 집에서 필리핀 가사도우미 A씨가 녹음한 내용이라며 이를 공개했는데 '외출복을 직접 주지 않고 방안에 뒀다'는 이유로 가사 도우미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한국어로 욕설을 쏟아내며 무언가를 내려치는 소리까지 냈다. 옆에서 조현아의 어린 자녀가 울고 있었지만, "거지 같은 O이, 시OO이 죽여버릴 거야"라는 등의 욕설을 멈추지 않고 사과를 강요하며 무언가를 내려쳤다. JTBC는 대화를 녹음한 필리핀 가사 도우미가 지인들에게 대사관에 신고하고 싶다는 말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취재진이 해당 가사도우미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명희 씨 측은 "이씨가 순간적으로 화를 못 이기는 경우가 있다"면서 "평소에는 가정부들을 아꼈다"고 밝혀왔다고 JTBC는 전했고,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희 전 이사장은 3월부터 정식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고) 지익주씨를 살해 증인 중 한 명이 풀려났다고합니다. 증인은 사진에 나오는 Ricky Sta. Isabel 이 고) 지익주씨를 살해 했다고 합니다. 처음에 엄지척 사진을 보고 정말 경악을 금치 못했네요. 뭐가 그렇게 자랑스럽고 당당한지. 재판장에서도 경찰복을 입혀달라고 요청을하고, ... 수년이 지난 지금도 그렇게 당당한지. 참고 뉴스 : http://manilastandard.net/news/national/287681/state-witness-in-ick-joo-slay-ordered-released.html
‘홍역 안전지대’였던 대전에서도 20대 남성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비상에 걸린 가운데, 대전시교육청이 개학 전 홍역 확산 방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시교육청은 홍역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 학교에 홍역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개인위생관리에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유럽, 중국, 태국, 필리핀 등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해당 지역 여행자 중 예방접종 미접종자 및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이 홍역에 감염돼 국내에서 소규모 유행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대전에서도 첫 홍역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교육청은 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력을 확인하는 한편, 접종력이 없거나 홍역을 앓은 적이 없는 경우 2회 접종을 완료할 것과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하라는 취지로 일선 학교에 일제히 당부했다. 대전교육청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해외 여행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문의하여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에 따르면 20대 남성 한 명이 지난 8일 기침, 콧물,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세를 보여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유전자 검사를 거친 결과 홍역 양성판정을 받았다. 해당 환자는 지난달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유럽지역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증상이 경미하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의해 현재 자택격리 중이다.
둘째 아이 출산을 앞두고 남편이 5년 전 필리핀에서 바람을 피웠으며 현지에 코피노(Kopino)를 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내의 안타까운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코피노는 한국 남성과 필리핀 현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2세를 필리핀에서 이르는 말로 코리안(Korean)과 필리피노(Filipino)의 합성어다. 30대 중반 A씨는 "6살 딸이 있고 둘째 출산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남편에게 숨겨둔 코피노 아이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남편은 5년 전 1년 정도 필리핀에 거주했었다는 것. 당시 아이를 낳았던 필리핀 여성이 한국에 와서 인권단체의 도움을 받아 친자확인 소송 및 양육비 소송이 걸면서 이런 사실이 드러났다. 이 고소장을 보고 A씨가 캐물으니 남편은 "사실이 아니다. 남의 아이다. 나는 억울하다"라고 주장했다. 분노한 A씨는 남편의 회사에도 이 같은 사실을 알려 망신을 줬으며 시부모님과 시누이에게도 털어놓았다. 시부모는 "제발 이혼만은 하지 말아 달라. 용서를 바란다"라고 애걸했지만 A씨는 전화를 받지 않고 있는 상태. A씨는 "유전자 검사에서 코피노 아이가 친자임이 확인되면 남편과 이혼할 생각이다"라면서 "남편이 바람을 피운 것도 화가 나지만 필리핀 여성과 아이까지 낳고 무책임하게 잠적했다는 사실을 참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이혼을 반대하고 있지만 소송을 통해서라도 이혼하고 양육비를 청구할 것이다"라면서 "내 남편은 안 그러겠지 하며 믿고 살았는데 너무 억울해서 울화통이 터진다"라고 덧붙였다. 뉴스 출처 :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9020890857 ㅣ
사진.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2018년 12월 29일 필리핀 민다나오섬 타바토주 키다파완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수천명에 달하는 필리핀 가톨릭 신자와 기독교인들은 25일(현지 시각) 필리핀 마닐라 중심가에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을 상대로 대규모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그간 가톨릭 성직자를 향해 독설을 퍼부어 왔다. 이날 수천명의 필리핀 가톨릭 신자와 기독교인들은 마닐라 말라떼 상업중심지에 모여 두테르테 대통령 반대 시위를 펼칠 계획이다. 필리핀 인구 10명 중 8명은 가톨릭 신자다. 이번 대규모 시위는 두테르테 대통령이 가톨릭 성직자를 향해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내고 조롱한 것과 관련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적했다. 가톨릭교회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마약과의 전쟁’을 비판해왔다. 현지 가톨릭 주교와 성직자들이 마약과의 전쟁 과정에서 재판 없이 진행되는 처형 문제를 꼬집자 두테르테 대통령이 이에 반감을 표시한 것이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2016년 취임 이후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마약 관련 범죄자들을 처단한다는 명목으로 수많은 국민의 목숨을 앗았다. 두테르테 집권 이후 마약 범죄로 처형된 필리핀 국민은 5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11일에도 가톨릭교 성직자들을 공격했다. 그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한 학교 기공식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주교들이 ‘개XX’ 망할 자식들이라는 것이다. 주교 대다수는 동성애자다"라고 욕했다. 지난해 12월에도 "바보 같은 그들(주교)이 하는 일이라고는 비판하는 것이다. 그들은 죽어야 한다"고 막말을 퍼부었다. 지난해 11월에도 다바오시(市)의 한 행사에서 "이 바보들을 위해 교회에 갈 필요가 없다"고 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취임 초기 한 연설에서 가톨릭을 ‘가장 위선적인 곳’이라고 비판하며 고등학교 시절 자신과 친구들이 신부에게 성추행당했다고 주장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25/2019012502320.html
한진중공업이 23일 포털에서 실검으로 급상승 하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전일보다 29.66% 오른 15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 급상승 이유는 지분 99.99%를 보유한 종속회사 필리핀 '수빅조선소'가 필리핀 정부나 외국 기업 등에서 인수된다는 소문이 나오면서 부터다. 지난 8일 수빅조선소가 기업회생 신청 보도가 나온 이후 1000원선이 무너졌던 한진중공업 주가는 10여 거래일 만에 주가를 회복했다.
두테르테 대통령 초상화 찢는 필리핀 시위대 32년 전 시위 중 사망한 13명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위대가 22일(현지시간)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각종 플래카드를 들고 대통령 궁으로 행진하고 있다. 1987년 1월22일, 수천 명의 농민 시위대가 실질적인 토지 개혁을 요구하며 대통령 궁으로 향하던 중 경찰과 군인의 발포로 13명이 숨지고 다수가 다친 바 있다. 이번 시위에는 87년도 시위 당시 생존자들도 참석했으며 시위대 대부분은 농민으로 알려졌다.
박명호 계명문화대학교 총장은 16일 필리핀 세부에서 어학연수 후 취업할 국가에서 실무연수 예정인 31명을 위해 해외 현지 졸업식을 개최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싱가포르(2015), 싱가포르·말레이시아(2016), 호주(2017)에서 해외 취업 학생을 위해 해외 현지 졸업식을 진행해왔다. 필리핀 세부 졸업식에 참석한 졸업생 김준희(사회복지상담과)씨는 “K-Move 호주자격취득과정을 통해 해외취업프로그램 27주에 참가하게 됐다”며 “한국에서 9주, 필리핀 해외어학연수 6주, 호주 자격증취득 연수 12주 과정을 통해 어학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가 돼 해외취업에 성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제윤씨(생활체육학부)는 “계명문화대학교의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취업연수과정을 통해 글로벌 IT기업·항공·호텔·여행사 등과 같이 협약을 체결한 해외산업체에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명호 총장은 “이번 해외졸업식을 통해 학생들이 대구라는 작은 도시의 울타리를 넘어 진정한 글로벌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해외취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매년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K-Move 해외취업연수과정을 운영하며 호주·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에 40여 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 교육부 특성화사업과 교비전액 해외취업사업을 통해 매년 10명씩 미국·일본·중국·체코 등에 취업을 시키며 해외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필리핀 최대 재벌기업 SM그룹을 이끌어 온 헨리 시 창업자 겸 명예회장이 19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마닐라불러틴 등 현지 매체가 20일 보도했다. 향년 94세. SM그룹 측은 이날 "헨리 시 회장이 수면 중에 편안하게 세상을 떠났다"며 "그는 필리핀 유통·은행·부동산업의 아이콘이었다"고 밝혔다. 헨리 시 회장은 1924년 중국 샤먼 빈민가에서 태어나 1930년대 가족과 함께 필리핀으로 이주했다. 1958년 수도 마닐라에서 작은 신발 가게에서 시작해 대형 쇼핑몰인 `몰 오브 아시아(Mall of Asia)`를 주축으로 회사를 필리핀 최대 유통기업으로 키웠다. SM이라는 회사 이름은 신발 가게(Shoe Mart)의 영어 첫 글자를 따서 지은 것이다. SM그룹은 현재 필리핀을 중심으로 71개의 쇼핑몰과 슈퍼마켓, 전문점 등 220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필리핀 시민 대부분의 소비가 SM그룹의 쇼핑몰과 백화점, 슈퍼마켓 등에서 이뤄지고 있다. 헨리 시 회장은 유통 사업이 번창하자 부동산 개발과 금융업, 레저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SM그룹은 오늘날 아얄라그룹, 산미구엘과 더불어 필리핀 3대 재벌기업으로 꼽힌다. 미국 포브스는 최근까지 11년 연속 헨리 시 회장을 필리핀 최고 부호로 선정했다. 그의 총자산은 190억달러(약 2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2019년 1월 14일 오스카 알바얄데 필리핀 경찰청장은 필리핀 국민 여권 개인정보 도난 사건을 “국가 안보 위협”이라고 규정했다.) 필리핀 정부가 보유하고 있던 자국민의 여권 발급 정보가 통째로 사라지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필리핀 국민은 앞으로 여권을 갱신하려면 출생증명서를 비롯한 기초 자료를 모두 다시 제출해야 한다. 필리핀 관련 당국은 이번 사건을 ‘국가 안보 위협’으로 간주했다. 14일 필리핀 온라인 매체 래플러 등에 따르면, 테오도로 록신 필리핀 외무장관은 지난 11일 트위터에 "계약 기간이 끝난 민간 여권 제작업체가 관련 정보를 모두 가져가 파일을 다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가 철저하게 관리해야 하는 국민 개인 정보를 민간 업체가 빼가는 황당무계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오스카 알바얄데 필리핀 경찰청장은 이번 사건을 "국가 안보 위협"으로 규정했다. 필리핀 경찰 당국은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외무부의 동의 아래 특별 범죄반을 파견할 예정이다. 알바얄데 경찰청장은 "국가 안보와 필리핀 국민의 사생활과 연결된 문제다. 우리는 기꺼이 (외무부를) 도울 것"이라고 했다. 필리핀 외무부는 중요한 국민 개인정보를 도난당했다는 점에서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킬리누 피멘텔 상원의원은 이번 사건과 관련 "이런 일이 어떻게 벌어질 수 있느냐. 외무부가 해당 업체와 어떤 내용으로 계약했는지, 누가 그런 계약을 용인했는지 자세히 밝혀야 한다"고 질책했다. 그는 이 문제를 국정조사해달라는 결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필리핀 부통령도 이번 일을 "충격적인 일"이라고 했다. 레니 로브레도 부통령은 성명을 내고 "여권 제작업체가 모든 정보를 가져갔다는 건 충격적인 일이다. 이 업체에 소송을 제기해 여권 관련 모든 정보를 회수해야 한다"고 했다. 살바도르 파넬로 필리핀 대통령궁 대변인도 이날 "정부는 이번 사태를 엄중히 여기고 있다. 여권 제작 과정에서 위법한 일이 있는지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필리핀 '보홀'의 해변에서 한국인 남성이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 오후 보홀 섬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현지 의료진까지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벌였지만,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사관 측은 필리핀 당국과 협조해 숨진 남성의 신원과 사고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수갑을 찬 남성들이 경찰에 이끌려 입국 경찰에 집계된 해외 도피사범은 연간 500명 수준. 해외 도피 성범죄자 송환…경찰, 국제공조 강화 성범죄자인 51살 남성 A 씨는 지난해 3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자발찌를 끊고 해외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A 씨가 출국한 이후에야 사태를 파악해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인터폴 적색수배를 발부받아 태국 인터폴과 공조수사를 진행해 파타야의 한 카페에서 A 씨를 검거했습니다. 회원 수 3만7,000명 규모의 음란사이트를 운영하며 2억 원대 부당이득을 올린 36살 B 씨는 경찰 수사망이 좁혀오자 태국으로 도피했다가 공조수사요청을 받은 현지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 중 과반이 넘는 300명 이상이 매년 국내로 압송되고 있습니다. 필리핀으로 도주한 피의자가 가장 많았고 중국과 태국 순이었습니다. 한인사건 전담경찰관인 코리안데스크가 설치돼 있는 곳은 필리핀과 베트남으로 필리핀에는 한국인 경찰관 6명이 파견된 상태입니다. 경찰청은 인터폴 등을 통한 국제공조수사를 강화해 해외로 도주한 범죄자의 검거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필리핀 국민 여권정보 '증발'…"계약 끝난 민간업체서 가져가" 필리핀 정부가 갖고 있던 자국민의 여권 발급 관련 정보가 통째로 없어지는 바람에 필리핀 국민들이 여권을 갱신하려면 출생증명서 등 기초 자료부터 다시 제출해야 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 14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테오도로 록신 필리핀 외무장관은 지난 11일 트위터에 "계약 기간이 끝난 민간 여권 제작업체가 관련 정보를 모두 가져가 파일을 다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엘머 케이토 필리핀 외무부 대변인은 "여권발급을 처음 신청했을 때 제출한 서류 복사본이 없기 때문에 여권을 갱신하려면 출생 증명서를 다시 제출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아킬리누 피멘텔 상원의원은 이에 대해 "어떻게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느냐"면서 "필리핀 외무부가 해당 업체와 어떤 내용으로 계약했었고, 그런 계약을 누가 용인했는지 소상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피멘텔 의원은 또 이 문제에 대한 국정조사 결의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니 로브레도 필리핀 부통령은 성명에서 "여권 제작업체가 모든 정보를 가져갔다는 것은 충격적인 일"이라며 "해당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여권 관련 정보를 모두 회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필리핀 개인정보 보호 위원회(NPC)은 "민간업체가 필리핀 국민의 여권 정보를 가져가게 한 책임자가 누구인지 조사해 처벌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살바도르 파넬로 필리핀 대통령궁 대변인도 이날 "정부는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보고 있다"면서 "여권 제작과 관련해 위법한 사안이 있는지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라구나주의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둘러싼 역학관계 제막식 이틀 만에 철거된 동상이 시장의 집에 있다고 한다. 필리핀 라구나주 산페드로 시의 한 사유지에 건립됐던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이 설립 이틀 만에 갑자기 철거됐다. 동상의 제막식은 지난해 12월 28일에 있었고 30일 일본 정부는 ”다른 국가에 위안부 소녀상을 세우는 것에 대해 유감”이며 ”일본 정부의 입장과도 배치된다”는 성명을 낸 바 있다. 이 동상이 설치되었던 장소는 기독교 계열의 여성 노인요양원으로 서울의 일본대사관 앞에 있는 동상과 같은 형태다. 동상 건립은 한국과 필리핀 두 시장의 합작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017년 9월 산페드로 시의 시장이 충북 제천을 찾았다가 평화의 소녀상을 봤고, 이근규 전 제천시장 등의 적극 추천에 따라 산페드로 시에 설치를 약속한 결과물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필리핀 대통령궁 측은 위안부 소녀상 건립에 대해 ”(소녀상이 사유지 안에 있는 만큼) 헌법에 보장된 일종의 표현의 자유로 정부가 타당한 이유 없이 제한하거나 억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누가 어떤 의도로 소녀상을 철거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 요양 시설에 근무하는 한 수녀는 ”아무것도 알리지 않고 철거해갔다”라며 ”해당 동상이 산페드로 시장의 관저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일본의 압력이 어느 선에서 작용했는지는 확인하기 어렵다. 다만 현지 여성단체 ‘라일라 필리피나’는 일본 측과 필리핀 정부 측의 협상을 의심하고 있다. 이 단체는 ”오늘날 필리핀은 일본의 전쟁 범죄를 완전히 잊고 있다”라며 ”지금 필리핀 사람 수천명을 죽인 일본의 가미카제 특공대를 기리는 값 비싼 기념물들이 필리핀 곳곳에 세워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단체는 ”위안부 여성의 고통을 기리는 작은 동상이 철거되고, 이를 경제 원조를 거래하는 협상의 카드로 사용하는 데 분노한다”고 밝혔다. 필리핀에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다수 있어 지난해 필리핀 여성을 모델로 한 위안부 피해 여성상 건립을 추진한 바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017년 4월에는 필리핀 국가역사위원회와 위안부 피해자 단체가 건립한 위안부 피해자 추모 동상이 마닐라시의 배수시설 개선 작업을 명분으로 심야에 철거돼 여성단체의 반발을 샀다.
KOTRA는 조선일보와 공동으로 2019년 2월 19일 인니 자카르타와 2월 2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2019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서밋’과 ‘한-인니-필리핀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한다. 1:1 비즈니스 상담 주선, 통역원, 추천항공·호텔 이용 시 이동비가 지원되며, 참가비는 없다. 대상은 주요 소비재상품(식품/의약품/화장품/가정용품/패션) 및 교육/의료서비스 관련 국내 중소·중견기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1월 11일 18시까지 이메일로 접수(diplomacy2@kotra.or.kr)해야 한다. 문의 : KOTRA 전화 : 02-3460-3223, 7666 메일 : diplomacy2@kotra.or.kr 홈페이지 : www.kotra.or.kr
루손 마갓토 호수에 설치···올해 초 가동 목표 필리핀이 민관 공동사업으로 대규모 호수에 연초 가동을 목표로 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필리핀 경제지인 비즈니스월드에 따르면 필리핀은 국가관개청과 SN아보릿쯔파워(SNAP)사가 민관 공동 프로젝트로 태양광발전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루손섬 북부의 마갓토 호수에 대규모 태양광패널을 설치해 발전을 할 계획이며 올해초 상업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관개청은 수력발전시설의 운영 노하우를 가진 SNAP와 함께 마갓토호수에 태양광패널을 설치해 발전을 하는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실증사업은 2,500m² 규모에 200kW 규모의 패널을 설치하고 200kW 규모의 발전을 한다.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태양광발전소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할 경우 필리핀 최대의 댐이 설치된 마갓토호수에 태양광패널 설치 면적을 늘려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마갓토호수의 전체 면적 4,500ha 중 200ha에 태양광패널을 설치흘 예정이며 발전용량 20MW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가동할 계획이다. 국가관개청은 이번 호수를 이용한 태양광발전은 댐 호수의 수량을 줄이지 않고 패널이 호수 윗면을 덮는 방식으로 진행돼 수분증발도 막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호수가 마르는 일이 없어 열대 특유의 어류나 수중생물 등의 생태계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가관개청은 마갓토 호수에서의 성과를 살리기 위해 타 지역 댐 호수를 이용한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하려는 의욕을 보이고있다. 엠마누엘 루비오 SNAP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마갓토다무 호수 외에도 2개의 댐에서 비슷한 프로젝트를 상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NAP는 노르웨이 오슬로에 본사를 두고있는 SN파워와 필리핀 아보릿쯔 전력공사가 합작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필리핀 수도 마닐라가 있는 루손섬 북부에 많은 수력발전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아보릿쯔파워코퍼레이션은 아보릿쯔그룹 산하기업이다. 아보릿쯔그룹은 전력, 금융, 식품 및 다양한 사업을 다루는 필리핀 최대의 복합기업으로 전력분야는 1930년대부터 참여하고 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www.todayenergy.kr)
(사진) 경남도의회 김지수 의장(가운데)이 7일 도의회를 방문한 양산시 이주여성대표 이쟈클린 일행으로부터 가정폭력으로 사망한 필리핀 이주여성에 관한 장례절차 과정을 듣고 있다. 경남도의회는 양산시 이주여성대표 이쟈클린 일행이 7일 필리핀 전통음식 비코를 만들어 도의회 김지수 의장을 찾아왔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양산지역 필리핀 이주여성이 가정폭력에 의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김지수 의장과 표병호, 성동은, 김경영, 김영진 의원이 양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마련된 추모식장을 직접 방문해 조문하고, 관계자를 격려한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양산시 이주여성대표 이쟈클린은 "필리핀에서 이역만리 한국까지와서 행복한 가정을 꿈꾸던 이주여성이 가정불화로 인해 안타깝게 사망한 사고에 의장과 도의원께서 직접 방문해 위로해주고, 보내준 관심 덕분에 고국에서 장례절차를 무사히 마쳤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필리핀 전통음식을 준비해왔다"고 방문 목적을 설명했다. 이에 김지수 의장은 "2018년 12월 현재 경남도내에 다문화 가정은 1만8725세대로 전국에서 4번째, 경남 전체 세대의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여성 결혼이민자는 8450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는 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적응과 정착을 위해 연간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이주여성의 인권보호와 가정폭력 사건은 여전히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재발방지를 위한 도의회 차원의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 아시안컵 개막 후 이변이 이어지는 가운데, 벤투호가 필리핀을 상대로 첫 승 사냥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 막툭 스타디움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치른다. 아시안컵 1회(1956년), 2회(1960년)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했던 한국은 이후 59년 동안 정상 정복에 실패했다. 지난 대회에서는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호주와의 연장 승부 끝에 패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한국은 필리핀을 상대로 첫 단추를 잘 꿰어, 이번에야 말로 우승컵을 되찾아온다는 각오다. 한국과 필리핀과의 경기에 앞서 오후 8시에는 중국과 키르기스스탄이 UAE 알 아인의 칼리파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한국이 필리핀전 이후 오는 12일 키르기스스탄, 16일 중국과 차례로 맞붙는 만큼 이 경기에도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8일 오전 1시에는 '우승 후보' 이란이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예멘을 상대로 조별리그 D조 1차전을 치른다. 이란은 이번 대회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힌다. 한국과 상위 라운드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아, 전력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실전이다. 59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을 노리는 벤투호가 필리핀과의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2019 아시안컵 우승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7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2019 UAE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3위’ 한국과 ‘116위’ 필리핀의 맞대결이다. 필리핀은 FIFA 랭킹은 물론이며, 객관적 전력에서도 상대적 약체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과의 역대 전적에서도 7전 7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안컵 첫 출전이기도 하다. 그러나 상대 전적에 취해 방심했다간 큰 코 다칠 수 있다. 하루 전 호주가 FIFA 랭킹 109위 요르단에게 덜미를 잡히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자존심을 구긴 것처럼 말이다. 한국과 필리핀이 마지막으로 맞붙은 경기는 지난 1980년으로, 꽤 오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더욱이 필리핀은 독일 U-20 대표팀 출신의 슈테판 슈뢰크를 비롯해 하비에르 파티뇨, 스테판 팔라, 사토 다이스케 등 이중국적 선수들을 받아들이면서 전력을 강화했다. 앞서 치른 7경기 결과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는 이유다. 필리핀 대표팀의 에이스로 꼽히는 슈뢰크도 “첫 경기에서는 놀라운 일이 많이 벌어진다. 토너먼트 역사상 가장 놀라운 일을 만들겠다”며 한국과의 1차전에서 이변의 주인공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대장정을 앞둔 벤투호도 차분하게 필리핀과의 1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1차전에만 집중하고 있다”던 벤투 감독은 “필리핀이 포백과 파이브백을 혼용해 쓰는데, 두 가지 상황에 모두 대비했다. 1차 목표인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 잘 준비했다”며 먼 곳을 보기보단 눈앞의 과제를 차근차근 해결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3차전부터 합류하는 손흥민의 공백을 어떤 카드로 메울지에 가장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벤투 감독은 지난 1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황희찬을 윙백에 두고 변형 스리백을 실험한 바 있다. 그러나 실전인 만큼 필리핀전에서는 ‘플랜 A’를 들고 나올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의 공백을 메울 카드로는 황희찬을 비롯해 이재성, 이청용 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꾸준히 쓰임 받아온 황희찬이 선발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의 저돌적인 돌파와 움직임은 필리핀의 밀집 수비를 흔드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왼쪽 풀백 자리의 주인공도 눈여겨볼만하다. 사우디와의 평가전에서 홍철과 김진수가 모두 온전한 몸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두 선수 모두 필리핀전 출전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다. 벤투호에서 왼쪽 풀백을 전담해온 홍철과 부상 복귀 후 기회를 노리고 있는 김진수, 누가 벤투 감독의 첫 번째 선택을 받게 될 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세안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2018년 4월29일 싱가포르에 사는 필리핀인 모임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성직자 성범죄 지적하며 밝혀…“모든 아이는 이런 단계를 거친다” 막말과 성적인 농담으로 종종 사람들의 입길에 오르내리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이번에는 10대 때 가정부를 성추행했으며 성폭행도 시도했다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31일 마닐라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전날 남부 코타바토주 키다파완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 가톨릭 성직자들의 성범죄 문제를 거론하면서 자신의 고해성사 내용을 소개했다. 두테르테는 "10대 때 가정부가 잠자는 방에 들어가 이불을 들치고 성추행을 시도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정부가 깨는 바람에 화장실로 피신했다가 다시 방에 들어가 그녀를 만졌다"고 묘사했다. 두테르테는 "고해성사를 담당한 신부는 나에게 주기도문과 성모 송을 5분간 암송하라고 했다. 그렇지 않으면 지옥에 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면서 "이건 모두 사실이다. 모든 아이는 이런 특별한 단계를 거친다"고 했다. 그는 또 가톨릭교회 내 성폭력을 문제 삼으며 "가톨릭에도 많은 짐이 있다. 따라서 나를 욕하기 전에 자체를 바로 잡아야 한다"며 "그렇지 않다면 나는 그들의 적이 되어 계속 그들을 공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이 3천년 전에 쓰인 것이어서 현실과 맞지 않으며, 신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으로 나누는 것도 바보 같은 일이라고 주장했다. 여성 및 교육 단체들은 두테르테 대통령의 발언이 역겹다며 즉각 반발했다. 교사들을 대변하는 정당인 ACT 티처스 파티리스트의 프란시스카 카스트로 대표는 "많은 사람이 재난으로 고통받는 와중에 성추행 고백은 불필요했다"며 "그는 정말 아픈 사람"이라고 개탄했다. 여성단체 가브리엘라는 성명을 통해 "가정부를 성폭행하려 했다는 고백은 정말 충격적"이라며 "그는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없고 즉각 물러나야 한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한 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876430.html#csidx1011a00de41f1618e90f50f612e96a8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코타바토시 중심가에서 사제 폭탄이 터져 최소 2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필리핀 군경은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코타바토시 중심가에 있는 백화점 입구에서 사제폭탄이 터진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 필리핀 군경은 이번 사건의 배후를 아시아 남부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과격단체에 의한 테러로 추정하고 있다. 아시아 남부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과격단체는 알카에다 등 단체와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경찰은 현지 CCTV 영상을 분석해 폭발 직전 포장된 상자를 놓고 간 신원미상의 남성을 추적 중이다. 시릴리토 소베자나(Cirilito Sobejana) 필리핀 육군 사단장은 "군경이 합동으로 사제폭탄 유형 등을 분석하고 있다"며 "2명의 사망자와 2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2/31/2018123102628.html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 근해에서 29일 오전 규모 7.0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이날 밝혔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인접 지역의 피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고, 이웃 인도네시아 언론도 별다른 상황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최근 잇따른 강진과 쓰나미(지진해일)로 사망자가 속출했습니다. 이날(29일) 지진 발생 직후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300㎞ 이내에 있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지역에 쓰나미가 올 수 있다고 경보를 냈다가, 몇 시간 만에 해제했습니다. 이번 진앙은 다바오주 카부란에서 서쪽으로 140㎞, 다바오에서 200.2㎞ 떨어진 곳이고, 진원의 깊이는 59.8㎞입니다. 미 지질조사국은 앞서 이번 지진 규모를 7.2로 측정했다가 6.9로 수정한 뒤, 다시 7.0으로 고쳤습니다.
2018년 12월 15일(현지 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필리핀 온라인 도박회사에 취업한 중국인 직원의 숫자는 거의 10만명에 이른다. 경력도 학력도 필요없다. 중국인이기만 하면 12만위안(약 2000만원) 초봉이 보장된다. 중국 도시 노동자 의 평균 임금인 4만6000위안(약 750만원)의 3배에 가까운 금액이다. 필리핀에서 운영되는 온라인 도박 회사가 중국인 취업천국이 됐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5일(현지 시각) 필리핀 온라인 도박회사에 취업한 중국인 직원이 거의 10만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필리핀 이민국 관계자에 따르면 2015~2017년 11만9000여건의 특별허가서가 발급됐는데 대부분 온라인 도박회사에서 일하는 중국인들이 대상이었다. 중국은 도박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어 필리핀은 ‘도박 우회로’가 되고 있다. 필리핀은 도박 허가만 받으면 합법이다. 필리핀 도박회사들은 중국 현지인을 고용해 딜러 교육을 한 뒤 중국 도박꾼들을 상대하게 하고 있다. 필리핀 도박회사들은 도박을 재미있게 하기 위해 중국인 직원들을 고용한다. 실제 카지노에 온 것처럼 도박을 생중계하면서 중국 고객들과 채팅 등으로 소통한다는 것이다. 중국인 직원은 대부분 실시간 도박 플랫폼의 딜러로 하루에 12시간씩 일하게 된다. 일부는 중국 소셜미디어에 도박 사이트를 광고하는 일을 맡거나 고객센터 업무를 맡는다. 이들 중국인 직원의 연봉은 첫해에만 12만위안(약 2000만원)이고, 2년차에는 16만8000위안(약 2800만원), 3년차에는 20만4000위안(약 3350만원)에 이른다. SCMP는 브로커가 "일단 여행비자로 필리핀에 오면 취업비자로 바꿔줄 수 있다"며 "콘도 숙소에 하루 다섯끼 식사, 비행기표가 제공되는 연간 15일 휴가까지 제공한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브로커는 "회사에 이미 수백명이 넘는 중국인이 고용된 상태라 영어를 못해도 중국어만으로 소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필리핀 도박회사 오리엔탈게임의 디지털 마케팅 담당자인 제프리 석은 "4년 전에 200~300명이었던 직원이 지금은 600명으로 불었다"며 "우리의 메인 타깃을 중국으로 잡고 모든 홍보물을 중국어로 만들고 있다"고 했다. 이 회사 직원의 절반 이상은 중국 본토에서 왔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2016년 취임 당시 "온라인 도박은 중지되야 한다"고 선언했지만, 나중에 "온라인 도박회사와 싸우는 것보다는 그들에게서 세금을 걷는 게 더 낫다"고 말을 바꿨다. 필리핀의 온라인 도박 시장 규모는 2017년에 전년 대비 14%나 불어났다. 지난해 4월 주마닐라 중국대사는 성명을 내고 "온라인 도박회사에서 일한 중국인들은 중국에 귀국했을 때 체포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필리핀 경찰도 지난달 무허가 도박장을 급습해 불법 온라인 도박에 연루된 중국인 108명을 잡아들였다. 그럼에도 중국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도박 시장의 규모는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도박 수요가 건재하기 때문이다. 온라인 도박과 관련된 자문회사의 한 관계자는 "중국은 앞으로도 필리핀 도박 시장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온라인 도박 시장과 필리핀 도박회사에서 일하는 중국 현지인은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라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2/17/2018121701500.html
K-POP 그룹 느와르, 재필리핀 강원도민회 홍보대사 위촉으로 필리핀 전역 들썩! 지난 12월 21일 금요일 저녁 6시부터 더마닐라호텔에서 재필리핀 강원도민회 창립식 및 후원의 밤이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한동만 주필리핀 대한민국대사, 원태경 강원도의회 운영위원장등의 축사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창립식 전날 저녁부터 필리핀 각 지방도시에서 출발한 '느와르'의 필리핀 팬들은 최소 3시간부터 17시간에 걸쳐 더마닐라호텔을 찾아 행사 당일 새벽 3시부터 급작스럽게 밀려든 인파로 호텔 경호팀이 초긴장하는 해프닝을 시작으로 발디딜틈도 없이 하루종일 호텔안팍까지 인산인해를 연출하며 강원도민은 물론 각 한인단체, 필리핀 이민청 관계자에 이르는 각계각층의 축하속에 성대하게 열렸다. 재필리핀 강원도민회 창립식은 아나운서 겸 배우 김하정의 사회로 필리핀 국가연주를 먼저, 대한민국 국민의례를 뒤에 진행함으로 필리핀을 존중하는 프로그램 구성을 선보여 참석한 필리핀인들에게 극찬을 받은것은 물론, 최근 불거지고 있는 클락지역 한인들의 불법체류자 단속도 이민청 수사관을 창립식에 초청함으로서 재필리핀 강원도민회 창립식 기간동안 일시중단 되는등 재필리핀 강원도민회의 창립으로 필리핀 한인사회의 지각변동이 예상되고있다. 참석한 이민청 '리카르도' 국장은 "재필리핀 강원도민회 창립식에 VIP로 초대받아 영광스럽고 필리핀 국민을 우선 배려하는 행사진행에 감동 받았으며 최고급 호텔에서 식사에 K-POP 공연까지 필리핀 국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해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뜻을 공식석상에서 전했다. 이에 재필리핀 강원도민회 '정한'회장은 "강원도 사람들은 친절하고, 성실하며 순박하기에 같은 한국인이라도 강원도민들은 정직하고 배려심이 더 많다."고 화답했고, 강원도민과 필리핀 국민간의 민간교류가 더욱 활발해질것으로 기대된다는 이민국장의 대답으로 향후 예정된 불법체류자 단속에도 강원도민을 배려한 상당한 영향이 미칠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원도에서 직접 공수된 철원 오대쌀, 속초 오징어 인제 황태, 양구 시래기등의 전시 및 현장판매에는 도민외에도 한인들도 찾아 명실상부한 필리핀 이주역사상 최단기간(준비기간 단 63일) 최대규모의 한인단체의 창립식이라는 영예를 안게되었다. 향후 재필리핀 강원도민회는 필리핀 근로자들의 강원도 농번기 인력송출과 강원도 관광상품 직접 홍보등으로 필리핀과 강원도를 직접 잇는 민간외교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날 창립식에서는 K-POP 그룹 '느와르'가 재필리핀 강원도민회 홍보대사에 위촉되었으며. 강원도 홍보대사인 가수 '전원석'의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되었다. 또한 필리핀에서 유명한 방송인 '라이언방'도 강원도 홍보대사로 위촉되는등 강원도와 재필리핀 강원도민회간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필리핀 거주 강원도민들의 위상이 한결 높아지고 있다. 행사 직후 창립식에 참석한 필리핀인들은 "강원도가 어디인지도 몰랐었는데 지금은 강원도를 알게되었다. 정말 아름답고 멋진곳이라 한국에 가게 된다면 꼭 한번 강원도에 방문하고싶다."고 말했다. 필리핀 한인사회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도민회의 창립은 최초인데다. 최대규모의 행사 재원마련을 도민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스스로 치러냈다는것이 한인사회에 알려지면서 한인총연합회 1년회비 1천페소(한화 23,000원)도 내기 힘든 한인사회에서, 1년회비 5,000페소(한화 115,000원)를 강원도민들 스스로 모아서 이 큰행사를 치러낸것에 많은 한인단체에서 강원도민들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재필리핀 강원도민회는 필리핀 전역을 아우르는 두번째 전국조직으로 마닐라에 도민회 사무실을 필두로 클락, 일로일로에도 도민회 분소를 개설할 예정으로 필리핀 전국에 강원도민들이 언제든 쉽게 방문해서 고향소식을 접할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재필리핀 강원도민회 '최신'사무국장이 전했다.
총선 6개월 남긴 필리핀, 정치인 경호 비상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측근이 22일(현지시간) 2019년 총선을 겨냥해 열린 필리핀의 한 행사에서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뉴욕 타임스(NYT)에 따르면, 필리핀 동남부 알바이주 다라가 시장선거 후보로 등록한 로델 바토카베(52) 하원의원은 경호 경찰 1명과 함께 머리와 가슴, 복부 등에 8발의 총격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곧 사망했다. 바토카베 의원은 성탄절을 앞두고 열린 한 행사에서 노인들을 상대로 선물을 나눠준 뒤 자신의 차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총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 중이다. 동료 의원들은 일제히 이번 사건을 비난하고 나섰다. 야당 소속 에드셀 라그맨 의원은 필리핀에 만연하고 있는 ‘폭력 문화‘는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며 “(필리핀의 민주주의가)정치인들의 피로 물들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전 대통령은 바토카베 의원의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살인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경찰 당국의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NYT는 2019년 5월13일 열리는 총선을 앞두고 최근 7명의 정치인들이 암살당하는 등 필리핀 정부가 정치인 경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팡가시난주에서는 지난 16일 부시장 후보로 나선 벤저민 오컬토가 무장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고, 지난 11월에는 필리핀 아우니온주에서 미리 잠복해 있던 괴한들의 공격을 받고 2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필리핀 여성들을 불법으로 입국시켜 가사도우미로 고용한 혐의를 받는 이명희(69·왼쪽)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 전 이사장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이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 예세민)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이 전 이사장을 불구속 기소헀다고 21일 밝혔다. 이 전 이사장의 딸인 조현아(44·오른쪽)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벌금 15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범행에 가담한 대한항공 법인도 벌금 30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이사장은 필리핀 여성 6명을 대한항공 직원인 것처럼 위장해 입국시켜 가사도우미로 고용한 혐의를 받는다. 조 전 부사장은 필리핀인 5명을 같은 방법으로 입국시켜 가사도우미로 불법 고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불법 고용한 필리핀인들은 일반연수생 비자(D-4)를 발급받아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출입국관리법은 가사도우미로 일할 수 있는 외국인의 체류 자격을 재외동포(F-4)와 결혼이민자(F-6) 등 내국인에 준하는 신분을 가진 이들로 제한하고 있다. 검찰 수사결과 이 전 이사장과 조 전 부사장이 대한항공 회장 비서실에 필리핀 가사도우미 선발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지시는 대한항공 인사전략실을 거쳐 필리핀 지점에 전달됐다. 현지 법원 직원들이 가사도우미를 선발한 뒤 대한항공 필리핀 우수직원으로 위장해 본사의 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것처럼 가장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필리핀 지점에 재직 중인 외국인을 국내로 초청해 연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2/21/2018122102333.html
2018년 미스 유니버스 왕관은 필리핀의 카트리오나 그레이(24)가 차지했다. 그레이는 17일 태국 방콕의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제67회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미스 유니버스 필리핀대회, 2016년 미스 월드 필리핀 타이틀을 보유한 그레이는 TV 프로그램 진행자이자 가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고 대회 본부 측은 소개했다. 그레이는 마닐라 슬럼가의 소외계층 아동을 가르치면서 모든 일에 감사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찾는 법을 배운 것이 인생의 가장 큰 교훈이었다고 밝혔다. 또 필리핀이 '마약과 유혈 전쟁'을 치르는 것과 관련해 마리화나 합법화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의료용으로는 찬성하지만 레저용에는 반대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레이가 1위를 차지하면서 역대 미스 유니버스 대회 필리핀인 우승자는 4명으로 늘어났다. 2위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타마린 그린(24)이 차지했고, 베네수엘라 출신의 스테파니 구티에레스(19)가 3위에 올랐다. 올해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는 사상 처음으로 트랜스젠더 여성이 출전해 관심을 끌었다. 첫 성전환 출전자로 무대를 누빈 스페인 출신의 안젤라 폰세(27)는 '톱20'에 진출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그는 "미스 유니버스 역사의 일부가 되어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 이번 대회 출전은 미래가 보이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도 낼 수 없는 이들을 위한, 여러분을 위한 선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폰세는 이어 "우리는 모두 존경심과 포용,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다. 나는 오늘 조국과 모든 여성, 인권을 대표해 이곳에 왔다"고 덧붙였다.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 백지현(21)도 톱2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미국 대표로 출전한 새라 로즈 서머스와 호주, 콜롬비아 대표 등이 영어를 못 하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대표를 비하하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논란을 빚었다. 문제가 불거지자 서머스 등은 베트남, 캄보디아 대표에게 용서를 구했다. meola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2/17 15:18 송고
필리핀에서 '마약과의 전쟁'으로 사망한 사람이 공식 통계로만 5천명을 돌파했다. 19일 ABS-CBN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마약단속국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취임한 직후인 2016년 7월부터 올해 11월까지 마약과의 전쟁 과정에 숨진 사람이 5천50명이라고 밝혔다. 마약단속국은 또 이 기간에 11만5천여 차례 단속 작전을 펼쳐 마약 용의자 16만4천여 명을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압수한 마약도 3t 이상으로 184억3천만 페소(약 3천922억원) 상당이다. 데릭 카레온 마약단속국 대변인은 "경찰 등이 마약단속 작전을 수행하다가 자신 또는 주변 사람의 생명이 위협받으면 당연히 상응하는 조처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휴먼라이츠워치(HRW) 등 인권단체는 마약과의 전쟁 과정에 재판 없이 이뤄지는 이른바 '초법적 처형' 등으로 희생된 사람이 1만2천명 이상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메트로 마닐라 외곽에서 경찰관 2명이 당시 17세인 청소년을 으슥한 곳으로 끌고 가 사살한 뒤 "마약 운반책이 총격을 가해 맞대응했다"면서 권총과 마약을 증거물로 제시했다. 그러나 경찰관들의 주장과 달리 무릎을 꿇은 채 "살려달라"고 비는 청소년을 사살하는 장면이 담긴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TV(CCTV) 영상이 공개돼 사회적 공분을 샀다. youngky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2/19 09:48 송고
12월 8일 클락서 취임식, 김기영 전 회장 이임식과 송년의 밤도 함께 필리핀 중부루손한인회는 12월 8일 클락 메리어트호텔 컨벤션 홀에서 300여 명의 한인이 참석한 가운데 김기영 회장 이임식과 이창호 신임 회장 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는 ▲국민의례 ▲기도 ▲내외 귀빈 및 단체장 소개 ▲환영사 및 이임 인사 ▲공로패, 감사패 수여 ▲위촉장 수여식 ▲신임 회장 당선인증 수여 ▲차기회장 당선인 취임사 ▲축사 ▲폐회선언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를 끝으로 한인회장 임기를 마치고 내년부터 필리핀한국문화원장으로 일하게 된 김기영 회장은 이임 인사를 겸한 환영사를 통해 “지난 4년 동안의 임기를 올해를 끝으로 마무리하게 됐다”라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을 비롯해 그동안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라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인사말을 통해 “중부루손한인회 재건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김기영 회장님의 봉사정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중부루손한인회는 변화에 발맞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단체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신임 회장은 ▲교통사고 전담팀 운영 ▲지역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 해결을 위한 법률자문 팀 운영 ▲ 2019년 6월 동남아한인회장대회 및 제14회 아시아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 등을 자신의 내년 주요과제로 밝혔다. 다음으로 한동만 주필리핀대사와 강창익 필리핀한인총연합회장, 심상만 아시아한인회·한상총연합회장, 강창익 필리핀한인총연합회 회장, 변재흥 필리핀 한인총연합회 차기 회장이 차례로 연단에 올라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 날 행사장에는 윤만영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장을 비롯해 300여 명의 교민들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이·취임식 후 열린 송년의 밤 행사는 개그맨 황기순 씨의 사회로 가수 정수라 씨의 공연 등으로 흥겹게 펼쳐졌다. <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환경부가 "우리나라에서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된 폐기물이 조속한 시일 내에 국내로 반입돼 적정처리 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18일 밝혔다. 헌경부는 이날 “유해 폐기물 수출은 국제협약 위반...한국에 쓰레기 반송할 것”제하의 언론보도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이날 기사에서는 "우리나라에서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된 혼합 폐기물로 인해 필리핀 현지의 환경오염 및 주민 건강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필리핀으로 폐기물을 불법 수출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6일 해당 폐기물의 국내 반입명령 및 대집행 예고 처분을 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부는 "해당 업체의 ‘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 및 그 처리에 관한 법률’ 제18조의2 위반(허위 수출 신고)에 대한 수사를 지난 11월 21일부터 진행 중이며, 고발조치 등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동시에 "불법 수출 폐기물의 조속한 국내 반입 처리를 위해 반입 방법 등을 포함한 대집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환경부는 강조했다. 환경부는 또 "필리핀 정부와도 우리나라의 조치경과와 향후계획 등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1차 한·필리핀 농업협력위원회’를 열고, 양국 농업협력사업 추진 현황, 스마트팜 도입과 역량강화 사업, 돼지 도체 등급 기준 마련 사업, 필리핀 농기계사업 등 ODA협력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우리나라 딸기·쇠고기 수출과 필리핀산 오크라 등 양국간 교역확대를 위한 검역현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는 양국 농업 당국 간 농업 분야 협력과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올해 6월 ‘농업협력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열린 것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필리핀은 우리 농업기술과 스마트팜 등 다양한 협력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번 농업협력위원회가 양국 농업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농업 기업의 필리핀 시장 진출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농업인신문(http://www.nongupin.co.kr)